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본사람보니까 자기 재롱뽐낸다고 그랫겟지 ㅋㅋ

일본사람이 키우는거 동영상 봤는데

대화를 넘어서서 자기가 자문자답하는거 봄

오늘 집지켜줄거지? 네! 착하구나. 네!

특정패턴에서 간단한 대답은 하더라고

나도 보고 소름끼쳐서 ㅋㅋㅋ

의미를 알고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평소에도 “들어가” 라는 말을 자주 했으면

대답으로는 “알았어”를 출력하면 된다 하는정도는 가능함. 강아지한테 “손” 하면 앞발 내미는거랑

똑같은거임. 근데 풀어놓고 키우는 앵무새는

들어가라고 할 일이 많잖아 ㅋㅋㅋ

맞아 사람처럼뜻을알고 쓰는건아님

만약에 저주작썰 앵무새처럼 알았어 이런식으로 대답할정도면 존나대단한거지

특정한단어나 행동에반응해서 말하는건있음

우리집앵무새는 빡치면 지가아는단어 다말함

오바 같지? 근데 진짜 가능함. 물론 다 그런 건 아님. 그런 거에 환상 가지고 구관조 키우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사람이랑 똑같음. 어떤 애들은 존나 말도 통할 정도로 똑똑한데, 어떤 새끼들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덜떨어진 것처럼. 앵무새도 그럼.

궁금하면 회색앵무 알렉스 찾아봐~ 주인이랑 대화 했던걸로 알고있어

성량오진가보내 ㄷㄷㄷㄷ

저번에 앵무새 파는 가게 근처에 가본 적 있는데 무슨 울음소리가 쥬라기월드 티라노사우르스 포효랑 맞먹음

가능해...

그거 착각이래

앵무새는 모방했던 소리를 무작위로 낼 뿐이라고 함

ㄴㄴ 의사소통으로서의 인간 언어의 원리를 어느정도 이해했음. 물론 얘가 정확히 단어를 다 이해하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학습 효과로서 "이런 상황에서 이러한 문장을 쓰는 것이 맞다." 정도로 이해하는 수준이기 하지만.

그정도는 우리집 강아지도 하는거

그거랑 대화랑은 하늘과 땅차이

내가 밥줄때마다 우리집 강아지가 내가 만들어 놓은

'잘먹겠습니다'라는 팻말을 들어올린다고 그걸 대화한다고 하지 않음

니 강아지가 유머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정도면 이건 무슨 리포트감이겠지. 그런데 앵무새는 그정도가 가능해.

물론, 언어의 복잡함을 이해하는 동물은 현재까지는 인간이 유일하지. 인간의 언어 체계의 복잡함은 단순하 의사소통 이상의 것이니까. 그런데, 대화를 한다는 건 충분히 가능하거든. 유인원들이 수화로 인간과 대화한다거나 하는 것처럼. 앵무새는 유일하게 인간의 언어를 모방할수 있고, 단순한 모방 이상으로 언어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 체계가 가능하지.

미국인이 "하우 아 유" 하면 40살 먹은 한국인이 "아임 파인 떙큐. 앤드유" 하는 것도 대화로 칠 수있다면 앵무새는 충분한 대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아무트 더이상의 소모적 논쟁은 ㄴㄴ

대화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해야 대화라고 생각함

많이 아파?는 대답할 수 있고 아파?는 대답할 수 없으면 나는 그건 대화가 아니라고 생각함

아무튼 생각의 차이일수 있으니 논쟁은 여기까지

그 정도 차이는 앵무새가 이해해;;

다큐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일부종만 가능하다고 봄

그게 아니고 다 가능하다고 말하는거라면 그런 카더라 말고 링크라도 하나 줘보는건 어때?

내 애완앵무새가 대화가 된다! 하는건

우리아이가 천재에요! 하는 부모랑 다른게 없다봄

알렉스라는

앵무새가 말하는 새의 대표 예인데 950개의 단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함

대부분의 애완용 앵무새는 사실상 대화가 아니라 그 소리를 내면주인이 먹이줘서 하는것일 뿐임

책 "알렉스와 나" http://m.book.daum.net/mobile/detail/book.do?bookid=KOR9788996217558&introCpI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