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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모로코 여행기- 마라케시 편

안녕 개드리퍼들아 2편도 보러 와 줘서 고마워 이어서 바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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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인 사막을 보러 가기 위해서는 카사블랑카에서 마라케시까지 가야 해

카사블랑카에서 마라케시까지는 기차로 3시간 30분 가량이 걸려

모로코의 기차는 여러가지로 놀라웠어. 이 날 기차가 20분 지연 출발했는데 도착은 예정보다 2분 빨리 하더라;

그리고 마지막 날 Casa Voyageur에서 공항까지도 기차를 탔는데 그 때는 예정시각보다 8분 일찍 출발하더라.. 니들은 가게 되면 10분 일찍 도착하도록

어메이징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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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뽕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저

기차에서 모로코 형이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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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에서의 숙소! (였던 것)

리야드라는 모로코의 전통 가옥이야. 리야드마다 특색이 다 다르니 기회가 되면 여러 곳에 묵어 보는 것도 좋아

모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이 집에서 예약을 초과로 받아서 내 예약 짤림; 덕분에 다른 데 찾느라 개고생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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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에는 제마엘프나라는 광장이 있어. 해외에서 온 여행객 뿐 아니라 모로코 사람들도 많이 모이는 인기 있는 관광지임

그런 만큼 바가지나 소매치기, 구걸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신 놓고 있으면 위험하단다

모로코에서 유일하게 취객을 본 곳이기도 함

 

사진은 양고기 꾸스꾸스. 나 혼자 피자 한 판 먹는데 저거 다 못 먹었다 양이 많아서; 내 기억으로 저거 3천원도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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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오렌지 주스. 한잔에 1천원도 안한다. 700원 정도 줬나?? 가면 꼭 마셔 봐라 두잔 마셔라

 

KakaoTalk_Moim_4yYm6norX1JAzjkJe1HFa5wpJS3dTP.jpg마라케시에서 사막이 있는 메르주가까지는 여행사를 통해 가기로 했어. 버스로 이동에만 이틀정도 걸리는데, 중간중간 관광지 들러서 구경도 한단다.

미니버스를 빌려서 이동하는데, 우리 일행은 총 17명이었어.

독일 형 2명, 독일 모녀, 그리스 커플, 스페인 모자, 중국 커플, 이탈리아 커플, 네덜란드-우크라이나 커플, 폴란드 남매 거기에 나.

KakaoTalk_Moim_4yYm6norX1JAzjkJe1HFa5wpJS74E9.jpg중간중간 휴게소 겸 식당 들러서 화장실과 끼니를 해결하고는 하는데, 모로코에서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유료라고 보면 된다.. 비싼 가격은 아니라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은 쓰이더라고

사진은 휴게소에서 먹은 선인장? 열매. 맛있더라 니들도 보면 먹어봐라 가격은 1000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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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나절 달리면 한밤중에 숙소에 도착한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 인터넷도 안터지고..

숙소의 전반적인 상태는.. 2인 1실이긴 한데 음.. 군필자라면 샤워실 딸린 훈련소 때 A형 텐트 정도 상상하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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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밥은 짬밥보다 훨씬 낫습니다 충성충성충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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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Moim_4yYm6norX1JAzFeCal1QwmsWuV47Fo.jpg베르베르족 농장에서 두 컷. 가이드가 한명 따라 붙어서 관광지 마다 안내를 해 주는데, 가기 전에 팁을 요구한다. 모로코에서 작은 단위의 동전은 필수다. 팁, 화장실 등등, 택시를 타거나 물건을 산 뒤에 큰 돈을 내면 잔돈이 없다며 돈을 덜 내 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석류는 맛있었다. 공짜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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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족 약장수가 양탄자 판매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장에 10만원 불렀다 카더라. 우리 일행은 아무도 안 샀다.

 

 

이 편은 여기까지. 다음 편에 마무리 될 듯 싶다. 봐 줘서 고맙고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 줘라. 즐거운 밤 되길

67개의 댓글

2018.11.17

모로코 ㄹㅇ 이쁘다는데 유럽 양놈들 휴양지라고 하더라

0
2018.11.17

밥 맛나보인다

건물이나 풍경 사진은 더 없음?

0
2018.11.17
@Szabliwiecz

있음

0
2018.11.17

오렌지 쥬스 위에 모로코 사람을 모코로라고 잘못 적은 듯 하다!

 

0
2018.11.17
@알로아

수정했다 ㄳㄳ

0
2018.11.17

혹시 올해 인도 다녀옴?

0
2018.11.17
@오치

몇년전에다녀왔다

0
2018.11.17

모코코씨앗. 하아.

0
2018.11.18
@짖어

ㅅㅂ 너도냐 ㅡㅡ

0

모로코에 미인들 진짜 많다는데 맞냐

0
2018.11.17
@북북춤할아버지

맞습니다

0
@남자간호사

ㅓㅜㅑ

0
2018.11.17

김치생각 존나날듯

0
2018.11.17
@맞는말만함

오자마자부대찌개2인분먹었다

0
2018.11.17

모로코2년 살았다 질문받는다

0
2018.11.18
@볼빨기사촌간

비료공장 있었니?

0
2018.11.19
@외노자992

아니

0
2018.11.17

마라케쉬가 저런곳이었음?? 저런 촌동네에서 협정을 맺다니.. 마라케쉬 협정이라고 WTO 설립 협정이란다

 

0
2018.11.17
@옥국자자

마라케시 대도신데;;;

0
2018.11.17
@남자간호사

흙건물만 보여서 상하이 같이 유리로 빤딱빤딱한 고층건물 상상했다;;

0
2018.11.17
@남자간호사

marrakech skyscraper 검색해보니까 끄덕끄덕할만큼 대도시였네 쏘리

0
2018.11.17
@옥국자자

쏘리까지야 ㅋㅋㅋㅋ 흙건물도 많고 번쩍번쩍한거도 많다

0
2018.11.18

혼자간거냐ㄷㄷ 안무섭디?

0
2018.11.18
@레쓰비오백원

ㄱㅊ 일행 있으면 나았을거같긴함

0

불필요하게 설레였으니까 제목 바꿔라

사내 남정네의 모로코 여행기 로

0
2018.11.18
@페달위의복싱화

닉을 보고 들어오십쇼

0
2018.11.19
@남자간호사

남자간호사면 더좋지 뭘....ㅎㅎㅎ;;

0
2018.11.18

모로코 카사블랑카쪽 갔었는데 ㄹㅇ 그냥 개도국 같던데.. 아직 한창 개발중이니 10년뒤에 가면 완전 달라져 있을려나?

0
2018.11.18
@1000000000

ㅇㅇ 공사하는데 많더라 나중에 또 가 볼 생각

0
2018.11.18

나 실습중인 남자 간호학생인데... 남자 간호사 어떻디요.. 할만하당가요?

1
2018.11.18
@Fe-su

빨리 탈주 안 하고 뭐함?

0
2018.11.19
@남자간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년한 등록금이 아까워서 발 못빼는중

ㄹㅇ 못해먹을 직업?? 소방공무원이 살길이라는데 이거 뭐 남자 간호사 선배가ㅣ 원체 드물어서 ㅠ

 

0
2018.11.22
@Fe-su

어서 탈출해...!!

0

나 2월에 포르투갈에서 모로코로 넘어갈 예정인데 모로코 도시들 이동하는데 시간 많이 걸림?

0
2018.11.18
@1799부대위병조장

많이걸린다.. 거리도 거린데 교통이 열악한 곳이 많더라

0
@남자간호사

열차타고 이동해도 오래걸려?

0
2018.11.19
@1799부대위병조장

카사블랑카-마라케시 3시간 30분

0
2018.11.18

멕시코랑 풍경이 상당히 비슷하다

0
2018.11.18

간호사라고 제목 어그로 끌지마라 ㅡㅡ 손보니까 할머니 아니면 수염 수북한 아저씨겟구만

1
2018.11.18
@웃대에서왓삼

인신공격은 자제해주세욧

0
2018.11.19
@남자간호사

여붕인줄알고 헐레벌떡들어왔는뎅 구럴리가 없지...ㅂㅁ....줄려다가ㅠ정상이 갸륵해서 추천줌

0
2018.11.18

유게에 묻힌 줄 알았는데 올라오네ㅋㅋㅋ

0
2018.11.18
@PhoenixYoon

3편도 올려줘라 이놈들앗

0
2018.11.18

남자 간호사 치마 퍄퍄퍄

0
2018.11.18
@오란12

예..?

0
2018.11.18

간호사가 손톱정리도 안하고 말이야! 엉?! 너 몇살 어디살어? 형이랑 만날래??

0
2018.11.18
@MOSPRISON

원래 손톱이 김 손 모델제의도 받음 껄껄

0
2018.11.18

3편도 관심좀 ㅠㅠ

https://www.dogdrip.net/185417493

0
2018.11.18

간호사복 입어줘

0
2018.11.18
@똥구멍구

지금입고있는데 올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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