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레스

그게 불가능한게 베네치아 자체가 바다에 돌 쌓아서 만든 도시임. 땜 만들고 그럴 여력이 안됨. 물길 하나하나를 고려해서 만든 도시라 어딜 막아버리면 다른 곳에서 물이 차버림;;

도시 전체를 감싸는 댐이면 되지 않을까?

불가능이야 없겠지;; 다만 그짓을 하느니 육지로 이주하는게 싸게 먹히겠지. 일단 베네치아가 왜 바다에 만들어졌고 왜 유지가 됐는지를 알아야하는데 얘네가 애초에 바다로 가게 된 이유가 이탈리아까지 훈족이 쳐들어왔는데 베네치아 근방에 살던 사람들이 도망갈 곳도 없어서 갯벌 너머에 작은 섬으로 튐. 훈족 새끼들이 물이 무서운지 거까지 안 왔고 사람들은 재침을 두려워하며 섬을 점점 넓히지. 그런데 걍 흙퍼넣은게 아니야. 대리석등 바닷물에 강한 돌에 비싼 재료를 듬뿍 넣어서 물길 고려해서 만들었지. 그리고 쭉 무역등 고부가치 산업에 종사하며 몇백년간 융성했지. 말이 길어졌는데 여하튼 베네치아에서 섬짓고 사는게 개쩔어서 시작한게 아님. 어쩔수 없이 시작했고 고난의 연속이었음. 실제로 중세 베네치아에서 치수를 담당하는 감독관은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고 많은 돈도 썼지. 그래야 물안넘치고 간당간당하게 사는겨. 현대에 와서 관광빼고 해먹을께 없는 베네치아는 돈도 없고 또 그나마 장막을 쳐버리면 그나마 있는 관광 자원도 사라지지. 한마디로 돈이 없다 이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베네치아를 한번 가보고 싶거든. 시오노 나나미에 배네치아 이야기라는 책을 보면 대략적으로 애네가 무슨 수로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음. 상당히 신기한 동네야. 근데 지금 가본 사람들 말로는 수로에서 똥내 밖에 안 난다고 하지만;

이분 최소 대항해시대 안해보신분

ㄹㅇ 잘생긴건 아님

내

여친이 남자애중에 잘생긴애 보여줬는데 와 씨빨 내가 건너건너 아는거 자체가 황송하더라

모라는거야 이 기뉴특전대 굴드가 침수당한 존잘레스가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