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화목해보이지 할아버지 돌아가셔봐라... ㅋㅋㅋ

우리도 친가랑 외가가 제산차이가 있어서 그런게 느껴지더라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그건 돈이 부족해서 그런거임.

저거 금수저 흙수저가 문제가 아니라 ㄹㅇ사바사임 씹 금수저인 우리 큰집 형제들끼리 통수에 통수를치는 복마전임.

진심 남보다 못한관계...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재산문제로다툰다 그러는데 그건 재산이 어정쩡하거나 자식들이 부유하지 않은 경우지, 자식들도 부유하면 애초에 돌아가시기전에 재산문제 다 정리되어 있음.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90퍼는 되지

인과관계가 잘못됐네.

저렇게 인성도 좋고 배려도 많으니까 돈이 많은거고

쪼잔하고 남 시기나 하니까 돈이 없는거겠지

돈이 있다고 행복한건 아닌데 일단 돈이 없으면 불행함 ㅎㅎ

우리집이 언제부터 금수저가 됐지

돈많으면 여유있는거 ㄹㅇ 친척들보면 힘들게지냈을땐 서로 티격태격했는데 지금 좀 살만해지니깐 얼굴 확 펴지셨더라

케바케야 이성계 아들들 봐라

고향이 동탄 근천데 친구네 집이 대부분 거기서 농사 지었음

근데 동탄1신도시 들어가면서 그 일대에서 농사짓던 친구들 다 개부자됨

최소가 50억 이상 이었으니까...

우리 할아버지는 그 동네에서 부동산중개업 하셨는데 옛날에 그 일대가 재개발 된다는 소문 듣고

주변 지인들한테 땅 사라고 하고 정작 본인은 하나도 안삼;

아 이얘기 하려던게 아니라 여튼 내 친구네집 대부분 이제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중에 재산분배 제대로 안하고 돌아가신집들 대부분 친척들끼리 진짜 얼굴만 보면 싸움

그리고 재산분배를 잘 했다고 해도 불만들이 존나 많음 첫째랑 막내랑 갭이 크니까

대부분 갑자기 부자가 된 케이스라서 돈을 어떻게 굴리는지 쓰는지도 모름 다 농사짓던 사람들이라서

첫째 몰빵한 집안은 거의다 사업하고 장사 하면서 수억 해쳐먹고 나머지 재산으로 존버 하고

그나마 자식들이 똑똑한집은 근처에 건물 올리고 동탄에서 잘먹고 잘사는중

나랑 제일 친한친구는 그당시 60억 정도 보상 받았는데 시내에 건물 올리고

20살때부터 bmw 몰다가 최근에 결혼해서 동탄2신도시 4억짜리 아파트 들어감

참 그러고보며는 우리집안도 참 대단하네

병신하나가 집안 재산 다 날려먹었는데도 아들이네 형제네 동생이네하면서 챙겨주는거 보며는 대단해 ㅋㅋㅋ 시불

우리집은 친가쪽 고모가 엄마한테 쌍욕해서 바로 연 끊음

나한테는 미안하다고하면서 엄마한텐 절대 사과 안하더라.

진짜 있는 정 다떨어져서 단번에 끊고 9년넘게 안보는중

친가쪽 제사는 우리집이랑 큰집에서 하고, 고모쪽은 오지도않음

자기 동생 와이프라고 홀대하는거 그전부터도 꼴보기 싫었는데 사건터져서 오히려 후련함

그뒤로는 큰집쪽이랑 우리집이랑은 화목하게 지냄 명절때 훌라치면서 ㅋㅋ

잘사는 동네는 엘리베이터에서 웃으면서 서로 인사한다

못사는 동네 살았을때는 항상 앞동 누구 아빠 자살했더라

이런 이야기 밖에 없었다

돈과 집안의 분위기를 연관짓는건 억지라고 생각함

난 개인적으로 그 집안의 제일 웃어른이 얼마나 됨됨이가 훌룡한가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결정된다고 생각함

나 학창시절에 집안 사정이 변변치 않아서 학교까지 통학하는 버스비도 없어서 2시간씩 걸어다니는거 보고 친구가 자기 집에 같이 살아도 된다해서 몇년 얹혀 살았는데

친구 집도 썩 부유한 집이 아니었고 부모님 두분 다 맞벌이 하시는 집이었는데 가정이 그렇게 화목하고 부모님들 인품이 좋으셨다.

지금도 가끔씩 식사대접해드리고 명절마다 선물 보내드리는데 피한방울 안섞인 나를 친자식처럼 대해주시고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셨었음

그와 반대되는게 우리 큰 고모네집인데

서울에 건물 몇채씩 가지고 사는 집안인데 고모부는 사기죄로 지금 수감되어 계시고 고모는 젊은 애인 생겼다 하고 애들은 방치되서 큰애는 술먹고 싸웠다가 합의금 천만원가까이 물어주고 작은애는 자전거 훔친거 합의하느라 5백깨졌다고 엄마가 말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