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맛다.

사람 상대하는 일은 별별 병신들을 다 만나기때문에 국문법에 맞지 않은 상황이라도 맞춰줘야 함.

사람이 좋은 하루가 될순 없잖아. 그 사람이 좋은 하루를 보낼순 있어도

오늘 하루가 좋게 될 수 있잖아?

(오늘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되세요는 가능

(고객님께서) 좋은 하루가 되세요는 안됨

(고객님께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는 가능

그럼 되는거네

(오늘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되세요는 가능

이것도 불가능 아니냐.

주어가 하루인데 그걸 높일 수 있냐.

비슷한 말로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가 있는데 이것도 틀린 표현이지.

(오늘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되세요

되는데?

... 레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오늘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되세요.

주어 + 형용사 + 주어 + 동사

이런 문장이 국어에 존재하냐??

게다가 되다의 주어가 사람이 아닌 '하루'인데 여기에는 존칭을 쓸 수가 없다니깐?

일단 문장의 구성을 지적하고 싶을 때는 형용사 동사같이 품사가 아니라 관형어, 서술어와 같이 문장성분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 덧붙여 문장 구성도 문제가 없는 게, '되다'의 경우 보어를 필요로 하는 서술어이므로 "오늘 하루가"를 주어로, "좋은 하루가"를 보어로 생각하면 알맞은 문장임. 그리고 화용론적으로 한국어를 볼 때 '한국어는 소유물에 대한 높임법도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라고도 분석할 수 있다.

결론은, 규범을 기준으로 타이트하게 보면 태클 걸 수 있겠지만, 실질적 용법으로서는 딱히 문제가 없어보인다. 다만 "좋은 하루가 되세요"는 일본어 표현 '~니 나리마스'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순화를 해야 할 수도 있겠지.

일단 문장성분 분석이 틀렸어 친구야

오늘 하루가(주어) 좋은 하루가(보어) 되세요(서술어)

이렇게 분석을 하는 거야.

문장성분 분석은 틀렸지만 친구 말이 맞기도 해. 저 문장이 말이 되려면 주어 앞에 (당신의)같은 관형어가 존재해야 하니까. 근데 사실 관용적으로 상대높임인 해요체를 쓸 때는 앞서 말한 관형어를 생략하기도 하거든? 우리 친구 주변으로부터 '얼굴이 못생기셨네요.' 같은 말 들으면서 기분이 나빴지? 그건 이미 우리 친구가 생략된 (당신의)를 인지했기 때문인 거야. 암튼 마스크 잘 쓰고 다니고~ 안녕~

하느님(하늘+님)도 있는데 왜 존칭 못씀?

객체에다가 높힘말을 쓸 수 없어서 틀렸다는거야 얘들아 좋은 하루 돼요는 맞는 말임

이게맛다

가게에서도 저렇게 말하라고 가르침

맞음

문법에 맞춰서 말했더니 존대 안하냐고 따진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

군대에서 ~~말입니다 라는 표현 쓰던것마냥 쓰면 됨 그냥

되다가 하루를 수식하는게 아니라 당신을 수식하는거임. 그래서 당신을 너로 바꿨을때 하루가 그대로 있어도 높임법을 쓰면 이상함. 너랑 마찬가지로 당신의 하루가 주어이면 주어를 높일 수 없음.

문제 없음

그러면 하루를 높였으니 어색하긴함

당신의 하루가 저의 존재보다 높습니다 뭐 이런 느낌이잖아

ㅇㄱㄹㅇ

고생하세요? 손님이 고생하는 존재인가?라고 해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면 수고? 손님이 자네 아래인가? 라고 함

그래서 감사합니다. 라고 바꿈

ㄴㄴ 직원들끼리나 내가 손님일 경우에 고생하세요 라고 표현하지

손님 입장에서는 식당 직원으로서 식당을 대변하는 거라 죄송해야함.

그냥 어떤 병신새끼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쓰는 말이라는 개소리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듯

수고하세요 라는건 손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하대가 포함된 표현임. 그리고 이거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국어 교과과정에 포함된 내용이야..

교과서 만든새끼들이 병신들이라 그럼 교과서에 나온다고 그게 무조건 맞는게 아니거든

국립어학원 검색이라도 해봐.. 관용적으로 그냥 쓰이는건 맞는데 니말처럼 어떤 병신이 근거도 없이 말한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