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요리인 에그인헬은

 

정말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다.

 

5분만에 만들긴 하는데 재료가 살짝 많다.

 

물론 인싸요리지만 본인쟝은 우주의 균형을 위해 집에서 혼자..

 

 

 

 

양파를 결을 직각으로 큼직하게 잘라준다.

 

 

 

파프리카도 마찬가지

 

 

 

고추도 철이 있는 사실을 아시는가?

 

꽈리고추는 초여름날씨부터 제철이다.

 

즉 지금이 제철이다.

 

볶았을때 가장 맛있는 고추이기도 해서 꽈리고추 요리를 찾아보면 죄다 볶음이다.

 

 

 

관찰레, 판체타, 베이컨 아무거나 쓰면 된다.

 

정 없으면 돼지 생고기를 써도 무방.

 

 

 

얇고 길게 썰어준다.

 

생고기일 경우는 이 다음과정에서 소금후추 밑간을 살짝 해주자.

 

 

 

뜨거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다진마늘, 페페론치노, 베이컨을 넣고 볶아주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물을 약간만 넣은 다음에 자글자글 소리가 날때까지 졸여준다.

 

 

 

그다음 토마토소스와 바질페스토를 넣고

 

 

 

닭육수를 두컵정도만 넣어 팔팔 끓여준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계란을 조심스럽게 까고

 

절대 건들지 않는다. (중요)

 

 

 

꽈리고추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약불에서 2분만 은근히 둔다.

 

 

 

서빙을 마치면 치즈를 갈아준다.

 

파르미지아노도 좋고 로마노도 좋고 갈릴 수 있는 치즈면 다 좋다.

 

치즈 그레이터는 다이소에서 3천원 주고 샀는데 어찌나 튼튼한지 곧 2년차가 되어간다.

 

 

 

파슬리를 솔솔솔 뿌려주면 완성.

 

 

 

사실 맥주를 따라야 완성.

 

 

 

뚜껑덮고 약불로 2분정도면 이렇게 황홀한 반숙을 먹을 수 있다.

 

 

 

 

소스가 남았네?

 

비주얼이 마치 먹다남은 낙지볶음같다.

 

뭔가 말아먹고 싶다.

 

양식에도 말아먹는 문화가 있냐고?

 

있다.

 

 

 

스파게티니를 약간 단단하게 삶아 소금과 파슬리로만 간을해서 올리브유에 볶아낸다.

 

 

 

남은 소스에 중불로 볶아가며 잘 스까준다.

 

 

 

서빙을 마치면 치즈를 갈갈 해준다.

 

치즈가 사방으로 튄다.

 

 

 

청소부를 고용하면 완-벽.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고 단단한 면과 소스 맛을 음미한다.

 

단단한 면의 삶은 정도를 이태리어로는 알덴테(Al dente)라고 한다.

 

여기서 덴테는 스펠링에서 눈치챘다시피 이빨(dente)이란 뜻이다.

 

어디가서 아는 척하기 좋은 깨알지식이다.

 

 

 

리빙 포인트) 술이 모자라면 하나 더 마시면 된다.

 

오늘도 즐거운 음주였다.

 

 

 

+ ) 영상 버전

 

 

 

 

+ ) 사족 (읽지 않으셔도 됨)

 

 제 개인적인 공간에 찾아와 심각한 테러를 하시는 두분이 계십니다.

(ex: 친추 받아줬더니 DM으로 욕을하거나 노란색 고양이 해부짤을 보냄, 법적 절차 진행함)

앞으로 고양이 관련된 영상은 개드립에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요리글은 저 하나만 욕을 먹으면 그만이지만, 고양이 글은 그렇지 않기에 괴롭습니다.

남들에겐 짐승이지만 저에겐 자식입니다.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때문에 제가 감수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하는 것 뿐입니다.

 

 

 

매 글마다 본계정과 부계정까지 동원해서 비추천과 유툽광고ㅂㅁ리플을 달며

유튜브로 찾아와 광고와 수익을 운운하며 싫어요와 신고까지 수고스럽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유튜브를 운영한 1년간 총 발생수익이 50만원선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아직까지도 수익창출 후 지급을 보류하여 수익창출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제 누적 수익은 0원입니다.

유튜브에 환상을 가지고 계신 모양인데 대부분의 비 상업적 유튜버는 수익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허위사실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신다면 검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드립을 좋아합니다.

회사원이라 시간을 쪼개서 몰아보고, 어쩌다 글을 올려왔습니다.

디씨 주류갤과 개드립말고는 들어가는 곳도 없고요.

 

몇몇분들의 지속적인 공격과 피로감에 사족을 달아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개드립 활동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