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ㅋㅋㅋㅋㅋ 인공기

저런 뚜껑을 실제로 본 적이 있으시다구요?

저뚜껑 몇년전에도 본거같은데 핑클빵 나올땐가

몇년...전...?핑...클...??

90년대 포도봉봉 저 뚜껑 아님?

중국가면 콜라랑 사이다 저뚜껑이던디

북한의 서울 핑양?

데뎃..?

손에서 에네르기파 나갈듯

쇼와전공이라고 일본에서 알루미늄캔 처음 만든 회사 있어.

그 당시에는 풀탭식 캔뚜껑(사진의 저것)이었다가 이후 지금 쓰는 스테이탭 식으로 바뀜.

한 10년 저 방식으로 쓰다가 바뀌었지만, 초창기 알루미늄 캔 출시의 기억들이 있으니 다들 쇼와뚜껑이라고 부르는 거.

그냥 '쇼와(昭和) 시대 때나 쓰던 뚜껑'이라는 뜻 아냐?

쇼와 자체를 그런 의미로도 쓰기는 하지.

우리로 치면 "틀딱만 아는 무려 그 시절" 뚜껑

도대체 그런건 어떻게 아는거냐?

캔뚜껑 모으기의 진실을 찾다가 알았지.

아이디 보고 구라치네 싶었더니 진짜네....

너 잘 생겼네. (닉값)

짧은 찰나에 그 에너지를 다 쏟아부으니까 무서운 거지...

그램당 에너지는 화약이나 설탕이나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닐 듯.

90년대00년즈음까진 한국도 썼는데 요샌아예 안보이네.. 중국도 아직저거씀

가끔은 칼데움이 그리워요

에네르기라는 말을 만든 사람이 독일사람 훔볼트야

이걸 영국놈들이 지들 꼴리는대로 에너지라고 쓴 것이고

일본도 북한도 중국도 에네르기라고 하는데

유독 한국만 에너지라고 함

솔까 우리가 이상하거임

니가 위대한 학자라서 어떤 물질이나 개념을 발견해서

한국어로 이름을 붙였다고 치자고...

근데 미국놈이 한국식으로 발음안하고 일본어식이나 중국어 식으로 발음하면 좆같지 않겠냐

에네르기, 비루스, 알레르기

에너지, 바이러스, 앨러지

같은말인데 위에는 독일식 표현이고 아래는 미국식 표현이야.

3가지전부다 위에방식으로 쓰다가 지금 아래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중이다. 알레르기만 아직 더 많이 쓰고 있네.

80년대만해도 에네르기 비루스가 이상한표현은 아니었음.

미국 사대주의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게 메이저한 논문들이 다 영어로 나오는걸 어카냐..

학술논문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바이러스랑 비루스랑 같은거인지 모를까?

그정도 사람들은 다 알어

일본이 비루스 알레르기 이런 용어 아직

독일식으로 쓴다해서 일본사람들은 학술논문 못읽고

과학이 덜 발달했냐?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한국이 노벨 과학상 수상자 24명에

일본은 한명도 못받은 줄 알겠다

니말은 중국이 한국인 이름을 중국식으로 부르니 그건 당연한거나나 아니면 미국이 한국발음 제대로 못해서 미국식 발음으로 한다면 그게 당연해보이냐? 수십년동안 잘쓰던걸 일부러 바꿀필요도 없는데 그걸 일부러 바꾸는것 자체가 난 오히려 잘못되었다고 본다.

저거는 외국어라기보다는 이미 외래어가 되었다고 해야 하는데 오렌지는 미국 발음 아니니 어린쥐라고 부르자는거랑 뭐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