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딱 이 표정으로 읽엇음 나도

표정 추

모를거같은데..

이런사람들 심리학적 관점에서 ㅈㄴ 탐구해보고싶다.

인지를 하면 자괴감이 들것을 뇌가 판단해서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건가

나도 ㅈㄴ 궁금해 일부러 저러는걸까 ㄷ진짜 모르는걸까

고칠수 있는걸까 타고난걸까 후천적인걸까

고칠 수 있고 후천적인거지.. 사람 성격, 심리, 정서 형성하는데는 경험이랑 대인관계가 제일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게 주류니까.. 어릴때부터 별로 또래친구 없는 환경에서 자라가지고 같은 오타쿠친구 한두명 뿐이고 초중고 내내 집에서 애니만 봤을 확률이 높을듯..

저런 애들만 있는 커뮤니티에서 주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만나는 사람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하면 저럴 수 있지

애써 외면하면고 방어기제작용해서 자기행동을 당당함으로 포장해서 더 과장되고 억지스럽게 행동함

내가 옛날에 저렇게 살아봤는데, 저거는 자기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자각하기보다는 인싸가 비정상이고 자기정도면 그냥 소극적인 사람일 뿐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임. 나는 다행히 부모님이나 주변사람을 잘 만나서 많이 고쳐졌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이먹고 저 좆같은 말투만 안쓸 뿐이지 하는 짓은 똑같을거임

나이 50먹고 저러면 보기 좋겠다

궁금한게 '착각' 이라는게 개붕이가 '나정도면 소극적인 사람일 뿐'이라고 판단할만한 근거 같은게 있을거잖아, 어떤게 있었음? 그러니까 나는 궁금한게 저런 부류의 사람들이 인지를 '못'하는 건지 아니면 뇌가 자기가 찐따라는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좆될거같아서 자기합리화 하는건지 궁금함

난 저정도는 아닌데 사회성이 떨어지는거 아주 잘 인지함. 그래서 나대지도 않고 조용하게 지내지.

근거는 그냥 주변을 보면 됨. 남들은 아무나랑 잘만 얘기하는데 나는 못하니까 '아 나는 소극적인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하는거지.

근데 그게 사실 사회성이 부족해서라는걸 눈치 못채고 계속 애니만 보다보면 사람이 '애니 감성'에 찌들게 됨. 문제는 이 애니라는게 외국 문물+창작물이라는 2중크리가 터져서 우리나라 사람과는 잘 안맞음. 그러다보면 점점 일반적인 감성과는 멀어지고, 사태는 악화되지.

"씹덕들 지 아는거 나왔다고 신났죠?"라는 말 한번은 들어봤을거야. 걔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자연스레 대화에 끼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당연히 모르는 것에 대해 대화하는 법도 배우지 못했지. 그러다보니 자기가 아는걸로만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된거야. 거기다 알게모르게 대화와 관계에 굶주렸을테니 아는거 하나 나오면 신이 나서 불타는거지. 그래서 씹덕 주변엔 씹덕 뿐인거야. 대화가 통한다 수준이 아니라 대화가 성립이 되는게 같은 씹덕 뿐이니까.

나도 예전에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나는 정상이고 나 괴롭히거나 나한테 뭐라 하는 애들이 비정상인줄 알았지 물론 괴롭힘은 어떤 이유든 하면 안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괴롭히는 이유가 있었다는걸 깨닳음

어떻게 깨닫게됨??

말했듯이 괴롭힘 당하다가 이사가게 돼서 전학을 갔거든 거기서는 괴롭힘 안당할려고 애니보는것좀 줄이고 엄마가 사다주는 옷 말고 인터넷에서 내가 좀 찾아보고 나름대로 씹덕티 없애려고 노력했지 물론 그때도 이상했지만 전학간 학교 친구들이 착해서 애들이랑 놀면서 점점 씹덕티 벗어나고 씹덕 탈출함

그러고 나서 과거의 나를 다시 떠올려보니 내가 봐도 좀 이상한 행동을 많이 했더라고

이게맞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