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오브브라더스는 못비비는게 아쉬움ㅠㅠ

영상미랑 스토리 따라잡을 시리즈는 반지의제왕뿐인듯

BoB는 화려한 전쟁액션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 윈터스의 심리변화가 그릇역할을 하면서 이지중대의 전우애가 커피에 설탕 녹듯 잘 어우러지는데

퍼시픽은 각기다른 부대의 두 병사를 메인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전쟁액션보다 각자의 심리변화에 집중하는데 막상 주인공 둘이 한공간에 얼굴을 맞대는건 한두번 밖에 없으니 같은 제목속 별개의 드라마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음.

그래도 전쟁 액션 넣는다고 기관총액션을 뽐냈지만 이마저도 그 인물이 다른인물이라서 2.5개의 드라마인줄...

걸작과 명작 그 사이 어딘가..

밴오브랑 비빌려면...

BOB는 영웅서사시라면 퍼시픽은 다큐멘터리같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림

ㅅㅅ하는거 두번이나 나오는데 왜 못비빔

그 두번때문에 더 좆같음.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 많이들더라

난 개인적으로 BOB보다 퍼시픽이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았다

진짜 기분이 개더럽더라

ㅇㅇ 기관총 쏘던 그영웅이 전쟁영웅하다가 다시 전방가니까 허무하게 죽는게 할말을 잃게 만듬

모르니까.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와 자기가 지원한 분야를 연관시켜 말씀해주세요

헤이 스내푸~

이런 소리하는 애들 많던데...

그건 잘 만든게 아니여

존나 못만든거지

어차피 유료TV 시청자 늘리려는

목적이 최우선 주요 목적이고

부수적으로 당시 참전용사들 희생한거나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게 목적도 있는데...

수위조절을 잘못해서 사람들이 외면했으니

주목적도 실패

부수적 목적도 실패했으니까

못만든거지

뭐래

완성도 높게 잘만들었다는건데.

밀덕들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전쟁물은 극사실적 묘사와 고증만 철저하면

완성도 높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원하면 다큐를 보지 왜 극영화나 드라마를 보냐?

전쟁물도 드라마인데 플롯이나 캐릭터 스토리 이런게 훨씬 중요한데 퍼시픽은 인물과 스토리가 중구난방이어서 몰입이 어려웠고 그래서 실패했지

퍼시픽의 대척점에 있는 드라마의 예를 든다면 나르코스를 들 수 있는데 고증은 완던 개판이라 21세기 물건이 80년대에 등장하고 하지만... 스토리나 캐릭터 플롯이런거의 짜임새에 있어서 상대가 안되게 잘 만듬. 그래서 시청률 대박나고

물론 밀덕들은 퍼시픽을 더 쳐주지만

일반 시청자가 더 많거든.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대단한게

이건 양쪽 모두를 다 충족했기에

대단하지

뭘 자꾸 혼자 아는 이야기를 길게 써놨어?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서 보기 힘들었다 한건데

자꾸 혼자 딴소리하고있네.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결과물적으로 이런 토론거리를 만들 수 있게 사실적으로 잘만들었다는것도 이후에 팬들을 더 끌어 모을 수 있는거라 단순 당시 시청률과 매출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거야

bob를 폄하하는건 아님 진짜 잘만든 드라마야

늘여써놨지만 '상업적 성공만 성공이냐?'같은 존나 기본적인 전제로 반박 가능하죠?

저사람 주특기 박격포랑 관측인가 그랬을껄

그럼 건설토목과 가면되겠네 측량 배우는데

생물학 루트타서 교수됨

할 데인 대위 씬

ㅠㅜ써전...

집 들어가니깐 아이는 울고 있고 애엄마는 총구 이마에 대고 쏴달라고 할때 대박이였지......

존 디컨이 슬레지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