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둘다 위험해보이는데

ㄹㅇ 흥할거린 많은데 꼭 그쪽으로 흘러가더라

청중이 다양할수록 공감대는 얇아진다.

역으로 청중이 한정적일수록 이야기는 매니악해지는 대신, 더욱 깊은 재미에 도달할 수 있다.

어쩌면 정치 사상을 꺼내오는것은 같은 한국에서 사니까 공감대를 불어일으키려고 하는것 아닐까

국산 스탠드업 코미디엔 정치가 못들어가서 노잼인걸 모르고...

빌 버같은 사람들 보면 까무러 잡수시겠네 ㄷㄷ;

빌버는 보면 재밋는 일상 에피소드로 빌드업해서 빵하고 터트리면서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는데 한국식 정치스탠딩은 음.. 요즘 말이많죠~ ㅎㅎ 503~ 다들아실거에요~ 아 알잖아요 그분 이름못불러요~ 이런식으로 시작부터 난 정치얘기할꺼다 분위기 팍팍띄우고 정치인들한테 말장난만하니깐 재미가없음

음?? 빌버가 페미니스트, 역겨운 pc 대차게 까는것도 우리는 재밌다고 보지만

결국 정치성향 드러내는거임.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했다봐라 불편충들이 가만히 있겠나;; 병청자들 항의 줜내 넣고 방송사 닫아야함 ㅋㅋㅋ

우리나라는 말로는 민주주의 국민참여 정치국가인데

시청자들 입김이 너무 쎄서 눈치보느라고 정작 개개인들이 발언을 못함...

우리나라는 보수건 진보건 이 입김은 어느쪽이든 줜내 엄격하다는걸 알아야함.

거기엔 너같은애들도 포함이 된다는것도 알아 두셈.

자유롭게 받아들일줄 알아야 내뱉는것도 자유롭게가 가능한거임.

+ 빌버는 성향 뚜렷한만큼 호불호갈림 유병재나 김제동도 호불호갈리잖아 깐다고 뭐라하는게 잘못된게아니라 정치드립칠때부터 다른한쪽한테 몰매맞을각오하고 해야지

내가 대댓단애들은 정치요소 아예 배제하고서 코미디가 재밌어지기를 바라는데

이렇게 개그나 창작물에 특히나 엄진근빠는애들때문에 코미디언이 점점 소극적이게 된다는걸 모르는것 같음... 에구

정치요소 배제하고서도 걍 개콘이 쌉노잼이였음

좆노잼+정치드립이 아니라 좆노잼x정치드립이였음.

걍 정치드립을 쳐도 존나 개그에 버무려서 유쾌하게 치는게 아니라 정치인 행세를 하려고 드니까,

뭐.. 변명의 여지를 주자면 당시 왠만한 개그보다 정치판 돌아가는게 더 웃기기도 했음 ㅋㅋㅋ 안 비꼬아도 그 자체로 웃길만 했자너~

데이브 샤펠같은경우에는 정치적 얘기 안하고도 재밌게 잘품 루이스 ck도그렇고 그냥 역량임 +빌버는 사실 정치드립이라기보다는 모두까기인형이지 그냥 염세주의자라서 안가리고까잖아 여자친구부터시작해서 할머니할아버지 여자 남자 게이등등 심지어 자기자신도깜 자기가 이건 재밋겟다 싶은걸 코미디 대본을 짜는건데 우리나라 스탠딩은 그런것보다는 아 난 교훈을 줘야겠다 난 이 정보를 널리알려서 부당함이나 옳고그름을 알려야겠어 의 느낌이 강하다보니깐 거부감이큼

부랄로 드럼치고간다

코미디언으로서 정치관련해서 접근하는 방식을 좀 더 유쾌하게 이끌어갈 수도 있었는데

당시 개콘은 그런게 부족하긴했음 확실히

나는 다 재밌다가 이댓글에서 씹정색함

난정색하다가 그냥 계속 정색함.

난 정색하다가 웃음

난 정색하다가 정색하다가 정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