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짤은 유게에 잠깐 올라왔다가 개붕이들의 한서린 붐업을 처먹고 붐게로 떠나간 연애조언글이다.

저 조언글을 쓴 개붕이는 붐게에 간 글 말고도 같은 내용을 한번 더 유게에 올렸었는데, 이마저도 숱한 조롱을 당한 끝에 스스로 삭제해버리고 말았다.

과연 모쏠들과 비연애자들이 모여있는 개드립다운 결말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과연, 저 개붕이의 글은 단지 그 이유만으로 이렇듯 천대를 받았던 것일까?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앞서 성공한 유투버이자 성공한 핼겔러인 흑x헬x는 이렇게 말한바 있다.

흔히들 머슬아치라 불리는 족속들은 그동안 남들보다 나아본게 근육밖에 없으니 근육으로 사람 등급을 매기기 때문에 생긴 족속이라고

이는 비단 머슬아치뿐만 아니라 각종 좆문가들의 행동양상에서도 나타나는데, 슬프게도 이러한 병은 우리 개붕이에게도 전염된 듯 하다.

그 전에는 여자를 잘 사귀지 못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경험담과

여자를 사귈 생각이 없다는 사람에게 그건 합리화에 불과하다는 과감하고도 빠꾸없는 지적까지

이는 마치 헬스장에서 머리하나 달린 초갈같이 생긴 아저씨가 헬린이에게

마! 남자는 팔뚝이지! 나도 옛날엔 너처럼 말라깽이였는데 열심히 운동하니까 이런 몸이 됐다고

마른근육?? 그런 비리비리한 몸은 남자몸이 아니야!

하며 훈수질을 하는 것과도 비슷한 모습이라 하겠다

하지만 개붕이들은 제대로 된 조언이란 이런 모습이 아님을 알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각각의 사정이란게 있는 법이고, 설사 여자를 많이 좋아한다해도 여자를 좋아하는 감정보다 그 과정이 더 귀찮다면 당연히 연애를 포기할 수도 있는 법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각각의 사정은 무시한 채 비연애자들은 그저 자기합리화에 빠진 사람들이다 등의 말을 내뱉으며

수많은 연애 케이스들 중에서도 자기가 겪은 몇 케이스가 정답인 양, 거기다 인터넷에서 흔히 돌아다니는 수준의 방법론 들을 첨가해보았자 이미 수많은 인터넷질로 눈이 높아진 개붕이들의 눈에는

'아 내 자랑은 아닌데, 내가 이렇게 해서 잘됐거든? 그러니까 너네도 이렇게 하라고'

식의 같잖은 자기자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원 글을 쓴 자칭 -필자-개붕이는 조금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조언을 하길 기원한다

는 개뿔

저딴 식으로 댓글달고 삭튀할거면 아예 글을 싸질 말던가 임마.

대댓 달려고 했다가 글삭튀 했길래 빡쳐서 글쓴다 ㅅㅂ

3줄요약

1. 유게에 연애조언이랍시고 어설픈 자랑글이 올라옴

2. 댓글로 놀려줬더니 쪼잔하게 대댓남기고 글삭튀

3. 하지만 내가 더 쪼잔하므로 유게에 글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