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여웡

최연소 경찰서장인줄

중3때, 100만원 수표 5장이 들은 악어가죽 지갑을 학교가는길에 줏은적이있다.

심장이 콩닥콩닥거리고 친구들과 어떻게 하냐 의논결과.. 현금화 못하니 경찰서로 가져갔다.

갖다주니 이미 시리얼넘버?가 분실신고들어온 번호라고 당사자 올때까지 30분 기다리니

한전직원 아저씨(그래봐야 30초중반)이랑 웬 금목걸이하신 아버님뻘되는 분이 오더라.

그 금목걸이 아저씨가 연신 고맙다고 하는 중에 경찰관이 '법적으로 5~20프로를 보상해주셔야하는데...액수가 커서.."

라고 말을 하려는 찰나 금목걸이 아저씨가 당연히 줘야된다고 40만원 현금으로 받았었음.

만약 수표가 아니고 현금 줏은거였으면 그날 학교 안갔을거라고 지금도 두고두고 친구들이랑 얘기중 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귀엽네 쪼꼬매가지고 ㅅㅂ ㅋㅋㅋ

나 어릴 때 시장에서 3만원 있길래 주워서 어떡하지? 이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바로 오더니 싸대기 바로 갈기더라. 그러더니 애새끼가 나쁜 것만 배웠다고 엄마 어딨냐고 그러길래 울 엄마가 나물 사다가 깜작놀래서 그 아줌마랑 말싸움함.. 다행히 앞에 나물 파시는 할머니가 이 애 땅에서 주웠다고하니 그 아줌마가 버릇없니머니 하면서 걍 가더라. 5살 때인가인데 아직도 기억나네

귀엽네ㅋㅋ 경찰 표창 같은거 받으면 순경 가산점있다던데

와 나는 아파트 전체 열쇠 꾸러미 수십개 달린거 공원 나뭇가지에 걸려있던거 지구대 갖다주니까 이걸 왜 가져왔냐며 경찰새끼가 생각 좀 해보라고 주인이 찾으러 오지 않겠냐고 개소리 씨부리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어릴때 경찰새끼들 하도 좆같은 꼴 많이 봐가지고 시버럴 새끼들은 신뢰를 전혀 못하겠드만

초5때 설날끝나고 학원가는길에 지갑을주웠는데 안에 설날용돈받은거같지 애들지갑에 5만원들어있더라 그거 경찰서 가져다주는길에 하수구위에서 2만원주워서 가지고 경찰서지갑가져다줬는데 1주일후에와서 아무도안가져갔으면 나가지라고하더라 그러고 학원앞에서5천원또줍고

1주일후 경찰서가서 5만원들어있던지갑 내가가짐 신기했음

얼마전에 제주도가서 가방하나가 댕그러니 놓여서 주인 찾아주려고 가방안에 휴대폰을 봤더니 중국어로 돼있었음. 그래서 경찰서에 전화하려는 찰나 가방주인으로 보이는 중국인이 '제거..제거..'하더니 가져감. 상황상 그 중국인은 오해할만 했겠지.. 오해 때문에 국제망신시킨건 아닐까 아직까지 맘이 무겁다ㅠㅠ

귀여웡ㅋㅋㅋ

가정교육잘받았네

애들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퍼 주냐?

혹여나 말하는데 수표 주운거 맘대로 못 쓴다

추적돼서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처벌받음

경찰서장 어깨에 단거 저거 경찰총장이랑 똑같네?

아이고 3살만 더먹었어도....

근데 저거 애가 부모한테 갖다주면 부모는 점유이탈물횡령죄 성립 안 할까?

안 한다면 장물취득죄가 성립할까?

현금 700만원은 5~20%를 받을수있지만

수표 700만원은 5~20%를 못받을수있음

난 뭐 신고해서 포상금 타본건 급식때 인터넷에 4급 5급 받는법 이러면서 뺑끼쓰는 글 국방부에 신고하니깐 대전 병무청발로 전화 와서 신고 처리 했다고 기특하다고 해피머니 10만원 타본적 있다

아구 예뻐

너무 귀엽다 ㅎㅎ

기요어 ㅋㅋㅋㅋ

커엽따 ㅋㅋㅋㅋ 부모분 평생안주거리 ㅋㅋㅋㅋ

수표는 안줘도 됨

분실신고해버리고 돈몇만원내고 재발급받음되기땜시

ㅎㅎ이쁜것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좆고딩때 시내서 군고구마 장사했었는데 군인 원사인가? 상사인가가 술 개꼴아서 100만원짜리 수표주더니 고구마값 빼고 나머진 용돈하래서 만취객 깽판으로 경찰에 신고함 하앜 걍 받을걸 ㅅㅂ

흐 이런 훈훈한 소식도 좀 있어야 헬에서도 살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