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케됨?..

또 햄스터 보고있느라 학교 늦게간다고 나 보는앞에서 햄스터 새끼들 바닥에 하나하나 내동댕이쳐서 터뜨려죽임. 아직도 트라우마 남아서 햄스터 보면 벌벌떨림.

이거 예전에도 썰 풀지 않았냐

힘내라... 뭐라 해줄말이 없다..

니 얘기가 더 궁금하다;;;

대학교 가서도 그러고 있길래 나중에 내가 정신차려보니까 아빠 말리다가 수석같은 돌 치켜들고 머리맡에 서있더라.

그래서 손절하고 독립햇나?? 지옥이겟다 집이;;

힘내라

나도 어릴적 도끼로 내방문 부수며 아버지가 하신말씀 기억함.

니는 이제 내 자식 아니다.

샤이닝에서 나오는 장면이 공포라고 했는데 나는 그걸 직접 목격했으니.

지금은 아버지가 용서를 구하지만 그 장면은 평생 잊혀지지가 않음.

그래서 나도 아버지로써의 예로만 다하지 그이상의 관계는 없음.

흔히들 말하는 부자지간 사이의 정겨운 대화는 내 인생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오직 명령에 이행 or 불 복종이었으니깐.

20살 넘어서 혼자 남들만큼 살라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순간 늙어있는 내가 보이긴 하더라.

그리고 인간 관계도 깊어지기가 어렵고

군이후 독립시작했고 지금은 자식으로써의 의무만 다 한다. 아버지고 내가 아버지로써의 의무만 한다고 했으니. 형식상으로만 우리는 가족이지.

사실 남보다 못 한 사이임.

그렇게 기댈 언덕이 없다보니 나름 치열하게 왔다.

너도 잘 되길 빈다.

가족의 행복을 도모해야 된다는 건 개소리고.

니인생이나 챙겨서 잘 살길 빈다.

ㅋㅋㅋㅋㅋ 나도 딱 너 마인든데 그냥 자식으로서 의무만 다하겠다고

손도끼들고 죽인다 정도는 아니어도 비슷한 집안에서 자랏다

매일 뒤지길 간절히 바랬고 한달전에 죽었다

없어지면 시원할줄알앗는데 걍 아무렇지 않더라

슬프지도않고 신나지도 않아

단 하나 집이 조용해졌다는거 하나만 느껴진다

근데 일주일전에인가 꿈에서 무슨 꿈을꿧는지 기억안나는데 아버지 관련꿈이었던거같아

눈 떠보니까 이부자리가 눈물로 젖어잇더라

난 슬퍼한다고 생각 안하는데 모르겠어

근데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전혀 안슬퍼 아버지 생각 하나도 안나더라

인생이 조금 편해진거같아

머리 안에 혼란을 품고 살겠다 힘내라 개붕아

기본적으로 못배워서 그런것 같음

못배운게 맞음.

학력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 자체가 아직도 과거에 머문 양반들이 많음.

배움의 기회적어

제대로된 인문학적 소양은 그들에게 사치 이였겠지?!

또 생각하는 폭이 낮을뿐만 아니라

자본적여유도 없어

마음의 여유도 없는듯

이런 사람들 대하다 보면 진짜 힘들다

진이다 빠진다 말 한마디 한마디를

자신을 공격하는줄알아서

말하기 꺼려짐

ㄴㄴ 우리아버지를 보면 자본적 여유가 생겨도 생각은 머물러 있더라.

노동으로만 수익창출 가능한 단계에서 벗어나시질 못함.

다-행

ㅇㄱㄹㅇ

힘내게이야!

난 잘모르는데 그림체가 꽤 차이나는거 아님?

느낌은 비슷한데 더 지켜봐야할듯

카광 유년시절도 저랬어?

티비나와서 애비랑 다이까고 디시에서 애비랑 다이까는거 인방으로 생방하고 그랫다는건 알고잇음

난 되가 너무좋앙

한 되 맡기 저네 곶쳐라 ^^

너한테는 의미 없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에게 관심있으면 와서 보라는거겠지

저번에 계곡에서 물빠지고 ㄱ군인이 구해줬단앧느있던데 군바리들고생하노

오호

썰 좀 풀어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