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가 술 따라주면 기분 좋자나

호빠 같은게 괜히 있는게 아닐거임 ㅇㅇ

어 잘생긴 남자가 따라주면 좋아. 물론 나도 남자

내가 나이들고 나서도 이해안되는 부분들중 하나 ㅋㅋ 여자가 술따라주는게 왜 술맛이 좋고 왜 기분이 좋은건지 도저히 잘몰겠다.

그건 네가

음. 나는 간단한 이유같은데

예쁨->이성적인 호감생김->호감생기는 애가

뭐라도 해주니 기분좋음.

그게 술일뿐.

술아니라 밥을 먹여줘도 기분좋고 안마를 해줘도 손을 잡아도 같이 걸어도

단순히 피시방이나 오락실만 같이가도

훨씬 기분좋을듯.

술따라주는건 그냥 술따라주는거지... 별 의미 없잖아. 설마 술따라줬다고 머릿속으로 결혼계획까지 상상하는 정신나간 애들은 없을거고.. 아니 있으려나;;

꼭 의미가 있어야만 기분 좋은게 아니죠. 단순히 예쁜 편의점 알바가 웃으면서 응대해주기만 해도 기분 좋자너요ㅎㅎ

제가 남들이랑 좀 다른 기준이 있나보네요. 예쁜 알바가 웃어주는건 단순히 직업의식이라 생각하기 땜에..

연애도 나름 적잖게 해보고 썸은 더 많이 타봤지만 그런거에 기분좋아지거나 설레본적은 없네요. 현실적이고 설레도 되는 상황일 때가 돼야 설레지..

구욷이 비유하자면 정수기 디자인에 따라 물맛이 좋아지는 느낌?

나는 날 좋아하는 여자랑 먹을때만 좋던데

간! 간이요!

앗..너....

원래 말없는여자랑먹으면 텐션이고 지랄이고 노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