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냉장용으로 생와사비 라고 써있는 제품을 쓸거같다 ㅋㅋ 509나 709라고

움트리인가 거기꺼쓸듯

생와사비가 오히려 덜 자극적이지않음??

ㅇㅇ 맞음 알싸한 단맛인데..

그러다 방심하고 쳐묵다가 억!하고 짜릿한데

튜브와사비는 입에 안들어갔는데 억!함

회충은 거의 모든 생선과 함께한다

구워먹으면 이상무

꼬우면 먹을때 발라먹던지

먹지말던지 둘중하나임

고등어 불쌍해 ㅠ

고래회충은 살아있는 생선에서는 내장에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따라서

생선 내장에 있는 기생충 -> 지극히 정상

생선 살에 있는 기생충 -> 생선이 죽은 이후로, 아니사키스가 살로 파고들때 까지 제법 긴 시간동안 냉동되지 않음.

냉동이나 해동생선의 살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었으면 포획~유통과정 중 문제 있는거 맞음.

물론 드물게 살아있는 생선의 살로도 고래회충이 들어간 경우가 있으니 절대적인 판정기준은 아님

한마디로 하급 고등어일 가능성도 있구만

몰라서 그런데, 고등어는 냉장 유통 아닌가?

그리고, 짤에서도 내장에 있네

진짜는 급속냉동을 통한 유통 아닐까?

안동간고등어 자주 먹는데 저런거 못봄

내장처리가 빠르지 않았다는 것 부터 세심한 관리가 없었다?

그럼 하급을 쓴거지

음식이나 식재료가 비싼이유는 사람손으로 관리해서 최대한 온전한 상태로 최상의 맛을 내니까 비싼건데....

그나마 중급을 써도 맛의 가치로 될까말까인데..

요식업을 존나 쉽게 생각하고 하니까 저렇게 하는거

의식주 산업이 얼마나 민감하고 좃같고 기본은 기본대로 갖춰야하는 프로페셔널 극한인데

당연히 하니까 그냥 저냥하는 줄 알지 뭐

낚시로 잡는 고등어라면 모를까, 배에서 한번에 수천마리씩 잡는데

원양어선이 잡는 참치처럼 급속동결아니면 내장에 있던 고래회충이 살로 파고들 충분한시간이 됨.

1. 저 고등어는 낚시로 잡은 고등어다

2. 어선에서 대량으로 잡을경우 급속동결한다.

위 두 가지 전제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한 고등어는 내장에서 발견된 아니사키스로 하급이냐 아니냐를 따질 생선이 안됨.

근데 고등어는 원양어선에서 잡는지는 모르겠지만, 근해에서도 잡는걸로 안다. 나는 실제로 살아있는 고등어가 들어 있는 수조도 봤고

밥먹고 온다.

호오 그렇구나

우리나라 고등어는 아직 잘잡히구나

나는 수온상승으로 상급상태로 안 나오는 줄 알았음

수온이 올라가면 생선 품질은 당연히 안좋아지게 되어있음

기본적으로 따신물에서 잡힌 생선은 살이 무르고 기생충 잘 자라고 찬데서 나오는애들이 맛있음

대부분은 제주은갈치가 맛난줄알지만 이건 반짝반짝하니 보기만 좋고 별 맛 없음

제주도에서 나오는 놈들보다 목포 먹갈치가 더 맛있고 값도 훨씬 비싼거고..

거기다 여름방어는 개도 안먹는다고 하는데 갈라보면 기생충 엄청 잘나옴

내장처리같은경우는 숙달된 자반 기술자들같은 경우에 한마리 내장 다 걷어내는데 몇초 걸리지도 않음

아가미로 칼 넣어서 턱부터 시작해서 꼬리로 한 번, 머리로 다시 되돌아오면서 한 번 ,

아가미포함 내장 싹 걷어내는 칼질 한 번, 마무리로 핏기 없게 슥슥 긁어내면 끗..

근데 이게 쉬운건 아닌데다가 자반맨들이 째서 파는건 확실히 품질이 좋기 마련이라

식당에서 고등어가 안좋게 나오면 대충 세가지 의심하면 됨

1. 돈아낀다고 통고등어 갖다가 되도않는 기술로 덤볐는데 제대로 손질 못함

2. 짼거 갖고오긴했는데 관리 제대로 못했음

3. 물건 보는 눈이 없어서 애초에 뭘 갖고오든 제대로 못가져옴

결론은 생략한다

우왕 고잘알!

고등어배 한번 나가면 수천정도가 아니라 수십만마리씩 담아오기때문에 낚시로 잡아서 팔일이 없는 생선이야

그리구 고등어는 90%가 부산 연근해작업에 선상급냉은 하지않는다

애초에 기생충 잘 나오는 생선이기도 한데다가 고등어박스는 다른 잡어박스랑 다르게

뚜껑이 없어서 얼음 제대로 안쳐서 유통시키면 선도 금방 안좋아짐

근데 기생충이니 신선도니 떠나서 인간적으로 소비자 입에 들어가기 직전에 파는 사람들은 안좋은 물건 다 걸러내고 팔아야지..

최고 싸구려 생선중 하나가 고등어인데 너무했다

슬프지만 저런새끼들 존나많다. 근데 또 웃긴게 저 지랄해도 장사 잘되는 집은 잘됨.

우리동네도 브렌드 치킨집 하나도 저런식임 말도 싸가지 없고 실수에 대응 하는것도 욕나올정도인데 장사는 존나 잘되더라

새벽부터 그렇게 뛰어다니니까 인정받는거지

아니다. 요즘 튜브식 생와사비 많이 나오는데 그것도 가루 와사비보다 맵고 바로 갈아서 쓰는 생와사비는 그거 보다도 훨 더 매워, 가루분은 안매워서 갠다음 숙성시켜야 좀 매워지는데 그래도 생와사비보다 안매움 ㅋ

맵잘알인거 같어서 물어본다만...

다른 매운맛은 다 버티겠는데 아버지나 나나 유독 캡사이신에서만 내력이 없거든....

입맛도 유전이냐?

개인적으로는 유전이라 생각하는게

다른건 모르겠는데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말이 "맛" 이지 통증이고 먹을 때 엔돌핀이랑 해서 뿜뿜 나오는데 이게 일종의 러너즈하이 같은 상태라 보면 됨. 거기에 다른 감칠맛이 더해지면?

매운걸 못먹는 사람은 그만큼 감각에 민감한? 사람이라고 보면 되고 그런건 대개 유전이지 않나?

하긴 아버지나 나나 탐지능력이라 해야하나 다방면에 민감하긴 함..

매운맛이라서 단순히 고통이라고 알았지만.. 캡사이신의 매운맛만 고통이었네

그래서 그런가... 감각이 원초적이어서 말이 극단적으로 없거나 있을 때가 많어

뭐 내가 말한건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까 곧이 곧대로 믿진 말아. 난 과학도가 아니라서 말야.

나도 참고만 할 뿐ㅋㅋㅋㅋㅋㅋ

매운맛의 원료와 작용이 다르다는 것만 해도 큰 수확임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