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감사함다 그런것같아요

생각만큼 뒤질꺼같은 고통은 아님 걍 뒹굴뒹굴하다가 시간지나니까 웃기긴했음..

아드레날린 돌아서 그런거 아니냐

내 친구도 기숙사 파이프타고 탈출할라다가 3층에서 떨어지고 다리 가루났는데 첨엔 안아파했음

응급실 실려가기 시작했을 때부터 아파서 죽을라하더니 응급실 갔을 때 부턴 이미 기억도 못할정도였다더라

내친구도 고딩때 눈오는날 축구하다가 발목 지가 깔아뭉개서 90도로 꺾였는데 안아파하다가 좀 지나니까 죽으려고 하더라

그리고 발목 아작날때 소리가 옆에서도 들릴만큼 컸음 우드득하고

딱히 아드레날린보단 모르겠음 그냥 움직이면 아프긴한데 뒤질껏같다 정돈 아님

나처럼 운나쁜거아니면 재미는있음 생각보다 크게안다치고 걍 까지는정도?

진입장벽은? 근력이 좋아야한다거나 비용, 장비, 클라이밍장텃세 등등..

진입장벽 그런게있나.. 그냥 하다보면 늘고 하는거라...가벼울수록 유리하긴함 몸이 무거우면 그냥 헬스같은거해서 근돼가 나을지도

근력좋으면좋지만 기술적부분이크지 몸도가벼운게좋고 여자들도많이하니깐, 볼더링 1일비용은 1~3만원정도하더라 월단위로하면10~20만원정도, 텃세랄게머있나 남들할때기다리고 비어있으면하고, 볼더링은 신발만있으면된다

나 말해줄수 있는데 근력도 좋아야하지만 몸무게가 가벼워야 유리하고 일차적인 비용은 신발 (8~10만원 상당) 텃세. 텃세 같은건 모르겠다. 밋밋한 벽에 붙어서 움직이는거니까 전완근이랑 어깨를 많이 쓰는데 오래하면 도깨비 등 된당 간지나

극단적으로 말하면 근력보단 무게인 듯

그리고 유연성

진입장벽 낮음. 그렇게 만들었음. 간단하게 말하자면 클라이밍은 몸으로 문제를 푸는거임. 근데 문제가 존나 쉬운거 부터 존나 어려운거까지 다양하게 있음. 그래서 초보자는 그냥 제일 쉬운거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면 됨. 그리고 숙련자가 되더라도 계속 나한테는 어려운 문제들이 항상 있음. 그래서 잼남.

진짜 처음갔을때는 연습해야 할게 안전하게 떨어지는거 어느정도 연습해줘야됨. 그래야 문제 풀다가 막히면 안전하게 떨어질수 있음. 초보자들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못 내려오는거 몇번 보고나서는 꼭 이거부터 시킴.

초반에는 등근육, 이두, 전완근 많이 쓰는데 점점 레벨이 올라갈수록 손가락이랑 전완근이 제일 먼저 털림.

걍 떨어지자마자 돌아간거봐서 그냥 머리속에 아~ ㅈ됐다 하고 좀 뒹굴거리면서 신음소리내다 전체적으로 찡~하는느낌나다 점점 뜨거워짐 타 외상이랑 별다를건없는것같은데 건드리거나 움직이면 뼈가 안쪽 근육을 찔러서 걍 그런 느낌이 드는 정도 호들갑떨정돈아님

걍 무섭고 충격에 소리지르는건가? 존나 뒤질듯한 고통은 아닌가보네

그냥 악 쓰읍 후..으으 이랬는데 그냥 일반적으로생각하는외상통증임 뼈부러진거

뼈 부러져본적 없어서 몰라...

화들짝!

2년 넘게했는데 딱히 신발에 욕심없어서 걍 새로살때 싼거사고 17만원짜리 친구한테 팔음..

님말대로 그냥 취미로하던거라

사실 저건 뉴비시절 내예기임 ㅋㅋㅋ

얘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