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영어를 일본식으로 읽어서 그래.

미필특)모름

미필 노하이

군필인데 모른다

거의 평생씀 ㅋㅋㅋㅋㅋㅋㅋㅋ

각 생활관 털어서 10박스 가져간 새끼 있었음.

가져가면서 한말 '너네도 전역할떄 다 모아서 가져갈거야'

전역하고 바로 돈으로 사라고 안줌...ㅋㅋ

박스면 한각말하는거?

창고에 수두룩하게 쌓여있음

아니 니가 말하는 한박스가 플라스틱케이스에 날 4개인가 5개씩들어있는 한각 말하는거임 아니면 그 각들 여라개가 묶여있는 소박스말하는거임?

2박스면 몇 개냐?

소고기 나오면 한우야?

한우이긴 함

국내산 육우

한우임 조리 잘하면 맛있긴 함

도루꼬 아니야?

야 시발 존나 더러운데...면도날 그렇게 안갈면 위생적으로 너무 좀 그렇다

아버지는 도루코쓰다가 답답해서 질레트로 갈아타시던데

난 질레트 쓰다가 짜증나서 도루코로 넘어감 ㅋㅋㅋ

털이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냐 싶지만 도루코 품질은 괜찮은 편이지.

서양인보다 동양인 털이 더 굵어서 거기에 맞는 절삭력이 있다고 하더라고

나도 질레트보단 도루코가 더 잘맞더라

나도 다른 것 쓰다가 도루코 씀.

동양경금속의 앞 글자 ‘do’, 면도기(razor)의 ‘r’, 회사(company)의 ‘co’를 붙여 만들었다.

도루코 측도 발음이 잘못된 거 알긴 아는데 너무나도 도루코란 이름이 알려져 이젠 바꿀 수도 없게 되었다고 한다. 80년대 초에 일본 회사로 오해를 받았기에 한국회사라고 홍보하던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군필은 암에 걸린다.. 메모..

이거 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