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진않을듯

손님들이 ppap 디오니소스 샌즈분장을 했다면?

십노잼일듯

집에서 나오지마

와 샌즈!

혼자 밥먹으면 빨리먹지않냐? 회전률 좋을거같은데

최소 주문량만 시키고 몇시간 존버할수도 있지. 커피숍도 그런경우 많자넝...

좌석마다 시계 붙어있는거 보니까 시간제한 있을수도...

티비보면서 폰보면서 먹는데다가 누가 머라하는 사람도 없는디 먹는 속도 개느려짐

경멸스러운 눈으로 힐끗힐끗 쳐다보는 알바생두면 회전율 높아짐

포..포상

우리 업계에선 밥세공기 뚝딱이라 배웠습니다..

고기 안태워먹을려면 집중해야하니까 괜찮지않을까

한번에 다 굽고 슬슬 처묵으면 2시간정도 있을수 있겠다

반대아님?

개인화가 고도화될수록

그곳이 식사를 하기위한 장소가 맞기만 하다면 남들의 시선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즐길수있지만,

개인화의 정도가 낮고 타인의 시선에 큰 영향을 받는 공동체 사회일수록 혼자 밥먹는다는것에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사회적 의미를 부여하며 그 모습이 타인에게 포착되는것을 지독히 꺼리게된다.

왜 서양에선 혼자서도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도 척척 잘만먹는데

일본, 한국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소바한그릇, 삼겹살한점을 먹어도 칸막이를 치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각나옴

근데 4인테이블있는 고깃집은 리얼루 눈치줌

안받는곳도 잇는데ㅋㅋ

누가 서양에서 혼자서도 척척 잘 먹는다고 함??

오히려 유럽(프랑스, 독일)에서는 혼자서 밥먹는다 하면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친구들한테 혼밥 문화 알려주니깐, 자기들은 이해 못한다 하던데

ㅇㄱㄹㅇ ㅂㅂㅂㄱ. 서양 영화, 드라마에서도 혼밥 하는거 개쪽팔려 하는거 많이 나옴.

컴온. 자질구레한 여행은 다 제껴도 어릴때부터 캐나다에서 7년살았고 홍콩에서도 국제학교 다녔는데

니가 말한 이상하게 보는건 진짜 주니어하이나 하이스쿨때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구석에 앉아 혼자 밥먹는걸 이상하게 보는거고.

누가 혼자 밥먹는데 이상하게 봐

혼밥 문화는 그리고 당연히 이해못하지

"혼밥 문화"라는거 자체가 식사를 social engagement의 한 수단으로 보는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때문에 만들어진 조어인데 그걸 무슨수로 이해해

"혼화장실 문화" 이런말 들으면 이해하겠냐 너는??

컴온. 난 여행도 안다녀 보고 외국에서도 살지도 않았다.

버디 하면서 몇몇 유럽(주로 프랑스, 독일)애들이랑 이야기 한 내용을 바탕으로 말해봄.

유럽쪽 애들은 식사시간이 "먹는 기쁨도 중요하지만 식사시간에 남들과 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는 의견이 많았음

물론 사정이 있을 경우, 집에서 혼자 간단하게 요깃거리로 먹거나,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빵으로 먹음.

근데 "식사" 인 경우에는 아님.

니가 사회적 계약의 한 수단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이 정확히 뭘 뜻하는지 모르겠네(사회계약은 로크밖에 모름ㅋ)

아무튼 우리나라 처럼 "식당"에 가서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하더라.

왜냐하면 혼자서 먹으로 가면 뭔가 자신의 사회성 없고 친구가 없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렇다 하더라.

음... 혼화장실문화? 적절하지 못한 예시같은데?

혼밥문화가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때문에 만들어진 조어이니, 이제 우리나라도 점점 개인화 되어 가고 있는거지. 넌 공동체 사회 일 수록 그렇다고 하는데, 그것도 일리는 있지만 결국은 그게 개인화 되어 가는 거라는 거지.

니가 어려운 용어 쓰니 나도 예전에 논문에서 보고 요약했던거 들고 와야징 헿

Independent self-construal (독립된 자아관)은 서양 문화권에서 가지고 있고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상호의존적 자아관)은 비 서구 문화에서 주로 가지고 있지.

독립된 자아관에서 발전 되어 Individualistic cultures(개인주의적 문화)가 발달되었지.

이는 독립성이 강조되며, 사적인 부분을 존중 받고 고유성을 인정하게 하는 거지.

상호의존적 자아관에서 발전 되어 Collectivistic cultures(집단주의 문화)가 발달 되었지.

이는 나보다는 남에 대해서 더 중점을 두고 있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 들었지.

서구 문화의 자본주의와 개인주의에 영향을 받은 많은 젊은이들은 좀 더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게 되었지.

우리나라가 집단주의 문화가 발달 했으면 아직도 혼자 밥먹는거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개인주의적 문화가 발달해서 혼자 밥먹어도, 아 그냥 혼자 밥먹는 구나 라고 생각하는거지

그렇다면 아까 내가 "혼자서 밥먹는다 하면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데?"랑 모순이 되겠지?

여기서 중요한건 그거야

"사적인 부분 존중(프라이버시)"

내가 혼자 먹고 싶다 하면 아무도 신경 안써.

대신 내가 식당으로 혼자 밥을 먹으로 가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들은 안가는거지.

왜 이상하냐면 아까도 말했듯이, 사람들과 가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왜??? 라는 생각이지.

예전에 외국인 수업에서 혼밥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어.

아시아인은 한국이랑 동남아시아쪽, 서양 아이들은 여러 애들 있었지.

혼밥을 안하겠다는 아시아인들은 남의 시선을 이야기 하였고

서양애들은 혼밥을 하겠다. 라는 인식을 가졌어.

그러나 굳이 혼밥을 할 필요성을 못느낀다라는게 대부분이지만.

물론 어느정도 동의하는건 있어. 타인의 시선을 보호받으면서 먹는 혼밥.

이건 아직 개인주의 문화는 아니지.

근데 이게 집단주의 문화가 더 강화되는 거라 볼 수 없어.

더 강화 되었다면 혼밥 조차 안하겠지.

개인주의 문화와 집단주의 문화는 흑백 논리, 제로섬 게임 같은것이 아니야

개인주의 문화가 30 집단주의 문화 70 이므로 집단주의 문화다 라는 것이 아니지.

우리나라 문화는 집단주의 문화가 주로 이루고 있다가 개인주의 문화가 어느정도 성장하면서

이것들이 서로를 껴 맞춰가는 과도기에 있다고 난 생각해.

정당한 해석이군

닉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