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비 1천원 인상돼도 그중 900원은 택배기사+노동자 한테 간다면 기꺼이 낸다, 현실은 그중 2~300원쯤 가겠지

밑에서 5번째 짤 손흥민

택배 하루하고 3일 죽은듯이 있었지

레알 기자다... 인정

나는 방학동안 곤지암HUB에서 일했는데 근로계약서는 나한테 교부했었고 쉬는시간 30분은 안 지켜졌음.

얼마전에 트페미들이 하루만 택배일 해도 10만원 벌잖아요

30일만 일해도 300충이네 깔깔 이지랄 한게 생각나네

다들 택배 택배 하길래 해봄

ㄹㅇ 지옥도 이런 지옥이 없었음

처음 시작하자마자 테트리스! 듣다가

쌍욕 먹고 좀 지나서 중간점검 하는데

12명 알바생 중 남은게 3명

그후부터는 직원들도 다 ㅌㅌ할까봐 욕을 안쓰기 시작함

그러다가 밥먹는 시간에 이 일 하지마라 몸상한다

젊어서 아직 모르지 밤낮 바뀌고 짐들고 사람할 짓이 아니다 등

듣고 그만둠

나도 첨 택배알바갔을때 쫄아가지고

밥허겁지겁먹고 바로 라인 복귀했음

지금생각하면 씹멍청

택배비올려서 저런부분처우가 더준만큼 좋아진다면 지불할용의는 충분하다

근데 올려도 택배사새키들이 거진다처먹겠지

저분 쿠팡 물류도 가서 체험해보더라 ㄹㅇ 참기자임

10바리 한차당 5000~7000개 물량이 들어감

5000X2500원 하면 한차당 1250만원의 수익이 생기는거임

근데 한 라인에서 하루 3대는 상하차 함

분류 한명, 상차 한명, 하차 한명씩 쓴다고 하고 운전자와 트럭유지비 분류센터 관리비까지 쳐 넣어도

도대체 어디서 돈을 다 떼가는지 모르겠다 이말이지

택배 비용이 너무 싼게 아니라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 받는 돈만 너무 싼거야

상하차 왜 하러 가는지 모르겠음.

걍 일용직 구하러 가지

좆소기업 알바때도 쉴곳없어서 박스펴서 누운적많음

그냥 일용직 공사장에서 일하는게 나은거 같은데

딱 한번해봤다. 유격보다 더 힘들다. 거짓말안하고... 평소 운동안한사람이 하면 진짜 몇일은 앓아 누움

20살때 단순물류작업이라고 알바 공고뜬거보고 8시간짜리 상하차 했었는데 하고 나서 진짜 죽는줄

점심시간도 안줘서 사람들 화장실 가는척하고 숨어서 음식 싸온거 먹더라. 시급 7000 해서 8t 일당 56000원 받았던거 같은데 ㅋㅋ 집갈 힘도 없어서 바로 사우나가서 뻗고 다음날 근육통 띠졌음

진짜 나중에 커서 몸쓰는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고 몇번이나 되새겼다

언제끝나는지 모르면 추가근무하면 시급 더 쳐주는거겠지?

장난안치고 진짜 죽을수도있음

근데 54조 1항은 4시간=30, 8시간=60이지만 그 이상의 시간을 근무할 경우에 대해선 없음. 물론 일반상식상 4시간마다 30분이라고 유추해석할 수는 있지만, 무튼 법문에 4시간마다 30분 주라는 의미는 아님

진짜 택배 늦는다고 욕하면 안될거같애

우리나라는 진짜 정부에서 저거 최대근무시간 8시간으로 정하고 일 자체 강도를 절반 이하로 낮추고 국민의식이 택배 = 내일이나 내일모레 오는 상품, 이라고 생각말고 택배 = 주문하면 일주일후에 옴 이렇게 인식 바뀌어야 된다.

우리나라 아직도 빨리 빨리 문화라서 고객이 빠른거 원하고 기업도 고객이 빠른거 원하는데요?이질할 하니까 개선이 안됨...

난 친구한테 낚여서 한번 가봤는데 12시간 일하는 동안 쉬는시간은 단 1분도 없어서 화장실도 못가고 물도 겨우 일하는 중간에 손살같이 달려가서 땅에 떨어진 누가 쓴 종이컵에 한컵 마시고...

마치 굴라그 순한맛 같았다

군대있을때 한거랑 비슷하네. 하역병. 4명이 매일 육공8대 상차, 평균적으로 15톤트럭 3대분 물량 하차해서 창고쌓았거든. 그거보다 좀 힘들래나. 뭐 그 때는 젊었으니 지금 하라면 골병 나겄지. 부대있을때도 신병 둘에 하나정도는 이틀쯤 일하고 의무대가거나 일끝나고 샤워하면서 울고 그랬지. 난 걍 밥이 졸라 맛있어서 내안에 숨겨진 노가다의 피를 발견했달까.

가끔 다이어트 겸 택배상하차나 가볼까 했는데 접었다...

cj대한통은 제네는 진짜 좀 심하더라;;;

아니 군대도 사고나면 잠깐 위축되는데.

제네는 사망사고 난지 얼마나 됬다고;;;; 저지랄 하는지...

미국같이 징벌적 배상 재도 도입해야 기업들이 사람 다칠까 죽을까 부들부들 떨면서 무서워 하지...

cj사망사고도... 솔직히 아무도 직접 말 안해서 그렇지 과로사 아니냐 저거;;; 

외국계 특히 미국계 회사들은 직원들 혹시나 다칠까봐 히스테리 수준으로 안전 관리함... 그리고 실제로 사고가 나면 철저하게 치료하고 사고 재발 방지 대책 강구 하고...

cj물류센터 상하차라해서 갔는데 알고보니 롤테이너까서 레일에 운송장 보이게 올리는거

허리 ㅈㄴ 아픈데 롤테이너는 계속 들어오고 가끔가다 작은거는 포대에 쌓여서 탑차째로 들어오는데 그게 멀리있다보니까 일일이 사람손으로 옮겨야함;;;

미친 손가락에 얼마나 힘줬는지 손톱 다들리고 서서 졸다시피 하다보면 1시간정도 식당에서 밥먹고휴식 밥은 잘나옴

그렇게 또 일하다가 해뜨고 밝아지면 청소하고 끝 이렇게 10시간 돌려서 11만원쯤 받음

그렇게 집와서 자고 일어나면 오후에 또 가야됨 하루가 사라진 기분

결론은 택배 물류센터하지마라. 안전교육 4시간 이수하고 주말에 인력사무소 나가도 저거보다 쉬운일 하고 최저 11만원 받는다

옥천 씨발... 바닷가에서 놀다가 친구 수플렉스로 날렸는데 안경없어져서 폐장시간까지 파도랑 맞다이까면서 존나 찾다가 없어서 휴가끝나고 바로 10만원 갚을려고 옥천갔는데 시발 등치보고 상차하자면서 끌고가서 아침까지 6대보내는데 중간에 탈진할까봐 포도당 주드라 근데 몇주뒤에 여행갈돈 벌려고 또 갔다.. 인생에서 젤 좆같던 시기

나랏님이 바껴도 나라는 안바뀐다.

저건 인터넷(유튜브)뉴스 채널인건가?

택배 물류 자동화 못 시키나?

회계나 세무 게이 좀 나와봐라

저 기자가 하루 일당을 받았자너

그럼 연말에 연말정산할때 서류 존나 귀찮아지냐?

만약에 취재한다고 일년에 강제 직업 체험 한 6개 했다고 쳐

그럼 방송국 월급까지 총 7군데 처리해야되냐?

늘 궁금함

저거 진짜 씨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