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엑 쿠헉 쿨럭쿨럭 엣취 엣취

그냥 보면 뭐랄까 되게 시골임 도심은 도심인데 뭔가 굉장히 시골임 외곽 조금 나가면 죄다 게르임

유목민이라서 원래 계절따라 시계방향으로 돌아 다니면서 풀뜯어야 하는데 근세에 국경이 생기면서 시계방향으로 돌수가 없게 됨. 그래서 특정지역에서만 풀을 뜯게 되어서 초원이 사막화 되기 시작했고 더 이상 풀이 없다보니 도시로 모여 들게 되고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곽에 모여서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음. 그러 인해 도시의 자동차

매연과 가축의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해 심각한 대기 오염이 만들어지게 되었음. 보통 역사적으로 이런 시기엔

중국으로 내려가서 약탈을 했었는데 요즘은 약탈을 할 힘이 없어서 못하는 중임

ㅇㅇ 이게 맞음 그래서 시내권은 그나마 나은데 조금 나가면 석탄 오지게 떼서 공기질 개떨어징다고 하더라

꼭 가봐라 별 쏟아진다

몽골 가서 테를지라는 곳에서 진짜 레알 밤하늘 별자리 라는걸 봤다. 진짜 엄청나다. 진심 말로 표현하지 못함

나는 홍천에서 봤는뎅 근무서면서

혹시 몽골 가봤음?

나는 연천서 근무했는데 게임이 안됨. 몽골에서 본게 압도적임

테를지는 관광인프라때문에 좀 개발됫는지 여기저기 빛공해가 좀 생기더라.

엥? 진짜? 난 2010년에 갔었는데 숙소인 게르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던데? 빛이라곤 우리 게르 내부에서 화로 사이로 나오는 빛이랑 내 폰 불빛이 전부였음

난 작년에 가따옴. 잠잔게르하고 밥먹은 여행자캠프하고 달랏는데 둘다 시설이 진짜 잘되있더라. 나 잔데도 야밤에 조명이 너무 많아서 멀리가서 사진찍을까 하다 무서워서 멀리못가고 사진 포기함.

엥? 여행자 캠프? 좋은 시설? 내가 간 이후로 개발했거나 아님 관광객 전용 시설에 묵었나보네. 내가 묵었던 곳은 도로도 없고 강도 건너야되서 말 타고 들어갔었는데.. 심지어 밤에 존나 추워서 화로 때는것도 내가 수동으로 새벽에 깨서 장작 갈아줬어야했음. 캠프 이런거 없었고..

화천이나 철원가도 잘 보임

포천이동에서 근무할때 진짜 별 쏟아지는줄 알았는데 전출가서 철원 와수리 갔을땐 별 많이 안보이더라

난 철원가니까 별 ㅈㄴ 많던데 ㅋㅋ 불빛 하나도 없는 산가니까 쏟아지더라 좀 놀랐음

멋있긴하더라 별 존나 많아서

나도 철원 근뭌ㅋㅋ 04k로 보면 잘보임ㅋㅋ

그러니 세계정복 같은 걸 하는...

과거에 한번 할뻔 했던

할뻔한게 아니라 했지 거의.

거의60 줘야 갈 수 있음 독자노선이라 개헬

비싸긴하네 돈 좀 더 모아서 걍 스위스 가지...

난 마일리지 개모아서 6만주고 다녀옴 ㅋㅋ.. 친구놈 두놈 올초에 38만원 중국 경유 유럽왕복권 끊었던데 담엔 나도 그렇게 가보려고

38만? 와 쳐도랏네 대륙의 위엄인가 ㄷㄷㄷ

저거 총가격 얼마나 햇을라나 ㅋㅋ 팁1달러만 줘서 원래 음식값이 얼마였나 궁금해지네

진짜. 저기는 한국에서 고추장 및 반찬 좀 가져가야됨. 슈퍼에서 파는것도 맛이 우리나라거 맛이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