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뭇국이랑 다르게 어떻게 조리함?

그냥 고추기름내서 똑같이 하면 되나?

빨간거랑 맑은거랑 둘다 먹는데

빨간 게 더 맛있다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맛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그런 거임. 아랫지방 사람들이 대체로 음식을 짜고 맵게 먹더라. 사람들은 국물맛 볼 줄도 모르니 그냥 자극적으로 하면 장사 잘 된다던 개드립 글 생각나네 ㅋㅋ

걍 육개장이잖아

육개장이랑 완벽히 다른 음식인데

육개장 처럼 묵직하고 걸쭉한 맛이 아님.

경상도 애들 가끔 원시스러운거 잇긴 함

집에서는 맑은거 식당에서는 빨간탕 빨간탕이 더 맛잇음

맑고시원한거 원하면 그냥 맑은거 드삼

맛있음 고기 좋은거 쓸수록 더 맛있음

소고기 무국이 양념이 되건 맑은탕이건 그건 지방특성 아니냐 ㅋㅋ 난 맑은게 좋지만 저건 뭔가 육개장맛날거같음

소고기 무국이 아니라 그냥 소고기국이라고 부름.

간장+참기름+소고기 넣고 볶은거에 물넣고 끓인거에 숙주나물(콩나물), 무, 고춧가루 넣고 끓인 뒤 입맛에 따라 소금이나 간장 더 첨가해서 먹으면 됨. 심플.

밥도둑이지 ㄹㅇ루다가 정신 못차린다

소고기무국이 하얀거지 저건 그냥 소고기국이잖아

엥? 저렇게 파 많은거 본적도 없는데 나 경상도 사는거 맞냐

저거는 보통 양지고기쓰나? 양지 부위 좋은거로다가 고기 듬뿍넣고 육수내서 얹어먹으면 진짜 맛 끝내주는데

ㅇㅇ 최근들어먹어본게 철원 소고기무국이라서 순간 이질감들었다 ㅋㅋ 경상도는 색이 저럼

할매네는 안그렇던데

육개장 비주얼이네

울 친가가 경상도고 외가가 서울인데

진짜 제사지내러 큰집갔을때나 집에서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면 뻘건국물이고

외가 가서 할머니나 이모께서 끓여주시면 멀겋더라

갠적으로 뻘건게 맛있음

https://www.dogdrip.net/dvs/c/18/09/06/d770bad1aa08431b9ac274cff8c37c1f.jpg

ㅇㅇ

쌍도 기사식당 소울푸드임 3500원~ 4500원 사이로 먹을수있는데 한끼든든 하니까 아재입맛 올타임 넘버원

갠적으로도 고추기름들어간거라 서울식보다 맛난듯

이건 소고기국이고

소고기무국=탕국 아니냐

당연히 저런건줄 알았는데 흠..

영남대에 일있어서 갔다가 소고기국 맛집이라고해서 갔는데 소고기뭇국에 고추가루 탄 느낌? 올린 사진들은 뭔 육개장처럼 나왔는데 그런느끼 전혀 없었음

육개장 아니냐

소고기무국=허연거

소고기    국=뻘건거

이렇게 알고 살아왔건만

저건 걍 소고기국이라고 부르고 무국은 맑은거 , 따로 부름

마! 함무봐라 신세계를 느낀다아이가

원래 저런거 아니었냐

간장만 넣고끓인 하얀건 탕국이라 그러는데 제사음식임ㅋㅋ 그래서 마늘이랑 파 넣으면 안됨

육개장 아님??

여친이 대구사람이라 가끔 끓여주는데 맛남 ㄹㅇ루다가

빨간거는 소고기무국 흰거는 탕국ㅋㅋ

와 지린다

소고기국밥

입맛드럽게 없을때, 밥먹기 진짜 싫을때

저 국에다가 밥조금 넣어서 먹으면 그나마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