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음식이 다 그렇지 뭐. 춤이나 춰

ㅅㅂ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낙천적인 친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좀 썰어본 놈인가?

이거 나올꺼같았는대 진짜 이거네..

추억의 경양식집 ㅎㅎ

경양식 돈가스집 많이 갔지

나 어릴때도 시내가면 무조건 가는 수십년된 경양식집 있었는데

몇년전엔가 위치도 옮기고 무한리필로 노선 갈아타더라

결국 망한듯

고급컨셉 경양식이 80-90년대 말까지 흥하다 2000년대 초반에 거의 다 사라진듯

아웃백, TGI프라이데이같은 프렌차이즈 한테 밀린거고 이젠 아웃백이랑 tgi도 잘 안되는 시대

진짜 제대로 하는 개인 양식점으로 옮겨간듯

스타셰프들도 한몫한거같고

경양식집 함박이 진짜 존맛이었는데 ㅠ 요즘 함박은 다 열화된 고기떡인거 같음

시키면 빵으로 드릴까요 밥으로 드릴까요 물어봤었음ㅋㅋㅋㅋ

맞아 ㅋㅋ 무조건 밥으로 시켰는데 밥이 접시에 펴져서 나왔었나 그랬던거같은데 ㅋㅋㅋ 밥그릇은 확실히 못본거같음

울동네 유명했던 경양식당은 빠네볼안에 스프 담아줘서 빵을 왜먹지? 생각했었는데

엄마가 빵 시켰는데 일반 모닝롤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빵 두개가 버터랑 딸기잼이랑 같이 나오는거임

엄마가 하나는 반 자른다음에 또 반 갈라서 버터 딸기잼 발라서 나랑 동생 하나씩 주고

나머지 하나는 조금씩 찢어서 돈가스 소스에 조금씩 찍어먹었는데 그때 추억이 아직도 난다 ㅠㅠ

거기에서 피자 시키면 지금생각하면 삼발이? 달려 있는 은색 그릇에 피자 내왔었는데 ㅋㅋ

어려서 그른가 되게 맛있었어

어릴 때 외식한다고 하면 거의 경양식집ㅋㅋ

아직도 기억나는게 살짝 어두운 실내조명에 각 테이블마다 입구쪽에 커튼이 반쯤 쳐져있어서 되게 아늑한 분위기였음. 테이블 가운데에 작은 조명도 있었고.

수프 먼저 나오는데 후추가루였나 암튼 뭔가 살짝 뿌려져있고 팝콘도 같이 줬었음.

돈가스 소스도 그 때 먹었던 그 맛이 너무 그리운데 어딜가도 그 맛이 안나더라 이제는.

당시에는 동심이라는 조미료가 첨가되었으니까

옛날 고급경양식집 ㅋㅋㅋ 좋았는뎅

국밥 3그릇이네

배민라이더스에 안주돈까스 아님?

야 그건 안주용모듬까스 이런거겠지 선동 ㄴㄴ한다..

맛없는 돈까스집이래

상대방 엿먹이려고 데려간듯

돈까스를 악용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