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배고프게하다니...제법이군 애송이

고기 잘게 체썰어서 고추장양념에 참기름넣고 버무려서 육회에 마늘 한조각올리고 쌈싸먹으면 크~~~~~소주가 술술 들어가네~~~~크

2절하는걸 봐선 너도 아재 !! 당첨!!축!!

3절하면 틀딱이네 ㅋㅋㅋㅋ

앏게 포떠서 샤브샤브 해먹어도 존맛탱~~

상조 가입했니?

아들레미가 이미 나몰래 가입해놨음

네 다음 맛교익 고향

심지어 같은 고등학교 나옴. 우리학교 선배임 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ㅋ

문과든 이과든 이친구는 좀 배운친구군

이게 문과가 이긴거라고?

추천수 더 많으면 이긴거지

공통점, 둘다 영문을 모름.

문과라고 혹은 이과라고 무시 받는 새끼들 특

그냥 ㅂㅅ들임

드립 전문적으로 배우신분이네

근손실에 떨고 있는 거 아니었나?

그게 뭔데 이 씹덕아

근육의 액틴필라멘트는 액틴, 트로포닌,트로포마이오신으로 이루어져있고 근소포체에서 칼슘이온이 방출되면 트로포닌과 결합하여 액틴을 감싸고있던 트로포미오신이 움직여서 액틴이 노출됨

그러면 미오신 머리가 달라붙고 저장된 에너지로 미오신 중앙으로 power stroke함

이게 수축 기전임

마이오신 헤드를 얘기한거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그러네

이과충이라 글읽는게 서투르다

Myosin head 말하는 거지 무슨 트로포닌이야

그말은 진정한 이과에는 여성이 없다는 말?

젠더감수성이 부족하시네요...

여자한테도 보여주는데 안 받아줘서 그럼

근손실나서 떨고 있잖아

헐 입맛 떨어졌겠다

그러기엔 너무 맛있었니?

장어살 살살 녹드라! ㅠㅠ

사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소고기를 먹던 문화가 아니였어요. 선사 시대에는 우리 인류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들소를 잡아서 먹거나 가축으로 기를 만한 능력이 없었던 것이죠. 삼국 시대에 들어서면서는 그럴만한 능력은 갖추었지만 삼국 모두가 불교를 수용하게 되면서 소고기를 비롯한 모든 고기 요리가 금기시되었던 것이죠. 이런 금육 기조가 고려 시대에까지 유지되다가 숭유억불을 국시로 삼은 조선 정부에 의해 드디어 끝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소고기는 금지 대상에서 빠지지 못합니다. 당시 조선은 농지천하지대본, 즉 농업을 중시하는 사회였는데 농사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겠어요? 바로 트랙터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조선 정부에서는 외적이나 반란군들이 트랙터를 전차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대장장이들이 트랙터를 만들지 못하게 했습니다. 동시대에 식용유를 연료로 돌아가는 트랙터를 만들어서 농사일에 썼던 일본에 비하자면 기술 수준 자체가 열등하고 미개했던 겁니다. 그럼 당시 조선에서는 트랙터 대신 무엇으로 농사를 지었냐 하면, 바로 소를 트랙터 대신 이용했던 겁니다. 이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왕실과 양반 가문들만 소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이죠. 일반 농민들도 저녁에는 고기를 먹었던 일본에 비해선 굉장히 신분차별적인 문화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이제 고종이 왕이 되면서부터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본받아 이런저런 개혁을 해보려고 개항을 하고보니깐 개항장에서 사는 서양인들이 다들 소고기를 찾으면서 소고기가 없으니깐 불평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어떻게든 소고기를 대접하긴 했는데, 그 소고기라는게 말이 소고기지 죽도록 뼈빠지게 일하면서 혹사당하다가 죽은, 그러니깐 지금 기준에서는 축산 폐기물 취급을 받는 고기를 가져다가 대충 솥에다가 물 넣고 양념 넣고 설탕을 막 퍼 넣어서 거의 개밥 수준의 음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개들도 이런 음식물 쓰레기는 안먹을 겁니다. 이걸 가지고 사람들이 서울식 궁중 불고기다, 일본 야키니쿠의 원조다 등등 이렇게 잘못 생각하면서 설탕의 환각맛에 빠지는 줄도 모르고 맛있다고 먹고 그걸 또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한식 세계화랍시고 외국인들한테 먹여주고, CU 도시락에 심하게 배나온 고도비만 아저씨 얼굴 박아넣고 팔아먹는겁니다. 정작 당시 조선에서 생활했던 서양인들과 일본인, 중국인들의 반응을 보면 맛있다는 말 단 한마디도 없어요. 죄다 맛없다고 하죠.

그런 와중에 일본에 파견된 사절단들이 조선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 일본에서 먹어본 소고기 맛을 잊지 못하겠다. 일본은 기업형 공장식 축산업이 발전해 싼 가격으로 고품질의 소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다. 이런 경험담들을 꺼내놓는거죠. 그들이 일본의 야키니쿠를 조선에 들여와 이를 불고가라고 번역한거고, 한일합방이 되면서 일본의 선진적이고 규격화된 축산 시스템이 조선에 도입되어 조선의 축산업이 크게 발전한 겁니다. 조선의 소들에게는 한일합방이 큰 축복인 것이죠.

장조림이란 음식도 결국은 군사정권이 국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세뇌공작을 통해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등심이나 안심같은 부드럽고 맛좋은 소고기 부위들은 우리 국민들은 맛보지도 못하고 죄다 일본에 수출되었어요. 한국인들이 가장 화나고 분노하는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나라를 잃었을 때? 민주화 운동? 아니에요. 겨우 맛있는 음식 못먹게 하는거 가지고 열불을 냅니다. 설날에도 과자를 1개씩만 가져가는 일본과는 국민성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나는, 말하자면 저열하고 미개한 낮은 민도의 민족입니다. 그래가지고 우리 국민들이 이런 꼴을 보고 엄청 화를 내요. 6.3 항쟁도 포면적으로야 군사정권의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대해 항의하던 거였지 진짜 원인은 고작 소고기 가지고 데모짓이나 해대던 겁니다. 1940년대에 일본 정부의 국가총동원령에 충실하게 응해줬던 일본 국민들에 비해선 참 쓸데없는 것 가지고 화내는 민족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어쨌든간에 그런 국민들의 수준낮고 하찮은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정부에서 만든 음식이 바로 장조림입니다. 질기고 질긴 싸구려 소고기를 가져다가 짜디짠 간장에 재웠는데도 맛이 없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결했냐 하면 결국은 설탕입니다. 어떤 초졸 이하의 상식과 두뇌를 가지신 분들은 일본의 니쿠쟈가에도 설탕이 들어가지 않느냐 하고 반문하시는데, 일단 저는 친문이라 반문같은 거 싫어하는 성격이고요, 일본의 설탕은 한국의 설탕과는 근본부터 다릅니다. 일본의 설탕은 정직하게 100% 사탕수수만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원가 절감과 마진 극대화를 위해 온갖 유해한 화학합성물질들을 때려박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의 니쿠쟈가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우리처럼 싸구려를 쓰는게 아닌, 스테이크감으로 쓰일만한 1++ 등급을 가져다가 씁니다. 어떤 뽀글머리 프랜차이즈 사업가 아저씨는 방송에서 장조림용으로는 그냥 싼 부위 쓰는기 좋다고 온갖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아니 세상에 프랜차이즈 사장이라는 사람이 소비자들을 개돼지고 보며 기만하는 말을 하는걸 들은 건 제 50년 인생 중에 처음이에요. 일본은 니쿠쟈가같은 가정식에도 온갖 정성을 다합니다. 애초에 게임이 안되요. 그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한국 맥도날드 지점보다 더 많다고 사람들이 말하기는 하는데, 일본은 임진왜란 때부터 수군 배 안에 규동집이 있었고, 점령지마다 우동집을 세웠던 외식 프랜차이즈 선진국입니다. 자그마치 고구려 수박도에도 왜구들이 모스버거랑 롯데리아를 전투식량으로 들고다녔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1000년 전쯤에 일본에서 세계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가 생겨났다는게 전세계 음식학계의 정설입니다.

미친놈ㅋㅋㅋㅋㅋ댓추나 먹어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