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복지관에 피자병 이랑 치킨호프병도 있었는데.

크 오랜만에 보네

관심병사 동기가 오뎅이랑 붕어빵 팔았음

나 연본 지원중대 근무할때 대전차소대애들이 관리했음

나도 일말쯤 까지는 붕어빵병 있었는데

어떤 새끼가 붕어빵에 딸기맛 포도맛 추가해달라고 소원수리 써서 그새끼 피로 딸기색 구현하겠다며 난리치던 선임 생각나네ㅋㅋㅋㅋ 결국 딸기쨈 포도쨈으로 시도하다가 완성품이 처참해서 후임 먹였다간 식고문 부조리 성립할것 같은 비주얼이라

주임원사님이 호문클루스 같은 붕어빵 보고는 소원수리 기각한거 대대방송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그냥 일반병 데려다가 부업으로 시키던데

ㅋㅋㅋㅋ애들 머리 깔끔한거 봐라 전날 다 잘랐나보네

섹스하고싶다..

저거 주임원사가 사비 들여서 한다고 뒷 이야기 나온걸로 아는데

우리 부대에 옛날에 있었다고 했는데

재료비는 충당해야 해서 돈 받고 팔았는데

선임이나 간부들이 지나가면서 돈안내고 한두개씩 계속 먹는 바람에

결국 적자나서 없앴다고 들음

저건 붕어빵병이 아니라 붕어빵관인데

관심병사인 선임이 구웠었는데 맛있었다. 주말 토/일요일에만 운영했는데 줄서서 먹었음. 아직도 그 맛이 생각나네... 덕분에 관심병사였던 선임도 활발해졌었고 부대내 분위기도 좀 풀렷었음.

나도 입대전엔 그냥 구라인줄알았는데

진짜로있었음

다만 붕어빵병으로 정식 보직은 당연 아니고

말하자면 그냥 붕어빵당번임.

취사장한쪽구석에 붕어빵기계있고, 겨울에 부대에서 제일 할일없는사람 뽑아서 붕어빵당번시킴

우리부대는 개꿀이었음 하루종일 아무도터치안하고 붕어빵 구워주면되는데

우리부대 특성상 붕어빵 사러갈 시간이 거의 없음... 작업나가는길이 취사장에 가까우면 조금 살수있을까하고

식사시간이나 일과시간이후는 당연 안하고.

일과시간에 가끔 간부오면 그때 몇개 구워주면 되는것이고.

그냥 책보면서 놀더라.

저거 예전에도 다른 부대에서 시켰어 ㅋㅋㅋ 우리 주임원사 가 돌긴했는데 운전병한테 시키더라

ㅋㅋㅋ 그래도 저런거라도 해주면 좋았지

우리부대는 예비역 소장이 피자집운영했는데 ㅋㅋ 계룡대

우리 부대도 저거 했었는데 ㅋㅋㅋ

겨울 내내 일과시간 반납하고 저거 하면

3박4일 한장 줬었음

존나 옛날건가보네. 신원사 대신 8중대 행보관이 주임원사 단지 꽤 됐는데. 나 있을 때 붕어빵은 만들기 힘들다고 잘 안돌리고 본부에서 고구마 구워다가 나눠주긴 했음

참 인간적인 사람이네..

나 옛날에 부대에 있을때는 참... 에휴

붕어담당관

우리부대는 없는데...

사고 칠 바에는 붕어빵 구워주는 것이 좋을 듯

주임원사 월급이 600임???.

어류형간편취식물지원부사관

gop인가보네 ㅋㅋ

06년도에 내가 군대에서 저짓을 하고 있었는데...

행보관이 가져와서 부대애들 먹이라고 ㅡㅡ^

재료만 받아쓰면 나머지는 다 공짜 대여 였고 한마리 백원에 팔았는데 대량 만원치 재료비에 120마리정도 나온걸로 기억하네

나도 gop있을때 붕어빵 먹었엉

대대장 새로 부임하고 겨울에... 부대안에 있던 연못이 얼어놓으니까 거기서 스케이트 타면 되겠다면서... 어디서 낡은 스케이트 20켤레 구해와서는 비닐하우스 하나 만들고 거기서 분식집 차려놓고...대여해주고 먹을거 팔면서 겨울동안 장사했다...

많이 먹어본놈이 잘만들거라면서 살쪘다는 이유로 겨울 내내 오뎅하고 떡볶이만 만들어 팔게 했는데... 끝날무렵엔 와플까지 만들어 팔았다...

그지랄했는데도 휴가하나 못받았은 꼬라지가 유머다

ㅋㅋㅋㅋ 지원중대애들이 겨울에 알바햇엇다 ㅋㅋ 추억이누

저러다가 백퍼 취사보행한다고 갈구는 선임 있다 ㅋㅋㅋㅋㅋㅋ

12년도 2군지사에 수리부속 수령하러 가다가 봤음

팥 양 실화임?

우리동네 붕어빵은 3개 천원임

여느 동네 붕어빵이랑 같은 크기에 같은 물가이지만 팥이 꼬리에도 들어있어서 자주 애용한다.. 잉어빵 아조시 갓갓

ㅋㅋㅋ 주임원사가 들고와서 으뜸병사가 으뜸병사실에서 하루종일 붕어빵 구웠었는데ㅋㅋㅋㅋ 으뜸병사 내 동기일 때는 누텔라 사와서 우리끼리 누텔라도 넣어먹음ㅋㅋ

와 저분 아직 전역안하셧구나...

저부대 나왔는데... 진짜로있음

슈크림이 없네

원사 월급이 600임? 높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