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기안84같이 행동함??" 라고 누가 나한테 문자를 보내면 "행동함??" 라고 읽어버리고, 뭐 뭘 행동했다고 ? 답변하는거임. 내 증상중 하나가..

ADHD의 30% 정도는 수용성 언어장애(Receptive language disorder)를 가지고 있음. 너가 말한 증상.

맞음.. 급한건지 주의깊지 않은건지 대충 읽어버려.

개드립에 엄청 많네. 형용사나 부사 자체를 인식 못하는거 같음. 예를 들어 내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상당한" A가 B다 라고 말하면 대답이 모든 A가 B라는 팩트가 가져와 이 지랄

먼소리여.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A중 상당한 수가 B이다 라는 글을 쓰면

모든 A가 B라는 팩트로 가져와라 하는 헛소리한다는것

오늘 약 안먹었구나

그렇다면 넌

난 이거 보면서, 처음에 저 사람이 내 머릿속 해킹하는줄..

성인ADHD 였어 ?

아니 어릴 때 생겼는데

어머니가 이상하다 싶어서 정신과 데리고 가서 진단 받으니 ADHD란다. 이후에는 약물하고 집중력 훈련 겁나해서 일반인 수준 됨.

다행이네.. 난 성인되서 발견한거라. 어릴때 치료한거면 예후도 좋고 완치 가능하다고 들어서 괜찮을듯.

완치라기 보다는 99.9999..에 수렴한다고 생각해야 할 듯.

반올림해서 100 만들자.

공대 석사가 ADHD 도져서 수렴이라는 단어의 의미 까먹었니

그게 100에 수렴한다는거야!

일반 동네 정신과 가도 되는데, 정신과 케바케라, 어떤 정신과는 ADHD 전문이 아닐수도 있음. 여러 곳 돌아다니면서, 의사하고 상담해봐야지.

정신과 클리닉 가서 진단 받으면 됨. 집중력 관련해어 테스트 여러개 진행함

그거 좆나비싸지않냐?

친구가 받아봤다는데 뭔 삼십만원인가 들었다던데 시발

그거 하고 일반인 된게 기적이지.... 폐쇄성 짙은 애들은 실패하는 케이스를 내 눈으로 봤으니 말이야

아니 진짜 행동이 의심스러워서 받아보는거면 모르겠는데

긴가민가한사람이 가서 받았다가 정상뜨면 돈존나 아까울거같아서;

오히려 다행인거 확정나면 주기적으로 약 먹으면서 집중력 훈련 받아야 함. 내가 초기 증상 잡는데 일주일에 2,3 회 가서 훈련받고 다녔다.

나도 어렸을때부터 집중하는거 많이 힘들었거든 

지금 도 그래 뭔가 딱 하나에 집중이 너무 힘들어.  

일하면서도 다른생각 막하고 이런저런거 여러개 생각해서 뭔가 일이 머리에 안들어오는경우가 한두번이 아님

테스트 받아서 척도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러 가셈

그건 아님. 나는 기계 쪽에 이상하게 집중 잘했는데

정신과 선생님이 자기 흥미나 적성 분야에는 집중력이 장기간 최고조로 올라간다고 하셨음

아하...

겜같은거에 중독은 심한데

막상 실력은 구릴듯

집중조절장애

엑셀이 없는게 아니고 브레이크가 없는거

출발을 안하거나 못멈춤

승급전때 집중을 못한다기보단 제 때 끊는걸 못하고

갱당하거나 잘리는 경우가 더 많음

정신과 진료비는 보통 6000원정도하는것같아.

근데 난 과학쪽에 이상하게 집중이 잘되서 박사까지 하버렸엉

나도 석사중 공대에서

그럼 뭐 괜찮겠네 저 영상에서 설명하는거랑 거의 비슷한 삶이긴한데 나름 만족함 ㅎㅎ.. 근데 보고서나 실험하는 와중에도 뻘짓 졸~~~~~라게 많이하고 밤에 생각많아서 잠 안오면 내 전공 아닌 논문들 읽고 그러면 시간잘가고 잠 잘오드랑

스맛폰이나 노트북에 저녁이나 아침마다 일할 순서 1,2,3,4 이렇게 적어놓고 살았었는데 계속 깜박깜박해서

난 지금 전공도 집중안되서 걱정되던차에, 난 몰랐었는데 ADHD 치료 시작했으니까 차도를 봐야지.

영상이 재미없으면 충분히 긴 시간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