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어디서 왔는데...

난 에버랜드에서 일했었으니 주로 경상도 쪽에서 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음.

"내가 즈기 부산에서 올라왔는데 함만 좀 태워주면 안되겠슴니카!"

그나마 존댓말이라도 해주면 양반임.

"멀리서 왔는데 요것도 몬해주나 햐,,,영 파이네 고 마 키 을마 차이 나지도 않구만 째째하게 구노 융통성이 읍서요 융통성이 그래가지고 무슨 어휴,,,"

님들 애새기가 부산에서 용인온다고 키커지는거 아니잖아요ㅜㅜ 맘은 이해하는데 진짜 좆같음 원탑부류.

2. 유치원 단체 선생들

진짜 개....싸가지 없음....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70퍼센트 이상이 싸가지가 없음.

나때는 빅3 이용권이 있었었는데. 이용권 보여달라 그러면 빅3 이용권 100장정도를 뭉테기로 줌.

근데 구멍이 3개중에 하나만 뚫려 있는데도 막 자기들 시간없다고 이거만 타고 갈거라고 지랄지랄

뭘 그걸 일일히 구멍을 다 뚫고 있냐고 지랄지랄. 옆에서 계속 쫑알쫑알 댐. 한 번에 100명가량 들어오니 대기시간 확 늘어나는건 덤

애들 숫자 맞춰서 보호자 타줘야 된다니까

"아 거 직원들이 같이 좀 타주면 되지! 그리고 작년에는 그냥 알아서 다 해줬는데 내가 여기 몇 년 째 오고 있는줄 알아!?"

작년에도...저 있었어요...ㅜㅜ 싸가지 없는 놈들아...

3. 기마병

손님 줄서는 대기동선에 유모차...퀵보드...심지어 전동자동차까지...입구에서 안에 들어가서 반납한다고 가지고 들어온 물건들 고냥 다 밀고 들어온다.

대부분의 대기 동선이 굉장히 좁아서 유모차 한 번 밀고 들어오면 빼내기도 쉽지않고...

이런 부류의 손놈들은 자기가 얼마나 민폐인지 모른다.

나한테 애기 깬다고 기종에 나오는 노래소리 줄여달라고 한 손놈도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유모차 밀고 들어오면 세워 놓을 곳도 없다. 그런 생각 안한다 그냥 일단 밀고 들어온다.

4. 휴대폰 중독

놀이기구 돌아가고 있을 때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다. 에버랜드에서 몇 안되는 제한 사항이 아닌 금지 사항이다.

놀이기구 돌리다 중간에 세우는 빈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휴대폰 사용이다.

님들 휴대폰 깨질까봐 그러는게 아니에요. 날아가서 구경하던 사람, 근무자 머가리 맞을까봐 그러는거에요...

기종 돌아가고 있을 때 휴대폰을 쓰면 무조건 사용하지 말라고 방송을 한다. 근데 말 안들음 절대. 동영상 찍는다고 방송을 안들어.

에버랜드는 방송으로 어떠한 손님의 인상착의를 콕 집어서 부르는걸 금지한다.

근데 휴대폰 쓰는 놈들은 기종 세우고 걍 인상착의 불러버림^^ 그래야 지가 잘못한줄 알아

물론 이것은 정말 정말 잘못된 짓이고 하면 안되는 짓이지만 저는 많이 햇슴니다 ^^

후 쓰다보니 스트레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