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대형병원에서도 천공은 일어난다. 천공은 내시경에서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확률적 부작용중 하나야

대학병원 내시경은 뭐 금으로된 내시경이 아님. 내과 교과서인 해리슨에서도 천공의 확률적으로 발생가능한 부작용중 하나라고 언급되어 있어.

사후 대처를 문제 삼을순 있겠다만 미세 천공은 CT에서도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고 내시경 후에는 높은 비율로 복부 팽만에 의한 복통을 호소하기 때문에 복통 가지고 천공을 의심하긴 힘들고

본인 십이지장 궤양 달고살아서 내시경만 수십번했는데 서울병원에서 했을때랑 지방병원에서 했을때 깨고나서 상태가 완전 달랐음. 지방에선 개구기에 입 찡겨서 피나고 찢어지고 한두번이 아니었고 서울에선 한 번도 그런적이 없었음. 내시경 후 구토감이나 속쓰림도 아예 다르더라

어디까지나 경험담이고 명백한 증거는 아니지만 굳이 고르라면 서울병원 고를거임

본인 선택이니 뭐 상관없는데.. 난 그 서울병원에서 소화기 펠로 하면서 내시경 했었고, 그 다음에 나는 수도권에서 페이닥 하지만 나랑 같이한 동기는 지방 내려가서 내시경 하니깐 ...

나라면 가까운 곳에서 하겠음. 검진전문병원에서

그리고 대학병원가면 전공의 실습하라고 전공의가 하는 경우도 많아

의사선생님이셨네 ㄷ

나같아도 검진전문병원감... 서울 유명한 대학병원서 일할때 생각해보면 트레이닝목적으로 하는경우가 있었음...

5cm이라는데 이게 '미세' 천공은 아니지 않음?

이게 원모양이 아니고 길게 주욱 금난거처럼 찢어졌을거 같은데.. 내가 내시경 사진을 보지는 않았지만 ESD 같은걸 했을거 같지도 않으니깐(이건 보통 대학병원에서 하니깐) 길게 금 간거처럼 찢어졌을거 같은데..

흐음

검진 내시경을 굳이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해야하는가 -> 아니오.

위 사례에서 5cm은 미세천공인가-> 아니오. 5cm면 내시경에서는 정말 크게 보인다.

스테로이드 장기복용환자는 대장용종절제술 과정에 천공이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높은가->네.

천공은 의사의 과실인가->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 있다. 단 천공 발견이 늦어진건 의사과실이다.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이 늦어진 것은 의사 과실인가? -> 개인적으로 이건 변명이 어려울 것 같다. 전후사정은 모르겠으나 왜 굳이 상급병원 안보내고 버틴걸까...

5cm면 큰건 맞는데.. 어차피 다시 내시경 들어간게 아니고 나중에 발견된거 같긴 한데..

나도 세번째가 애매한데, vital 떨어지고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배 아프다고 하니->원래 내시경 하면 아파요 호호 하고 지켜본건지 의문이네

보통 통증 너무 심하고 피지컬에서 이상하면 바로 응급실로 쏘는데, 그런 사정을 모르니깐 뭐라 막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네

로컬이라 그런게 부담되었을거 같기도

저런거 보면 내시경 하는거 무서워 ㅋㅋ 100번 잘하다 한번만 잘못되고.... 펠로우 하면서 할때는 백업인력이 많았는데 여기는 그런것고 없고, 사고 나면 내 책임으로 한다음 병원은 빠져 나갈거 같고...

역시 바이탈과는 하는게 아니었나 ㅋㅋㅋ

바이탈은 하는게 아니다 -> 네

나 뭐좀 물어봐도 됨? 내시경할때마다 가수면 상태자나? 대체 왜 하고 나면 머리가 깨질거같이 아픈거야 남들은 숙면이라던데 나만 밥을 못먹을정도로 아프더라고

음... 아마 수면 유도 목적으로 쓰는 미다졸람이나 포폴의 부작용이 아닐까?? 꼭 한종류의 약물만 쓰는게 아니니깐 병원에 썼던 약물 물어보고 다음에 할때는 그 약물 말고 다른거 써달라고 해서 한번 비교해 보는건 어때??

수면유도약 때문일 수도 있으나 내시경할때 장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진경제가 편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흔하지는 않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b495a009010742b6b86fb0fe4b397e03

구멍이 뚫렸다고

지름이 5센치야?

기사에 따르면 그런가봄

너 닉만보면 천공 전문가같은데

내과 의사들은 늙어도 외과처럼 뭐 손 벌벌 떨려서 술기에 문제 생기는 경우 드물긴 한데 하필 내시경이라..

5cm 라도 원모양으로 천공의 생기는게 아니고 찢어지는 형태로 길게 생기기 때문에 드문건 아님. 대장은 계속 움직이고 있어 발견도 힘들고

CT정도 찍어야 보임

이경제 콘 달아주고 싶네 왜 없냐 ㅡㅡ

그게 의사의 실수 때문에 난 게 아니라 피해자의 지병 때문에 난 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임

대장은 가스 넣어서 부풀리고 하고. 대장은 위랑은 달라서 줜나 구불구불함...

과실을 잡을려면 검사가 의사만큼 빠삭해야되고 그걸 증명을 해야됨 그게 힘든거

아니면 피해자 쪽도 변호사 선임 할수 있잖아?

만약 그때 의료전문 변호사 쓰면 승산이 생기나?

형사건인데 검사가 하는거지

민사는 어차피 형사건 바탕으로 하는거라 변호사가 미친역량 발휘하는거 아니면 뒤집기 힘듬

♡

맞네 법적으로 유리하니까 의사들은 사람이 죽든 다치는 죄책감 안드는거네. 법이 눈감아주는 수준이니.. 그렇게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도록 지원책이라도 있어야할거같은데

변실금만 아니면 됐지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