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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과 술을 맛있게 먹는 방법 (약스압, 6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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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도모! 버츄아르 주정뱅이 아조시쟝 데스!

 

 

아조시는 평생을 술 좋아하고 호구처럼 살았더니

 

가진 것은 없는데 인복은 많은 것 같더라.

 

이게 에탄올 비지니스인가 그건가?

 

암튼 와인 대량 선물받음.

 

 

와린이 한명 잘 키웠더니 훌륭하게 장성하여

 

와인 관련된 곳에서 몇년간 열심히 일하다가

 

이렇게 캐릭터있는 안목으로 골라 나에게 선물주는 날이 오게 되다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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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미친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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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해보지 못했을 것, 나에게 특별한 것,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구성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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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와중에 내 취향 반영 20000%!

 

고맙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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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오늘도 술이야?"

 

아니야 아빠 금주중이잖아..

 

 

음식과 술의 이야기를 쓰면서

 

개인적인 공간(SNS나 블로그)에 쓰는 흔한 글들처럼 자기만족적인 글보다는

 

이러한 음식은 이러한 방법으로, 이러한 술을 곁들여

 

맛있고 즐겁게 먹는 팁! 위주로 글을 써내려갈테니

 

편안한 정보글처럼 읽어주셔도 좋고

 

우리 개붕쟝횐님덜이 살면서 좋은 날, 좋은 분과 즐거운 음주를 하실때

 

이 글을 조금 떠올려보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써내려 가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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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흔한 일식집에 전화를 걸어

 

"저 이러저러한 코스를 무글낀데 술 가져가도 됩니까?" 하고 묻자

 

"아 그라믄예!" 하면서 예약을 잡아주고 얼른 오라고 한다.

 

2종류의 브루몽 시리즈와 술잔을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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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깠는데 코르크에 일본어가 쓰여있다?

 

생선회랑 페어링이 어느정도 된다는 소리로 받아들여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실제로 생선회를 즐겨먹는 3국을 꼽으라고 하면 일본,한국,이탈리아부터 생각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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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몽 로제 따나 시라 메를로 2015

 

부산 아니랄까봐 일식집인데 과메기부터 나온다. 갸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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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이렇게 풍성하게 먹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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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촐하게 먹어도 된다.

 

맛이 쎈 종류의 생선요리와 로제와인의 페어링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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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인데 이쪽 스타일대로 빨갛게 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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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찬 민어전, 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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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향을 지워줄 수삼 한뿌리 우적우적.

 

유자청을 얹어놓으니 맛이 기가막히다.

 

몸에 열이 많다고 삼을 피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삼의 품질이 균질하지 않았던 과거의 오해다, 요즘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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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다시(츠키다시,突き出し)로 이것저것 나오는 것 때문에 일식집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에서는 오토시(お通し) 라고 하는 그거 맞다.

 

바닷가에 가까운 곳일 수록 이 스끼다시의 구성이 풍성하다.

 

회를 먹고싶을때 일본보다 부산이 좋은 이유는 이 스끼다시 때문이기도 하다.
 

일단 전통적으로 뱃사람들을 상대하던 지역이라 구성이 좋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이게 무료다. 일본은 유료다. 한 오백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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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런거 오토시로 주지도 않는다.

 

안키모, 아귀 간.

 

바닷속의 못생긴 푸와그라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 진하고 크리미하다.

 

로제와인과의 궁합은 약간 안맞지만 단독으로 먹기에 최고다.

 

사케나 샴페인 생각이 간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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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전라도 음식인데 경상도 어른들이 참 잘먹는다.

 

아조시는 여고생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 별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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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랑 일식집을 오게 된다면 이건 주지말라고 해야한다.

 

영화에서나 보던 "오 쉣 홀리 쉿 마더 어쩌구" 소리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생각해보니 달라고 하자.

 

반응이 재미있으니 달라고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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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회가 나오기 시작했다.

 

회가 나오면 일단 와인이던 사케던 한모금 크게 마신다.

 

입안의 음식 맛을 지우고 술 맛을 남긴다.

 

회를 먹기 위한 준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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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는 원래 여름생선이지만 양식기술의 발달로

 

겨울에도 통통하고 고소한 농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자연산은 저 까만 실핏줄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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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싫어하는 사람이 잘 없는 것 같다.

 

비린 맛이 적고 고소한 맛, 그리고 쫀득한 식감 때문인지

 

몇번 먹고나면 다들 전복을 찾게 된다.

 

대신 가격 거품이 정말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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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강한 생선들이 입을 거쳐가고

 

로제와인도 멋진 페어링을 보여주며 거의 다 먹어간다.

 

셰리 캐스크를 마시는 듯한 고급스러운 맛과

 

13도가 넘는 도수에도 알콜느낌이 전혀없는 상큼함이 좋은 술이었다.

 

사이다에 깔바도스를 타먹으면 딱 이런 느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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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는 하체는 날로 먹고 상체는 익혀먹는게 좋다.

 

10년전에 비하면 가격이 반토막도 안된다.

 

물가와 소득을 반영하면 반의 반절수준으로 내려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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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살은 새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미가 가득.

 

한입물어 잘 씹고 입안에 술을 부어주면 여기가 어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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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천국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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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인심답게 농어회를 듬뿍듬뿍

 

금빛이 감도는 농어회는 두껍게 썰어도 맛있고 얇게 썰어도 맛있다.

 

횟집에 가면 두가지 방식으로 다 해달라고 해보자.

 

같은 생선임에도 두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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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조금밖에 없었지만 요즘 참치가 비싸다.

 

누가 광어랑 우럭을 사주면 친분으로 사주는 것이지만

 

참치를 사주면 무언가 바라는게 있는거다.

 

이거 인생 꿀팁으로 인정해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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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는 남쪽지방에선 제사음식인데

 

좋은 날 먹기도 한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

 

 

아조시는 좋은 날에 딱 술마시려고 금주중이었는데

 

술을 마셨음 > 좋은 날임 > 금주해제

 

ㅇㅋ 논리적임.

 

 

다음 술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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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몽 망상 스위트 2014

 

 

몸통을 통째로 썰은 병어는 식감이 단단하고 맛있다.

 

미세하게 숨어있는 단맛을 찾는 것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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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우적우적 술을 캬아아

 

하면서 즐기고 있는데 어느새 해신탕이 나왔다.

 

전복, 낙지, 수삼, 알, 생선살

 

미나리향이 기가막히다.

 

서울에서 회를 얻어먹어보면 생선머리뼈에 풀만 애매하게 들어간 매운탕이 나오던데

 

여긴 그렇게 나오면 타피오카 리필 요구하면서 난동난다.

 

이거 또 술이 막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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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와 메로구이 가무락조개로 끓은 맑은 탕.

 

술이 또 들어간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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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몽 스위트는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단맛이 일품이었다.

 

금빛의 컬러감도 황홀해서 귀부와인을 먹는 듯한 느낌.

 

12.5도인데 술인지도 모르겠더라.

 

즐거운 음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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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 계신 어떤 회친놈 아조시가

 

방어를 자바쓰예~ 하고 나눔을 하시는걸 냅다 가서 받아왔다.

 

일본생선으로 알고있는 분들도 많은데 토종 한국생선이다.

 

방어(方魚)는 우리나라의 지명으로 쓰이기도 했다.

 

유명한 대왕암옆 울산 동구 방어진(方魚津).

 

 

약소한 술선물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여친이랑 잘 먹겠노라 하고 집으로 총알같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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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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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술은 모엣샹동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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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로제,귀부,사케 처럼 차갑게 칠링해서 먹는 술은

 

킹갓엠페러김치통에 아이스팩과 찬물을 담가두고 먹는 것이 좋다.

 

아이스..버킷요..? 그게 뭐죠?

 

아조시는 혼자사니까 이것저것 쌓아두기 싫은 것이에요.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하는게 좋은 것이에요.

 

 

저 김치통 저래뵈도 대기업 제품임.

 

응~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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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가..

 

너무 많아서 두줄로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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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엣샹동 로제, 따르자마자 막 퍼진다.

 

정체 모를 빨간 튤립이 잔뜩 핀 꽃밭에 뒹굴다가

 

지나가던 꿀벌이랑 농후한 딥키스를 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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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한점 집어먹고 술 한잔 하고나니 회가 너무많다 진짜..

 

막회로 썰어주신 부분 조금 덜어내고 이것저것 준비함.

 

콜드파스타 만들 거다.

 

 

- 파스타 면(스파게티니)

- 올리브유

- 소금

- 후추

- 허브

- 건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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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살은 올리브유와 건바질에 조물조물 뭉쳐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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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삶는다.

 

파스타 삶은 글을 쓰면 매번 이런 질문을 받는다.

 

몇분 삶아야 해요?

 

시간으로 답변해주면 전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찬물부터 넣어버리고, 어떤사람은 보글! 하는 순간부터 넣어버리고 그러니까.

 

그래서 꿀팁하나 간단히 말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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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지고 있는 파스타를 젓가락으로 끊어보았을때

 

끊어지지 않고 자국만 나면 안 익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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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하고 좀비 목부러지듯 끊어지면 이제 막 익은 것이다.

 

꼬들면을 좋아하면 여기서 멈추고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면 2분정도만 더 삶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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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낸 파스타는 빠르게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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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팩 위에서 얼음이랑 뒹굴시켜주고 체에 받쳐 물을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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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해야지 이제?

 

소재료는 그때그때 신선하고 땡기는 것 넣으면 된다.

 

루꼴라를 써도 좋고, 토마토나 콩 삶은 것을 써도 좋고

 

생 시금치잎이나 브로콜리를 써도 맛있다.

 

이 날 귤이 너무 달고 맛있기에 귤을 준비함.

 

 

-바질페스토

-레몬즙

-그린올리브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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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식혀서 물을 뺀 파스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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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재료들을 넣는다.

 

바질페스토는 티스푼으로 크게 한번 푸욱 떠서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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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서 잘 스까주고 풀떼기 조금 잘라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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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방어 카르파쵸 콜드 파스타

굳이 이탈리아어로 써보자면 Pasta fredda con Carpaccio di Ricciola giappo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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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모양이 좀 이상한데 신경쓰지 않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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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는 간장 와사비만 찍어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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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쌈을 싸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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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왕쌈을 싸면 더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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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씻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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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깻잎 왕쌈을 싸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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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콜파도 후루룹

 

이거 꼭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어느 회던 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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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해제한 즐거운 날 즐거운 음주였다.

 

 

+ ) 귀부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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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와인이 생소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레드,화이트 그리고 샴페인 까진 알겠는데 귀부는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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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貴腐)

 

말 그대로 귀하게 썩은 것이다.

 

 

포도농가는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귀부균)라고 하는 회색 곰팡이를 고의감염시킨다.

 

그러면 이 곰팡이들이 포도껍질에 미세한 구멍를 내고 이 구멍으로 포도는 건조되어 당도가 응축된다.

 

세계 최고가 와인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이 귀부와인이다.

 

예전에 개드립 와인 글에서 본 헝가리의 토카이(tokaji)와인도 바로 이 귀부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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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와인의 외형적 특징은 금빛이다.

 

이 날 마신 샤또 도피네 롱디용은 아주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귀부와인이다.

 

포도밭이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엄청나게 비싼 귀부와인 / 이렇게 싼 귀부와인이 나뉨.

 

만드는 과정은 같다. 정성도 같다.

 

이래서 입지가 중요한건가..

 

 

아조시도 홈플에서 할인하는거 주워왔음.

 

브랜디향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단맛과, 오크향이 은은하게 깔려있어

 

적당히 달달한 디저트, 치즈류와 페어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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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생크림인가 맹크림인가!

 

싶을 정도로 안 달달한 딸기케잌과 한잔.

 

너무 잘 어울려서 사실 세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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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과 고르곤졸라(이탈리아의 블루치즈, 곰팡이치즈)가 들어간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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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엄청 잘 어울려서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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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치즈가 들어간 방울모양의 과자.

 

치즈맛이 쎈 과자일 수록 귀부와인의 맛이 풍성하게 피어올랐다.

 

소믈리에들이 황홀하다는 미사를 붙이는 일은 적은데

 

이 조합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다.

 

정말 한잔의 꼬냑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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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특별하고 귀하게 썩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즐겁고 특별하고 귀한 음주였다.

 

 

오늘 저녁은 생선과 와인, 어떠신가요.

 

 

 

+ ) 영상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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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197개의 댓글

2019.02.11

에이 몰라 내 자취방 국화주도 누런색임. 먹는다

0

와 페어링이나 요리 지식에 오늘도 감탄하고 가요 하와와

 

갠적으로 날이 추워서 긍가 뜨거운 슾에다가도 한 잔 하고 싶어용 와와하와이

0
@너내가뭐라그랬어

크루통 콘스프에 브랜디한잔.. 몸 녹이기에 최고지요.

 

뭘 좀 아는 분이구만요.

0
2019.02.11

아니 형 시발 어떻게 그런 인생 사냐고

내 주변에 난다 긴다 하는 애들 쏟아져 내려도 형만한 여유없어

0
@스읏다

본업에 소홀하고 취미에 전념하면 됩니다. 인생 즐겁게 사는 꿀팁 아하하핳

0
2019.02.12
@곰이시험을망치면조진웅

헐 술먹고 욕했네ㅋㅋㅋ

아니에요 즐길줄 아는 분이니깐 이렇게 즐기고 사는거지 ㅎㅎ

0
@스읏다

그럼 까짓거 마십시다!

0

아죠시 잘먹고 다니네 아죠시집으로 취집하면 안돼여?

0
2019.02.11

부산은 코스가 저런구성으로 나오는구나 저정도면 인당 7만원쯤인가?

우리 동네 집근처 횟집 코스시키면 제일 비싼게 인당 5만원짜리로 저것보다 한두단계정도 안좋게 나오는데

해신탕이 기본으로 나오다니...

0
@거봉맨

정확하십시다. 붓산은 일식집들 어딜가도 잘 나옵니다.

0
2019.02.11

멋져

0
2019.02.12
0
2019.02.12
[삭제 되었습니다]
@고운말지킴이

7만 코스였네요~

0
2019.02.12
@곰이시험을망치면조진웅
[삭제 되었습니다]
@고운말지킴이

근데 부산은 어딜가도 다 잘나와요. 가까운 곳 가면 됩니다.

0
2019.02.12

안키모 오토시로 잘만 나오는구만 헛소리 해놨네

0
2019.02.12

여고생아조씨 저렇게 먹으려면 얼마나 들어요? -와인빼고(술을 못마싐ㅠㅠ)

0
@비가오는날

일식집은 7만 코스였고 방어회는 공짜로 얻었고 파스타는 재료비로 한 3천원 될라나요.

0
2019.02.12

매번 좋은 글 잘 보다감~

0

냥닥붐

0
2019.02.12

금수저 아죠시장이잖아...

0
2019.02.12

가게 정보와 가격좀..

0
@TEDD

부산분인가요? 붓산은 동네 어딜가도 다 이만치는 나옵니다. ㅋㅋㅋ 답변의 의미가 읍스요. 가까운 곳 가십시오.

0
2019.02.12
@곰이시험을망치면조진웅

가격은...

0
@TEDD

7만코스였습니다요.

0
2019.02.12
@곰이시험을망치면조진웅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보고있어요 충성충성 ^^7

0
@TEDD

아유 고마워요.

0
2019.02.12

고양이 어서 많이 봣다 싶었는데 메주였구나 겁나 반갑네ㅋㅋㅋ유튭 잘 보고 잇져영~

0
2019.02.12

ㅇㄷ

0

방어 존맛탱 ㅎㅎㅎ 내일 먹으러 가야징

0
2019.02.12
0
2019.02.12

부럽고 심술나서 보다 내렸다 우울한 내 인생

0
@Flyingcock

알고보면 삶의 들썩임은 다들 비슷합니다. 대신 저 같은 아조시는 우울을 쫓는 법을 잘 알뿐이지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0
2019.02.12
@곰이시험을망치면조진웅

좋은말 해주는 사람한테 뭐라는게 아니라 그냥

 

남들이 볼땐 3루에서 아니 뭐 적어도 1루 2루 진루해서 시작했다거나 최소한 타석에 서서 시작했는데

 

만년 후보생이거나 후보생도 못된 사람들도 있긴해

 

단순히 부모가 물려준 재산만 말하는건 아니야

 

아저씨가 어떤 인생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고 그걸 폄하하자는건 아니지만

 

그냥 심술이나는데 그걸 남 욕하면서 풀어본적은 없으니까 그냥 스스로 한테 심술나고 질투난다고 하고 말어

0
@Flyingcock

세상살며 가장 득없고 미련한게 자기를 미워하는겁니다.

차라리 남을 미워하세요. 무언가를 잘못한 유명인이나 정치인들요. 적어도 일순간 스트레스라도 풀립니다.

내 주변에 잘사는 사람 참 많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하지만 일일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위에있는 사람은 못따라가겠지만 그 뭐 중요한가요.

내 삶의 기준에서 내 성취를 이루고 내 행복을 누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
2019.02.12

이글보니가 부산가고싶어졋자너

0
2019.02.12

아조씨 디저트 어디서 샀나요....

0
2019.02.12

아죠시장 볼때마다 뭐 해먹을지 메모해놓고 비슷하게라도 해먹는데 넘모 좋음

술은 못따라가겠어서 그냥 집갈때마다 아부지 양주 암거나 가셔와서 먹어요

0
2019.02.12

친구야 카메라 뭐쓰냐? 사진 어케 이렇게 이쁘게 찍는거야?

0
2019.02.12

아조시 혼자살아요? 여친 ㄹㅇ 없음?

0
2019.02.12

금수저 ㅡㅡ

0
2019.02.12

횐님,,, 춘추가 어찌 되시는지요,,,,,

 

0
2019.02.12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고 음식도 잘 하고 부럽네요

0
2019.02.13

역시 아죠씨는 돈이 많구나!

0
2019.02.13

와 행님이랑 꼭한번 같이먹어보고싶당..

0
2019.02.15

아조시 나 며칠전에 이글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금뇨일 까지 참다가 오늘 제일 좋아하는 초밥 먹으러 왓따 ㅎ 아조시가 한 ‘입안의 음식 맛을 지우고 술 맛을 남긴다, 회를 먹기 위한 준비가 된다.’ 이 말을 보고 내 미식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겟다 라는 것을 느껴버린거에양 이제서야 추천누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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