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생각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진 님이에요? 다음에 님도 좆같이 생겼어요 ㅅㄱ
이거 안 나온 거 보면 사진 올린사람이 기만자 100%

그거 비슷하게 해서 동아리 할때 선생 하나 앞에서 컴하고 선생 남은 하나 뒤에서 공문작성함. 껄껄 하나있으나 둘이 있으나

ㅋㅋ 공문 작성하라고 교실 넣은거 맞음? 원래 딴거 할일 하고 교무실에서 공문작성해야하는데, 걍 담임1명 때 처럼 얘들 자습시키고 공문작성 시키는 거같네 ㅋㅋㅋ

아직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할 나이니까..
멋져보이고, 자기가 꿈꾸는 분야에 몸담고 있으니 설레는거겠지.
사실 어린 나이때는 남녀 불문하고 이런 일을 한번씩 겪지.

근데 저 남자가 진짜 나쁜 마음 품고 그림 가르쳐줄테니 나오라고 하면 나올 것 같다. 내 딸이 카톡으로 모르는 남자한테 저런 문자 보낸다고 생각하면 후덜덜하다 ㅜㅜ

딴지거는건 아닌데,

대부분의 20대 초반도 자신의 "청년의 오기"같은걸로 실수들 많이 하잖아... 예를들어 사회진출즉시 신용카드 만들기같은거... 그 외에도 이것저것 나중에 후회할 짓들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 그럼 성인이라는 마지노선을 19세로 정할 필요가 없는거 아닐까? 그게 기준이라면.

19세라는 마지노선을 그어놓은 것은 평균값이지. 그 나이를 넘겨서도 망나니 같이 실수 많이들 하지만,
사회는 한 개인을 영원히 선 안에 가둬놓고 아이로 취급하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나이때에 책임감을 부여하고 성인으로서 대접하기를 선택한거야.

하지만 19세라는 나이도 성숙하다고 보기 어려운 나이인데, 그 이하의 나이의 아이들은 더욱더 누군가에 의해 쉽게 좌지우지될 수 있는 애들이거든. 그래서 현대 어느 국가에서도 페도파일을 인정하지 않는거지. (비정상적 이슬람 국가들 제외) 페도파일 상당수가 유전적으로 어린 아이를 좋아하는 경우가 있음에도 말이야.

난 개인적으로 원조교제하는 ㅅㄲ들은 법적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해야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들은 "아이들의 순수성"이 좋아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건 순수성이 아니라 연약함이거든 결국.

ㅇㅇ 잘 알고있네 납득

이렇게 뜬금없이 영어쓰는 새끼들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건, 관종, 특히 자존감이 낮은 놈들일수록 쉽게 self satisfaction하는 경향이 높다는거다 유학파인척 혹은 배운 사람인척 하지만 실상 아무것도 없는거지
그래서 1렙 싸이언스라는 말이 나온거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아는척 나대는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뼈저리게 후회할 가능성이 높은 데스웅

ㅅㅂ 영어로 자주 대화하다보니까 다른 한국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어쩌라고
나도 한국어로 이걸 뭐라하면 좋나 하고 계속 생각해봣는데 "조종당하다" "좌지우지되다" "외부적 영향에 민감하다" 같은 말들은 원래 의미랑 조금 다르거든. 영어권에서 이럴때 쓰는 manipulate 랑 정확히 대치되는 한국어가 없는 것 같아. 있나?

문과충 감성으론 물들다라는 표현이 괜찮은 것 같군

아 이 단어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네.. 되게 좋은 단어야.
근데 물들다기 보다는...그러니까.. "You are trying to manipulate her" "He is a master manipulator" 와 같이, 비판적인 단어와 함께 주어가 절대적 통제력을 가지고 타자의 정신을 조종한다는 뜻인데...또 없음? 물들다 말고?

꼭두각시같은 의미로 보이는데

맞아. 말의 의중이 들리는 것과 달라서,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속셈에 넘어가는건데...
내가 요즘 한국어 어휘력이 또 약해져서..기억이 안난다. 야 근데 좀 괜찮은 한국어 소설 없냐? 단편이면 더 좋고
김승옥 작가 단편 존나 좋아했는데 그뒤로 한국어 단편 구하려니까 막막하더라

가끔씩 이러긴 함
아동센터에서 영어 알려주는 일 하다가 애한테 책에 나온 영어 단어 뜻 알려주려는데 한국어가 생각이 안 나가지고 당황하고ㅋㅋㅋㅋ

그래서 존나 뛰어난 번역가들은 진짜..대단한 놈들이야. 두 언어 모두를 꿰고 있다는건데, 여러 언어에 능통할 수는 있어도 그 맥락을 모두 살릴만큼 꿰기는 어렵잖아.
그리스인 조르바나 허삼관 매혈기 같은 것 읽다보면 번역 수준에 걍 입이 떡 벌어졌었는데. 와 그냥 한국어 소설이네 싶어지니까 읽다보면.

영어 토킹 공부하는법좀알려줘여 해병대형
무조건 외국인하고 대화하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만이 답임? 조선 반도에서는 불가?

영화보고??

소설은...요즘 게을러서 책을 못 읽다보니 ㅠㅠ 그런데 작가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님에도 영어로 쓴 소설이라 문학 역사에선 굉장히 흥미로운 책으로 손꼽히던데. 작가 스스로 "역시 모국어 아니라서 제대로 못 썼다" 라고 말한 책임에도 그 평가가 괜찮은 책이니까.

나는 천재처럼 생각하고 뛰어난 작가처럼 글을 쓰지만 어린애처럼 말합니다 라고 하기도 했으니...

어느정도 공감되는듯 중딩때 생각없이 쉽게 대주다가 나중에 버릇되서 개창녀되는 애들 잇자너 ㅇㅅㅇ;;

ㅇㅇ 나중에 나이 들어서 후회할때에는 이미 너무 많은 일이 벌어진 뒤지.

난 초등 6학년이 들이대서 운동 학원 알바 관둔적 있다.
한달간 쫓아다니면서 번호 달라는거 계속 무시하다가 나름 고객인지라 걍 번호만 주고 대강대강 상대해주고 그랬는데
걍 완전 초딩, 어린애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얘 입장에서는 진짜 진지하게 나를 좋아하는거라서 더 놀랐음.

나는 얘랑 손절을 한 케이스지만 반대로 아동 성범죄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 건지 알 수 있겠더라.
미성숙한 애들은 진짜 한치 거리낌 없이 자기 선택이 옳다고 믿고 있음.
나또한 어릴 때에는 여친이랑 결혼 할 거야. 생각하면서 만났긴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