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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그 씬'의 스토리보드

3.png

 

요 부분

 

 

 

 

1.jpg

2.jpg

 

 

 

 

 

"저는 그 장면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가장 필수적인 장면이라고 봤어요. 

이 영화는 인물들이 의도를 했건 안 했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게 되고 거기에 개입함으로써 일어나는 비극이에요. 

아버지와 자녀가 미성년자관람불가 영화를 같이 봐도 민망한데 

심지어 실제 섹스 행위가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의 불편함도 그렇지만, 이 장면이 기택에게는 전환점이 되는 거죠. 

 

"위대하신 박사장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고 말했던 사람이 이제 박사장 가족으로부터 심정적으로 격리되는 출발점이라 꼭 필요한 시퀀스

라고 봤어요. (중략) 이 섹스 씬에서는 최대한의 긴장감과 압박감이 느껴져야 했어요. 

 

<<야한 영화를 보는 쾌감 같은 게 느껴져서는 절대 안 되고, 

그저 이 씬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는 압박감을 관객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그 압력을 기택과 관객이 고스란히 나누길 바랐어요.>>

정말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그 장면을 흐르는 음악의 분위기도 압력밥솥의 압력이 증가하는 것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고 

정재일 음악감독에게 요청했고요."

 

-FILO 인터뷰 중
 

 

52개의 댓글

2020.02.13
0
2020.02.13
3
2020.02.13

정교하게 시계방향 반시계방향까지 적혀져있네

0

‘Pant tit’

0
2020.02.13
@유스티니아누스

tilt

0
@REPUBLICOFHONGKONG

tit뜻 몰라?ㅋㅋ 드립임...ㅜ

0
2020.02.13
@유스티니아누스

ㅎㅎ;;ㅅㅂ..ㅋㅋ!!

0
UnU
2020.02.13

이거 극장에서 부모님이랑 같이봤는데 진짜 빨리끝나라끝나라 하면서봄 ㅋㅋㅋㅋㅋ

33
@UnU

베드신나오는데 부모님이랑 같이있으면 그럴수있지

1
UnU
2020.02.13
@마법부오러사무국장

그니까 ㅋㅋ

"야한 영화를 보는 쾌감 같은 게 느껴져서는 절대 안 되고, 

그저 이 씬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는 압박감을 관객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그 압력을 기택과 관객이 고스란히 나누길 바랐어요."

이말보고 완전 소름 ㅋㅋㅋㅋ

 

 

1
@Un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봉감독연출작렬

0
2020.02.13
@Un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0.02.13
@UnU

나도 동생이랑 어머니랑 보는데 존나 불편했다ㅋㅋㅋㅋㅋㅋㅋ

0
2020.02.13

친구랑보는데도 ㅈㄴ 불편했음ㅋㅋ

1
2020.02.13

영화 보면서 존나 조마조마

0

스토리보드보고 섯다

0

부모님이랑 집에서 봤는데 진짜 너무 불편해서 빨리 끝났으면 하고 오지게 빌었음

 

어찌나 길고 자세하던지...

0
2020.02.13

아!!! 섹스!!!!

0
2020.02.13

이거나 머겅은 없네

0

와 진짜 이 씬이 빨리 끝나길 바라길 원했으면 너무 적중해버렸다

부모님동생이랑 같이봤는데....

0
2020.02.13

잠 자고 있는 남편 옆에서 새로 들어온 하숙생이나 남편의 부하직원에게...

0
2020.02.13

와 ㄹㅇ 이장면 꼴리기보단 개쫄렸음

2
2020.02.13

혼자봐서그런가 대꼴이었음

1
2020.02.13

불편한 느낌 드는게 의도한거였구나

0

다좋은데 조여정이 연기해서 너무 야해졌음

 

조여정은 잘 쪼여정

0
@색수후생수한잔

선넘네.. 박사장이 보기전에 지워

5
2020.02.13
@색수후생수한잔

꽉꽉뉴나..ㅠㅠㅠ

0
2020.02.13

영화관에서 부모님+누나랑같이봄 ㅅㅂ

0
2020.02.13

기택한테 제일 과몰입한 장면 ㅡㅡ

0
2020.02.13

하 섹스

0
2020.02.13

첵스하고싶

0
2020.02.13

와,,, 이거 다 계획이 있던거구나... 진짜 상징성 있네

0
2020.02.13

진짜 알면 알수록 더 재밌네 ㅋㅋㅋ

0
2020.02.13

ㅋㅋㅋㅋ나도 부모님하고 봣는데 시벌ㅋㅋㅋ

0
2020.02.13
0
2020.02.13

손만 딱 빼면 되잖아(씨발..) 요 괄호는 뭐임?

0
2020.02.13
@미사카미코토

애가 봐도 손만 삭 빼면 된다고

0
2020.02.13
@아졸려

아니 (씨발..)이 뭐냐고

0
2020.02.13
@미사카미코토

그건 모르겄다

뒤에 작게 중얼대는 건가

0
2020.02.13
@미사카미코토

조여정이 속삭이는 소리

애가 나오면 어떡하고 자시고 만져줘서 꼴리니까 자연스레 감탄사 흘리라는 의미

0
2020.02.13
@살랑꼬리박이

아 그런가

0
2020.02.13

의도 제대로 먹혔네 저 장면 굳이 넣었어야 했냐고 했던 하람들 많앗는데

0
2020.02.13

뿌리!!뿌리!ㅣ!!!!

 

0
2020.02.13

실제 영화에서 마약이야기는 했는데 싸구려 빤쓰 이야기는 안나오지 않음? 만약 영화에 저 대사까지 했으면 기정이 입장이 더 곤란해졌을듯

0
2020.02.13
@야스

그 팬티 아직 가지고 있어? 대충 이런 대사 있음

0
2020.02.13
@야스

영화에서 싸구려빤스얘기 이선균이 함ㅋㅋ 빤스얘기듣고 조여정이 마약사줘 대사치고

0
2020.02.13
@까미앙

기정이 빤스를 조여정한테 입히고... ㅗㅜㅑ...

0
2020.02.13

영어자막 본 사람? Clockwise라고 번역되었남??

0
2020.02.13

ㄹㅇ 존나 정확하다 의도가 ㄹㅇ 딱 그상태였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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