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ㄹ

오

커엽

ㅈㄹ

캬 ㅂㅁ

ㅓㅜㅑ 그냥 뭉클하네

애기 머리통 엄청 크네

그래서 해?

대가리는 어른처럼그리고 몸뚱이만 작으니까 보기 무섭자나

오늘 새벽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고 난뒤로 나도 하늘하늘한 아내 만나서 금쪽같은 아들 딸 하나만 낳아서 소소하게 살아보고 십따 ㅜ

응애 나 아기 개붕이

이것도 삐라냐?

일본 저출산 대책물이네

하이고 귀엽당

하 눈물나네

애가 손재주가 좋네. 현실은 애새끼가 갑자기 사라져서 찾아버면 가위에 손베여서 피흘리고 삐액대고 있음.

너무귀여운데 ㅡㅡ

마누라는 갖다버리고 애만 키우고 싶다

보통 애기는 저런 상황에서 나도나도!! 나도 목걸리 만들었어!! 한다

갓본도 삐-라 뿌리고있네

와이프생일+일요일에도 출근하는 아빠 ㅠㅠㅜㅠㅜㅜ

그그 머라하지 딸이 아빠가 좋아서 엄마 견제하는 컴플렉스를

응애

이게 바로 그 J-삐라인가 그거냐

얘들아 현실은 눈에 넣어도 안아픈 참피인거 알지?

애가 저걸 꿰면 세상에 이런일이 나가야지

기괴하네

와 난 치매걸린 어머니를 아기로 표현할거라 생각하며 봤는데

딸이 최고야

아... 어릴적 기억이 떠오른다. 9살인가 10살정도 어버이날 여동생이랑 비즈 만들어서 엄마 줬더니 차보지도 않고 짱박더라. 물론 그때 imf때라 엄마 쌀빌리러 다니고 그러던건 알지만 굉장히 기억에 남네 그러다 교회 안간다는거 때문에 몇번 진짜 개지랄 나고는 돌이킬수 없는 선을 넘었지. 서른이 넘어서는 나도 부모님이 후회하는거 잘알겠고 부모님이 먼저 다가서려는거 잘알겠고 잘보이지만 이젠 안되겠더라. 그러면서 나 자신도 결혼과 자녀를 키운다는것 자체가 두렵기도함. 나도 나중에 후회할거라는건 잘알지만 이제와서 뭘한다는게 너무 늦은거 같아서 선긋고 상대 안한다.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비단 경제적 문제도 있겠지만 90년대 후반 유년 시절을 난도질 당했던 세대들의 트라우마 역시 한 원인이 아닐까

아 결혼삐라좀 작작 뿌리라고!!!!!!

맨날 불효만하고 살다가 첫알바때 받은 알바비 다털어서 평소 러닝많이하시던 엄마한테 종나비싼 러닝화 사드린거 기억나네.. 지금보면 디자인 되게 별로였는데 닳아떨어질때까지 그거만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