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악플 달 것 까진 없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좋아 보이지는 않음.

?? 글 읽어봤나 쟤는 저 댓글 대해서 말하는데

남잔데 누가 저렇게 말하냐

글읽은거냐?

사실안읽음 ㅈㅅ

ㄹㅇ 아버지 젊은시절 근육빵빵 사진 느낌 아니냐??

그르니ㅋㅋ자기 부모님 자랑스러운 기분을 못겪어봐서 저런가봄

너희 어머님 케이스하곤 좀 다르지 않냐? 그냥 어머님이 예쁘신거하고

엄마가 가슴, 골반 강조하는 포즈 취하면서 비키니 입은 사진 올리고 있으면 그건 느낌이 좀 다를 거 같은데.

중학교 남자애들 얼마나 통제안되는 놈들인데 뒤에서 무슨 말 할지 나라면 좀 찝찝할듯

단정하게 입으실때도 있고, 저런 인플루언서들처럼 여성성 뽐내는 옷이나 드레스도 입고 그러셨지. 패션에 워낙 관심이 많으셔서...

비키니 사진 지금도 있어ㅋㅋ친구들 놀러오면 그런 사진이나 앨범들 괜히 꺼내서 보여주고 자랑스럽고 그랬음

뭐 사람 성격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본문에 나온 댓글들처럼 자식들이 부끄럽거나 뭐 성에 눈뜬뒤에 현타 온다거나..내가 보기엔 그건 그렇게 느끼는 자식의 문제일 것 같음.

엥 친구가 놀러오면 엄마 비키니 사진이나 앨범들을 괜히 꺼내서 자랑스럽게 보여준다고? 이거 양념을 너무 많이 친거 아니냐.

자기 엄마 비키니를 보여주는 친구도, 친구 엄마 비키니 사진에 관심있어하는 친구도 내 주변엔 한명도 없던데. 어머니 예쁜 거하고 별개로 흔치는 않은 상황인듯;

비키니 사진을 꺼내서 보여준다는게 아니라, 여친이나 친구들 놀러오면 가족 앨범이나 사진들 꺼내서 보여주잖아..그 사진중에 그런 사진들도 있는데 그게 왜 부끄럽냐고

친구 왔을 때 가족앨범 꺼내서 보여주는 일이 있냐;;? 내기억에 초딩때 그러던게 마지막 기억 같은데. 그리고 수많은 사진 속에 어쩌다 비키니 한두장 있는 거하고 몸매 강조하는 성적인 포즈만 모아놓은 앨범하곤 전혀 다른 느낌이지않냐? 오또맘 인스타는 후자에 가깝고

너무 씹선비 프로불편러 마인드라고 생각함

실제로 오또맘 사진 퍼나르는 인터넷 커뮤니티들 반응 보면 대다수가 섹드립이나 성희롱성 댓글인 건 맞잖아. 내 부모가 그런말 듣고있다고 생각하면 마음 불편한데 이걸 프로불편러라고는 볼 수 없다고 봄.

섹시한 사람보고 섹시하다고 말하는게 불편하면 그게 프로불편러가 아닐까??

게다가 야한사진을 올렸기 때문에 섹드립과 성희롱을 당하는거라면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여자가 조신하지 못해서 일어나는거라는 논리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함

너도 가슴에 손을 얹고 오또맘 댓글이 단순히 ‘섹시하다’ 라는 말이라곤 못할거임. 코박죽이니 개따먹고싶다느니 저런 여자가 침대에선 사실 어떻더라 내가 예전에 저런 유부녀랑 떡쳐봤는데 어떻더라 어지간히 발정났나보네 저런 엉덩이가 박기좋다 등등등 이게 단순히 섹시하단 칭찬임?

사진 올리는게 잘못이란 얘기가 아니라 내 부모가 이런 얘기 듣고있으면 자식 입장에서 마음 불편한건 사실이라고

대체 어떤사이트를 돌아다니고 계시는겁니까;;

대부분사이트가 인스타사진 긁어오면 ㅇㄷ, 쩌네, ㅗㅜㅑ 이런댓글이 90%이상 달리고 니가 말한류의 댓글은 캡쳐당해서 미친새끼라고 쌍욕박히고 박제되서 조리돌림 당하는데...

부모님 사진에 '악플'이 달린것에 대해 불편한것과 부모님에 대한 '성적인 표현'이 불편한건 다른 문제인거 같고

말을 좆같이 해서 짜증이 날수는 있지만 성적인 대상으로 삼는거 때문에 불편한건 이상하다고 생각해

왜냐면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를 보고 '섹스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나 감정을 느끼는건 같지만 이걸 잘 필터링해서 '섹시하다'고 말하냐 아무 생각없이 '따먹고 싶다'고 내뱉냐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대충 디씨 펨코 엠팍 이종 인벤 이토 정도만 돌아도 저정도 댓글들은 충분히 모아올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중에 캡쳐당해서 쌍욕박히는 댓글은 극소수인 것 같고

뒤에서 나오는 말까지야... 장사하는 사람들 손님이 안 사고 그냥 가면 개새끼 하는 거 찝찝해서 뭐 사겠냐 ㅋㅋ

내가 말하는 뒷말은 친구 두셋이서 낄낄대며 하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인터넷에 사진 올라와서 퍼나르는 사이트 대부분에서 섹드립이나 성희롱 댓글 받고 있는 상황을 말하는거임.

돈 많은 거 같은데 치킨한마리만 주시면 안될까요

찐

저 댓글에 공감처박고 베댓에 올리는 애들은 컨셉충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