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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이전 실마릴리온 시대의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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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아노르

 

 

초대 요정왕(놀도르) 핀웨의 장남. 요정문자 '텡과르'의 창시자. 또한 세상의 빛을 담은 3개의 보석 '실마릴'을 만듬. 

 

악의 신 멜코르가 숨어들어와 자신의 아버지 핀웨의 뚝배기를 깨버리고 실마릴을 훔쳐가자 개빡돌아서 일루바타르(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의 아들들과 함께 반드시 실마릴을 되찾겠다는 맹세를 함. 이때 눈에 뵈는게 없어서 바다 건널 배를 안 빌려준다고 요정동족들을 살해함. 멜코르의 본진인 앙그반드 앞까지 쳐들어갔으나, 너무 깊숙히 진격하는 바람에 '별 빛 아래의 전투'에서 멜코르의 호위병인 발록 부대에게 포위당해서 다구리를 맞음. 이때 발록 여러마리를 손수 쳐죽이며 혼자 처절하게 항전, 마침내 아들들에게 구출되지만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 

 

죽기 직전에 앙그반드를 가리키며 '멜코르 개새끼'라고 3번 외치고 죽음.

 

참고로 그가 했던 맹세 때문에 일곱명의 아들들은 실마릴을 되찾을 때까지 싸워야하는 영원한 저주에 시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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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이 썼던 천리안 '팔란티르'의 제작자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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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골핀

 

 

핀웨의 차남. 놀도르 3대왕. 선의 세력들이 '갑작스런 화염의 전투'에서 패하자 빡쳐서 혼자 멜코르의 본진 앞까지 찾아가 1:1 현피를 신청. 이때 멜코르는 쌩까고 안 나갈랬는데, 이 양반이 밖에서 고래고래 샤우팅으로 소음공해를 일으켜 자신의 부하들이 패닉에 빠지자 가오상 어쩔수 없이 나감.  박빙으로 싸워 멜코르에게 7개의 상처를 내는등 선전했으나 결국 피지컬 차이에 밀려 힘이 다해 밟혀 죽음. 하지만 죽으면서도 발등을 칼침을 놔버려서 멜코르는 이후 평생 절름발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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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렌

 

 

인남캐 1. 본래 요정 군주를 섬기던 인간 용사였으나 멜코르한테 가문이 멸족하여 떠돌이 검사로 생활함. 그러다 만난 요정 루시엔과 사랑에 빠지고, 장인어른인 싱골 왕에게서 혼수품으로 멜코르의 왕관에 붙어있는 실마릴 1개를 훔쳐오라는 명령을 받음. 그리고 베렌은 루시엔과 함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고 넘어 정.말.로. 실마릴을 훔쳐오는데 성공함.  하지만 멜코르의 애완늑대 카르카로스에게 오른팔을 물어뜯기고 나중에는 장인어른 싱골 왕을 구하고선 대신 사망. 다행히도 그와 루시엔의 사랑에 감동한 발라들의 선처로 다시 부활함. 중간계 역사 전체를 통틀어 부활을 허락받은 유일한 필멸의 존재이자, 요정과 결혼한 최초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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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엔

 

 

베렌의 여자친구.

 

중간계 전 시대를 통틀어 모든 생명체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고 함. 아버지 싱골이 혼수 핑계로 남친을 쫒아내고 자신을 탑에 가두자 오히려 스스로 탈출하여 베렌을 따라감. 멜코르의 본진 앙그반드에서는 노래와 마법으로 사냥개 카르카로스와 멜코르를 잠재워버리는등 베렌이 실마릴을 훔치는데 서포트해줌. 이후 베렌이 카르카로스의 독에 사망하자 절망하여 뒤따라 자살. 

 

그녀의 영혼은 발리노르로 날아가서 발라들의 앞에서 남친을 잃은 슬픔을 노래로 불렀는데, 이것이 매우 구슬프고 아름다워서 발라들 조차 연민을 느껴 예외적으로 다시 부활 시켜줌. 이때 발라들이 그녀에게 천국에서 영생을 사는 것과 가운데 땅에서 필멸자로 사는 것 두가지 선택권을 주었는데, 자신은 요정이라서 천수를 누릴수 있었음에도 2번을 선택, 영생을 포기하고 베렌과 함께 인간으로서 1년동안 짧고 행복한 삶을 산 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죽음을 맞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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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원정대'에서도 아라고른이 이 둘에 관한 이야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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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댕댕이)


후안

 

발라 오로메의 사냥개. 몸집이 소만함.

 

베렌과 루시엔의 여정에 동참하여 그들을 습격해온 괴물들을 다 물어죽임. 나중에는 멜코르의 행동대장 겸 중간보스였던 '사우론'과도 붙어서 모가지를 물어뜯고 서브미션 승을 따냄. 이때 사우론은 얼마나 아팠는지 오만가지 변신을 해대며 지랄발광을 해댔으나 결국 항복하고 빤쓰런. 이후 베렌을 공격한 멜코르의 늑대 카르카로스와 일기토를 떠서 이놈도 물어죽이고 자신은 중상을 입어 베렌의 품에서 사망함. 

 

태어나서 평생 세번 말을 할수 있는 운명이었는데, 여태까지 한마디로 하지 않았지만 루시엔을 돕는 과정에서 이 세마디를 전부 함. 참고로 마지막 한마디는 죽기 직전 베렌에게 한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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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곤

 

 

핑골핀의 장남. 놀도르 4대왕.

'한 없는 눈물의 전투'에서 멜코르에게 제대로 낚여 군대가 전멸 당함. 하지만 굴하지 않고 혼자서 발록들을 썰어가며 최후의 저항을 하다가, 발록들의 우두머리 '고스모그'가 뒤에서 휘두른 도끼에 뚝배기가 깨져 뇌수를 흩뿌리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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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곤

 

 

핑골핀의 차남. 놀도르 5대왕.

요정들의 도시국가이자 난공불락의 성 '곤돌린'의 왕. 형과 사촌들이 반쯤 말아먹은 왕국의 상황을 수습하고 500년동안 번영을 누리게 함. 하지만 곤돌린을 버리고 발리노르로 돌아오라는 '울모'의 계시를 무시하고 가운데 땅에 남은 결과, 멜코르의 물량공세에 밀려 멸망하였고 그 역시 곤돌린이 함락 당할 때 멜코르의 군세에 맞서 싸우다 무너지는 탑의 잔해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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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에서 간달프와 소린이 주운 요정검 '글람드링'과 '오르크리스트'의 원주인. 작중 오크들이 이 검들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이유가 투르곤이 왕년에 이 두 검으로 오크를 하도 썰고 다녀서 그 공포가 유전자에 각인되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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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린

 

인남캐2. 요정을 섬기던 인간 가문 하도르 출신으로 멜코르와의 전쟁 때마다 요정들의 편에 서서 싸움. '한 없는 눈물의 전투'에서 주군인 투르곤을 지키기 위해 동생 후오르와 함께 밀려오는 멜코르의 군대를 막았으며, 이 과정에서 도끼 한자루로 70마리의 트롤을 쳐죽임. 결국 발록의 대장 고스모그에게 생포 당함. 심지어 멜코르가 자신의 부하로 삼으려고 온갖 감언이설을 내뱉었지만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좆까'를 시전, 멜코르를 빡치게 함. 한낯 인간에게서 이딴 모욕을 들은 멜코르는 뚜껑이 열려 그와 그의 자손들에게 영원한 저주를 내림. 그리고 장차 몇십년간 자신의 아들 딸들이 저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을 눈 뜨고 바라보다 풀려나고 결국 자살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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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

 

 

인남캐4. 후린의 아들.

 

키가 그 어떤 인간, 요정들보다 컸으며, 싸움도 잘했고 잘 생겨서 요정조차 그에게 반했을 정도로 엄친아. 멜코르가 만들어낸 최초의 화룡 '글라우룽'을 숨어있다 칼빵 멕여 죽임.

 

 

다만 멜코르가 내린 후린 집안의 저주를 직빵으로 맞은 존재. 얘가 겪은 일들을 나열하자면 너무 길어서 '후린의 아이들'이라는 책 한권이 나올 정도.

간단요약

 

 

1. 자신의 스승이자 죽마고우였던 요정을 실수로 죽임.

 

2. 한번은 자의로, 또 한번은 본의 아니게 국가 두개를 멸망에 이르게 함.

 

3. 자신을 구해준 은인의 여친을 본의 아니게 NTR함.

 

4. 빼았고 잘 살았으면 모르겠는데 지 가족 구한다고 그 여자를 버리고 가서 죽게 만듬.

 

5. 글라우룽의 간계로 인해 자신의 여동생과 사랑에 빠져 결혼함. 

 

6. 뒤늦게 서로가 혈육이라는 걸 알게 된 여동생은 자살.

 

결국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칼을 땅에 거꾸로 꽃은 뒤 칼날 위로 몸을 던져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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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리온

 

 

곤돌린의 경비대장. 힘캐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고 피리를 연주하는 것을 즐김.

 

곤돌린 공성전에서 발록 3마리를 썰어죽였고, 한 팔이 부상당한 상태에서 발록의 수장 고스모그에게 닥돌하여 호수 속으로 같이 다이빙하면서 동귀어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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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르핀델

 

 

곤돌린의 12가문중 한 곳의 수장. 황금빛이 도는 아름다운 장발의 소유자로, '황금빛 글로르핀델'이라는 이명을 가졌음.

 

곤돌린 공성전에서 엑셀리온이 시간을 버는 사이 유민들을 데리고 탈출함. 이때 좁은 고갯길을 막아선 발록 한마리와 치열하게 싸운 끝에 배때지를 단검으로 쑤셔 죽였으나, 발록이 그의 금발머리를 잡아채는 바람에 같이 절벽아래로 떨어져 사망. 하지만 그의 희생을 본 발라들의 은혜로 한번 되살아나서 다시 한번 가운데 땅으로 돌아옴. 제 2시대에는 2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며 요정들과 인간세력들을 도와 사우론의 권세를 막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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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원정대에서 나즈굴의 칼에 찔린 프로도를 데리고 간 인물은 아르웬이 아니라 사실 이 양반.

(좀 더 정확히는 자신이 말에서 내리고 프로도만 태워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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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오르

 

 

인남캐5. 후린의 동생 후오르의 아들.

 

바다의 발라 '울모'의 계시를 받고 기나긴 여정 끝에 곤돌린으로 찾아감. 곤돌린의 왕 투르곤은 자신을 위해 싸우다 죽은 후오르의 아들인 그를 환대하고 딸과 결혼 시켜줌. 요정과 결혼한 두번째 인간. 

 

곤돌린 공성전 때 도끼 한자루를 꼬나들고 발록 5마리를 썰어죽임. 위의 엑셀리온과 글로르핀델의 희생 덕분에 유민들을 이끌고 탈출했으며, 다른 도시의 유민들도 규합하여 시리온강 하구에 망명지를 건설, 그곳의 왕이 되어 평화로운 통치를 함. 이후 나이가 들어 죽을 날이 다가오자, 배를 타고 아내 이드릴과 함께 바다로 항해를 떠남. 발라들에게 인정받아 서녘땅 발리노르로 들어갔을 것이라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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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

 

 

인남캐6. 투오르의 아들.

 

싱골 왕의 증손녀이자 실마릴을 물려받은 엘윙을 아내로 맞이하여 요정과 결혼한 세번째 인간이 됨. 중간계 대부분의 땅이 멜코르의 손에 넘어간 것에 분하게 여겨 최후의 방법으로 발라들이 살고 있는 '발리노르'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고 스스로 '빙길롯'라는 배를 타고 수많은 난관들을 넘어 발리노르에 도착. 발라들에게 가운데 땅의 꼬라지를 낱낱히 설명함. 그의 설명을 들은 발라들은 마침내 멜코르를 손봐줘야겠다며 군대를 일으켜서 중간계로 레이드를 감. 이것이 바로 '분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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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은 이마에 실마릴을 두른 채 발리노르의 군세의 선봉이 되어 엄청난 버프를 받으며 싸움. 심지어 그의 배 빙길롯은 발라들의 축복을 받아 하늘을 나는 배가 됨. 멜코르가 비밀병기인 화룡군단을 풀어놓자, 독수리들과 연합하여 용들을 때려잡았고 화룡들의 우두머리 앙칼라곤과 일기토를 벌인 끝에 목을 베어 죽임.

 

(얼마나 큰 용이었는지 그 시체가 떨어진 상고로드림 산맥은 무너져 내림. 이때 빤쓰런한 극소수의 화룡중 한마리가 바로 호빗에 나오는 '스마우그'.) 

 

중간계를 구원한 공로로 발라들에게서 요정과 인간 둘중 하나의 생을 선택 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고, 인간으로 남고 싶어 했으나 결국엔 아내와 함께하기 위해서 요정이 됨.
 

 

 

 

 

 

 

 

 

 

 

 

이후로도 가운데 땅의 생명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새벽이 되면 빙길롯을 타고 밤하늘을 가로지며 실마릴의 밝은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고 함.

 

그래서 별명도 '천공의 에아렌딜'  

 

갈라드리엘이 프로도에게 줬던 저 빛나는 유리병는 이 실마릴의 빛 일부 담은 것.

 

 

참고로 톨킨이 실마릴리온에서 제일 처음 구상한 인물임.

 

 

 

 

 

 

 


자식으로는 쌍둥이 형제 '엘론드와 엘로스'가 있었음. 이들도 분노의 전쟁 때 아버지 곁에서 함께 싸웠고, 그 공로로 똑같이 요정과 인간중 한 개의 삶을 선택할 권리를 받음. 이때 엘론드는 요정의 삶을 택했으나 엘로스는 인간으로 남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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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에 나오는 그 엘론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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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엘로스는 인간을 선택했지만 얘도 나름대로 발라들의 축복을 받아서 2m가 넘는 큰 체격과 500년의 수명을 가진 '두네다인'이 되어 최초의 인간왕국 '누메노르'를 건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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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론도르

 

 

독수리들의 왕. 날개 길이가 50m가 넘었을 정도로 컸으며, 1시대 내내 선의 세력들과 연합하여 멜코르의 군세와 싸움. 분노의 전쟁 때 1만 마리의 독수리들을 이끌고 참전. 멜코르의 화룡군단에게 고전하던 선의 세력들을 도와 용들을 개발살 내는데 일조함.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독수리들은 모두 얘의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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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아노르의 아들들

 

아버지 페아노르가 일루바타르(신)의 이름을 걸고 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 수천년에 걸쳐 중간계를 떠돌며 실마릴을 되찾으려고 했던 집단. 그 과정에서 멜코르의 군세는 물론이고 방해가 된다면 같은 편인 요정, 인간들과도 싸움. 총 일곱명이 있으나 여기선 제일 이펙트가 큰 두명만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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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드로스

 

 

페아노르의 장남. 요정들중 매우 드문 붉은색 머리카락의 소유자였음. 

 

실마릴을 되찾겠다던 아버지의 맹세를 받들어 동생들과 함께 수천년에 걸쳐 멜코르를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며 저항함. 한번은 멜코르에게 사로잡혀 상고로드림 꼭대기 절벽에 팔 한쪽만 묶인 채 16년을 매달리는 형벌을 받다가 족쇄에 묶여있던 오른손을 잘라버리고 겨우 탈출함. 그래서 별명이 외팔이.

 

하지만 왼손으로도 칼질을 매우 잘했으며, 싸움을 매우 잘해서 혼자서 국경을 지켜낼 정도. 그 무용은 멜코르도 인정함. 하지만 실력과 인성이 비례하진 않아서 싱골왕이 가지고 있던 실마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동족 엘프들을 학살하는등, 보석하나 되찾겠다고 수많은 트롤링과 팀킬을 자행함. 그래서 발라들에게도 버림받은 아싸가 됨. 하지만 자신은 별 상관 안하고 계속 멜코르에 대항해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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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전쟁을 끝으로 멜코르가 몰락하고 실마릴이 발라들에게 돌아오자, 동생 마글로르와 함께 그 실마릴 중 2개를 훔침. (이 때 발라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그냥 보내줌.) 하지만 실마릴이 그의 소유가 되길 거부하며 타오르자, 실마릴을 움켜쥔 채 그대로 용암 속으로 몸을 던져 자살. 동족들을 죽이는 용서받지 못할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영혼은 발리노르로 가지 못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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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글로르

 

 

페아노르의 차남.

 

노래를 잘 불렀고 무예보다는 예술을 사랑하였으나, 아버지의 맹세에 따라 형제들과 함께 칼을 들고 수천년에 걸쳐 실마릴을 되찾기 위해 싸움. 페아노르의 아들들중 마이드로스와 함께 분노의 전쟁때까지 살아남았으며, 실마릴 2개를 훔치는 것을 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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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역시 형과 마찬가지로 소유권이 없었고, 실마릴이 주는 작열통으로 고통받음.

 

결국, 절망하던 그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실마릴을 바다로 던져버림.


이후 동족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바닷가를 배회하면서 회환과 비탄에 찬 구슬픈 노래를 불렀으며, 다시는 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 마이드로스와 마찬가지로 그의 영혼 역시 발리노르에 가지 못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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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단

 

 

반지의제왕 시기까지 생존한 중간계 요정들 가운데 최연장자.

 

대충 어림잡아도 1만살이 넘었다고 하며, 제1시대와 2시대의 모든 사건들을 두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한 역사의 산 증인. (그나마 비슷한 짬밥을 가진사람은 약 8천년을 산 갈라드리엘)

 

희망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불의 반지 '나랴'의 소유자였으나 힘에 취하지 않고 미련없이 간달프에게 양도함. (영화속에서 간달프와 함께 있는 인물들이 존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싸우는 이유가 바로 이 반지의 버프.)

 

주특기는 조선. 따라서 별명도 '조선공(造船公)' 발리노르와 가운데 땅을 오가던  요정들에게 수많은 배를 만들어주었으며, 에아렌딜의 빙길롯도 그의 작품. 분노의 전쟁 이후 대부분의 동기들이 중간계를 떠났으나 혼자 남아 회색항구를 건설하였고, 발리노르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종족, 분파, 신분을 가리지 않고 배를 내어주던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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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마지막 장면에서 프로도가 타고 가는 배도 이 양반이 만든 것. (저기 구석에 서있는 양반이 키르단임.)

 

 

사우론의 몰락 이후 3시대 이후 인간들의 시대가 올 때 살았으며, 계속 회색항구를 지키다 제일 마지막으로 가운데 땅을 떠난 요정이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됨.
 

 

 

 

 

 

 

 

 

 

 

3줄 요약

 

발록은 전투력 측정기

사우론은 개ㅈㅂ

스마우그는 용도 아니다

 

 

 

122개의 댓글

에아렌딜이 멜코르 작살 냈다며? 그나저나 반지의제왕 전 이야기도 누가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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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냥냥하게주세요

이번에 아마존에서 드라마로 만든다함

0
2020.08.08
@냥냥하게주세요

그 이야기가 실마릴리온인데 소설보다는 서사시, 연대기에 가까위서 드라마 만들기 꽤나 골썩일듯

0
2020.08.08

실마릴리온은 악에 타락한 자들은 결국 점점 약화된다는 설정이 참 재밌었음.

누구보다 강해서 탐욕에 빠져 타락했는데. 정작 타락하고나니 점점 약해져 자신이 내려다보던 자들에게 쓰러지니

톨킨의 철학이 그대로 담긴 한 문장이라 생각하며 늘 곱씹게되더라.

6
2020.08.08
@가그린맛귤

ㄹㅇ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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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0
2020.08.08
@연골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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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정리감사합니다 개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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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반지의 제왕이 스케일 큰 줄 알았지만 알고보면, 쩌리들 조무래기들 싸움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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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발록 거의 뭐.. 북이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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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않이;; 선조들이 이렇게 쩔어주셨는데 후손들은 길막하는 발록하나에 쩔쩔매고 마리야?

스마우그 하나에 혼비백산해서 도망이나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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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렙 스켈톤T

후손들은 많이 약해진 상태라서 그렇기도 하고 1세대 애들이 넘사벽인것 도 있지 드워프도 위에 나오진 않았지만 용의 왕인 글라우룽에 배빵 놓은 아자그할이란 드워프 왕도 있지만 후세에는 스마우그에 쩔쩔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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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솔플러스

그러니까 실마리온 세계관에서 선조들이 라떼는 말이야 해도 할 말 없는거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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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렙 스켈톤T

실마릴리온 세계관에서 배경이 지구인데 왜 현대에는 용이나 독수리가 없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대를 거듭할수록 크기도 작아지고 힘도 약해져서 결국에는 사라졌다는 식의 설정을 택함,엘프는 아예 지구를 떠났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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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터미네잇

중간계가지구였음?? 걍 가상의 행성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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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남남수수학학원원장장남남선선선생님

실마릴리온 자체가 단순히 소설이 아닌 북유럽,그리스 같은 영국 고유의 신화를 만드려는 시도여서 배경이 우리가 사는 세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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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남남수수학학원원장장남남선선선생님

작가인 톨킨의 말에 따르면 반지의제왕, 실마릴리온 등 모든 시리즈는 실제 지구의 역사고, 본인은 어디에서 튀어나온 호빗이였나 암튼 누군가 전해준 얘기를 적었을 뿐이라고 함 ㅋㅋ재밌는 설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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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멜코르는 그래서 누가 죽임

그리고 발록이 간달프가 쩔쩔매던 애아녀?

혼자 몇마리씩 죽이는거 보면

옛날 놈들은 싸움 엄청 잘했나보네 ㅋㅋㅋ

 

원작소설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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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개의봉알

멜코르는 전담 일진 툴카스가 있다구!

사실 멜코르도 발라여서 안죽인거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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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개의봉알

못죽어서 봉인당한걸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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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개의봉알

팔 다리 다 잘리고 공허 속으로 던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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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졸라재밌따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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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론과 루시엔의 케이스가 있어서 엘론드가 딸이랑 아라곤의 연애를 반대한건가

영생을 포기하고 죽는거니까 아버지 입장에서는 안타까울듯

발로그는 전투력 측정기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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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ㅋㅋ 또 써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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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멜코르만 계속 나오니까 영웅보다 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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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중립행열차

절대신 밑에 있는 수많은 천사 중 가장 강대한 힘과 지식이란 축복을 지닌 천사인데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절대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탐하면서 점점 절대신한테 반항하기 시작했어

 

덕분에 발라와 절대신의 계획대로 노래로 인한 중간계가 창조될 때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서 주어진 노래가 아닌 자신만의 노래를 불러 불협화음을 초래했고 3번의 노래에서 점점 따라 부르는 발라가 늘어나면서 중간계가 엉망진창이 되버려

 

이 상태에서 절대신은 그래도 예정된 천사를 내려보냈는데 가장 강대한 14명을 발라라고 하고 남은 애들을 아이누라고 하며 이들에게 중간계를 관리하라고 명령해 여기서 멜코르는 욕망에 사로잡혀서 중간계를 탐하게 되고 최초의 싸움을 일으켜 13명의 발라들과 반목하게되 이때 이길 수 없을거 같던 13명의 발라들은 절대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새로운 강자 툴카스가 내려와 싸움을 끝내.

 

그리고 패배해 쫓겨난 멜코르는 어두운 우주로 도망쳤다가 북쪽 산맥으로 숨어들어와 요새와 앙그반드라는 거대한 지하 토굴을 세운 뒤 자신의 세력을 키워서 다시 중간계 정복의 야욕을 키워나가

 

그 뒤 이야기가 실마릴리온 등의 이야기, 일단은 톨킨이 창조한 중간계 세계관에서 절대악에 해당하는 녀석이라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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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솔플러스

+ 사우론 외에 사루만, 간달프 같은 모든 마법사들도 아이누임. 다만 마법사들은 스펙 봉인당한 상태라 약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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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중립행열차

멜코르 매력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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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이게 뭔데 씹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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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은 실마릴리온의 신들 같은건 신화로 남기거나 제한적으로 보여주고 인간하고 다른 종족들이 사우론을 물리치는거에 비중을 더 실어서 명작이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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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eratoten

그럴수밖에 없는게 반지의 제왕이 먼저 나오고 실마릴이 그담에 나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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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앙그마르랑 북왕국 이야기는 따로 정리된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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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2020.08.09
@리즈유나이티드

읽은사람 존니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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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삭제 되었습니다]
2020.08.08
@장인물

개들 맞음 간달프는 중간계로 넘어와서 너프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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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장인물

근데 발록들도 사실 간달프랑 동급인 마이어 출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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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사우론 늑돌이한테 개발린놈이었네 스마우그는 패잔병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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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글로르핀델은 요정인건가? 베렌이 유일하게 인간중에 죽었다 살아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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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저땐 두네다인도 아닌것들이 발록을 몇마리나 썰며 다녔는데 지금은 왜케 잣밥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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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호꾸후꾸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너프된거고 두네다인 왕가는 누메노르 시절에는 신급으로 강했으니 논외로 치고, 그 이후 두네다인은 걍 아라곤같은 죳밥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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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세계관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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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멜코르쪽은 너무 인재가 없는거 아님??

 

멜코르 무슨 소년가장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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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므르므르므

에아렌딜이 발리노르로 출항하던 시기엔 멜코르의 세력이 가운데 땅 9/10을 점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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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송곡

이글만 보면 멜코르 혼자 다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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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므르므르므

화룡 대빵 발록 대빵 이런애들도 미친 스팩의 인재들이었는데 걔네들을 썰은게 미친 스팩의 요정들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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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므르므르므

저기 투린이 기습해서 죽인 글라우룽이 에이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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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므르므르므

휘하에 앙칼라곤,사우론,카르카로스,글라우룽,고스모그 등등 많았음 사우론빼고 다디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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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까 나처럼 영화만 본사람은 사우론이 최고 나쁜놈인줄 아는데 사우론은 그저 ㄱㅈ밥이고 멜코르가 최고 나쁜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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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스타버터플라이

멜코르 직속부하중 한명인데 반지 만들기전에는 매혹, 화술 특화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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