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황센세?

댓글로 시비건 유동닉이 제대로 지적한거야.

제민요술에 나온 두장은 메주를 잘게 부순 후 소금물을 넣어 죽처럼 만든 후 발효시키는 거임.

반면 지금의 된장간장은 메주를 통째로 소금물에 담가서 발효시킨 후 메주를 꺼내서 빠갠게 된장, 메주 발효시킨 소금물을 끓인게 간장임.

즉 제민요술에 나온 두장은 유동닉 말대로 간장과 된장의 구분이 없는 그냥 콩장이었다는거지.

즉 유동이 맞는말 한거고 고닉이 헛소리 한거임.

어장 => 민간에 전해지면서 고기 대신 콩을 넣어 담그게 됨

=> 검은 물처럼 생긴 간장

저 유동닉은 어떻게든 간장은 일본이 원조거든요~ 하고싶은놈

어장에서 고기 대신 메주를 넣은게 두장인데, 그 두장은 검은 물처럼 생긴 간장이 아니라고.

제민요술의 두장은 죽처럼 걸죽한 된장인데 이게 무슨 간장이 있었다는 근거임?

그 두장의 물기를 따로 추출해서 끓인 다음 숙성시켜야 간장이야. 오히려 간장이 없었다는 증거지ㅡ

두장 범주안에 그 간장 또한 포함되어있다는건데 뭔소리야.

한국에서도 삼국시대 즈음부터 분리해서 사용하던 장이고.

재민요술 드립치고있네ㅋㅋ

두장의 범주 안에 간장이 포함된게 아니라고.

두장은 그냥 물기많은 된장이야.

간장과 섞은 된장이라거나 간장과 된장을 아우르는 개념이 아니라고.

콩을 갈아서 끓인게 두부를 포함하는 개념이냐? ? 비지를 걸러내고 콩물을 굳히는 작업을 거쳐야 두부고, 그냥 콩을 갈아서 끓인건 비지일 뿐이야. 콩을 갈아서 끓여먹었다는게 어떻게 두부를 만들어먹었다는 소리가 됨?

마찬가지야.

메주를 빻아서 소금물 넣고 발효시킨게 간장을 포함하는 개념이냐? 발효된 메주를 걸러내고 소금물을 끓인 뒤 숙성시킨게 간장이고, 그냥 메주를 빻아서 소금물 넣고 발효시킨건 그냥 물기 많은 된장이야. 물기많은 된장을 만들어먹었다는게 어떻게 간장을 만들어먹었다는 소리가 됨?

콩을 갈아서 끓여먹은게 두부를 먹었다는 의미고, 물기 많은 된장을 먹은게 간장을 먹었다는 의미라고 말할거면 난 더 이상 할 말 없음. ㅅㄱ

기원전 2세기 중반 주례에 장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고 이는 모든 염장 발효 조미료들을 지칭했다.

재료에 따라 어장, 두장 등으로 분류했다가

거기서 시간이 더 지나면서 두장에서 지금 알고있는 간장 등으로 분류되어 나온거지.

억지만 부릴거면 나도 더이상 할말없음 ㅅㄱ

[그래 시간이 지나면서 두장에서 지금 알고 있는 간장이 분류되어 나온거지. ]

내가 하고 있는 말이 이 말이야.

두장이라는 말이 처음등장한게 후한말인 2세기경이고 그로부터 4세기가 지난 뒤에 쓰인 두장만드는법을 봐도 여전히 두장은 된장과 간장이 분리되기 이전의 요리이기 때문에 위촉오시대는 아직 두장에서 간장이 분류되어나오기 이전시대(간장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라는거지. 

간장이 일본거라고 말한적 없는데 뭐지 이 난독은? 헛거보임?

? 중국이야기인데 일본 이야기 나와봤자지.; 애초에 우리나라만해도 삼국시대에 간장이 있었는데

내 말을 오해한거 같은데, 된장에서 간장이 나오기까지 일본은 800년이 걸렸단 소리임.

그만큼 된장(정확히는 두장)에서 간장이 갈라져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말이지, 일본에서 16세기에 간장이 만들어졌으니ㅠ그 이전엔 간장이 없었다는 소리가 아님.

우리나라도 두장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먹어왔지만 그 두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해서 만들어먹은건 삼국시대 이후(문헌상 최초 기록은 7세기)임.

중국도 두장이 등장하는건 기원 후 2세기지만 기원후 6세기에 쓰여진 책(짤방 속 고닉이 말한 제민요술 장담그기 편)을 보면 여전히 간장과 된장이 분리되지 않은 요리법이 소개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