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때부터 워마드였음? 그땐 메갈리아라고 (여시+워마드)/2 정도 아니었나

그때 이미 메갈리아라는 사이트는 망한지 오래였고 워마드가 본체였음

근데 사람들이 메갈리어 메퇘지라 불러댄 것 뿐임

메갈 워마드 갈라진게 15년말쯤임

강남역사건은 2016년 5월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이미 그때부터 메갈은 거의 죽었고 워마드가 본체였음

니가 지금 이순간에 안죽은거 보면 시간여행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것 같아

주변에 통진당에 대한 좋은 얘기를 했던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군

나랑 비슷하네..

난 정의당이 미래입니다 정의당 찍읍시다 하면서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다녔는데

그 후에 바로 정의당 내부에서 메갈사태터지더라..

이 나라 진보는 답이 없다 진짜..

지금이라도 뚝배기깨라 과거에 삽질했던 애는 미래에도 또 하더라
그래도 조중동은 안볼 거 아냐 ㅋㅋㅋㅋ

크 과장 조금보태 이게 맞는말

그렇게 따지면 일배도 애국보수 아님

일베도 쓰레기짓해서 까이는 자칭 보수지
진짜 보수란애들은 지금의 모 야당도 안좋아함

일베가 애국보수였음?

일베를 애국보수하고 자칭하는건 일베충뿐인데

아무도 일베를 애국보수라 생각하지 않았음

일베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벌레. 그뿐

그거 비꼬는 말이

엑윽보수

설명은 백번 맞는데 꼬리자르기가 아닌가에 대해선 글쎄.
메갈리아옹호하는 칼럼도 싸제끼던 놈들이라.

이전까지 제대로 된 실체를 모르고 옹호해 왔다고 보던, 사태가 커져서 갈라선 것이라고 보던
지금까지 같은 편에 서 있었던 걸 부정 내지 종료 선언 한 셈이니 꼬리 자르기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시프요

뭔개소리지?? 저게 페미니즘이야 페미니즘이 무슨 성평등운동이냐 여성우월주의지 물론 나도 성평등은 찬성이지만

여성우월주의나 남성우월주의는 극혐한다

자유주의에 대해 논할때 그냥 자유로운 주의면 자유주의아니냐!!! 할수없듯이,
페미니즘도 무작정 그냥 웜퇘지들이 페미니즘이라니까 여성우월주의 아니냐!! 할수있는게 아니라고
사회학적, 학술적으로 연구되고 정제되어온 용어야

결국 '진짜' 페미니즘이 아니란 소리네 ㅋㅋㅋ
'진짜' 페미니즘은 언제 나타날려나 환상속의 동물 유니콘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어떻게 보면 참 말장난같은건데,
초창기 페미니즘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참정권과 같은 여성의 기본적 권리가 보장되기 시작한 이후로는
페미니즘의 지향가치가 단순히 여성인권 신장이 아니라
양성의 평등과 젠더를 기준으로한 불합리한 사회적 차별의 철폐로 잡았거든

적극적 인권개념의 태동기에 페미니즘이 그런 어젠다를
선점한거지

그래서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네가 만약 양성의 평등과 성에 기반한 불합리한 차별에 반대한다면 안타깝게도(?) 넌 페미니스트다ㅋㅋㅋㅋㅋ
더 정확히는 너의 생각이 페미니즘적 생각인거지.

학술상의 정의와 세간에서 쓰이는 용례 사이의 간극이 워낙에 커서 기분이야 꽁기하겠지만서도...

이거 완전 좋은건 다 지네거라는 얘기아니냐?
할수있는데 그 말이 맞다.
앞뒤 다 자르고 설명하면
"성과 관련해 사회적 인권적으로 좋은거 = 페미니즘"
이거거든 허허

그래서 페미니즘 논리가 무적인거고.

똑같은 결과가 도출되더라도

"양성의 실질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 우대조치로서 여성 할당제가 필요하다" -> 페미니즘적 생각

"한남소추놈들 봊나 미개하다이기야 우리 웜련들이 주요 직무 맡아야 되는거 아니노?" -> 반페미니즘적 생각

"지나친 여성할당제는 오히려 남성에게 역차별이 되어 성과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양성평등의 가치에 위배된다" -> 페미니즘적 생각

"어디 여자가 남자하는일에 껴들어? 그저 조신하게 집에서 살림이나 할것이지 여성할당같은 소리하네" -> 반페미니즘적 생각

노파심에 덧붙여 말하지만
느그가 뭔데 날 함부로 페미니스트 취급하냐고 열내지마라.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네 사상이 결정된다는게 아니라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에선 너도 페미니스트로 볼 수 있다는거니까. 물론 다른 이즘에서도 마찬가지로 널 자기들 이즘주의자로 볼수있는거고

끌어안고 있다가 여론 나빠져서 버리는 거니까 꼬리자르기 맞지.

그냥 저게 페미니즘의 현재일 뿐임. 사전에는 업데이트가 아직 안됐을 뿐.

아니ㅋㅋㅋㅋ 페미니즘이란 단어는 학술용어라니까ㅋㅋ

인터넷에서 말귀 못알아듣고 엉뚱한 소리하는애들한테
난독증 난독증 그렇게 부른다고
난독증의 임상학적 요건이 말귀 못알아듣는 애로 변하는게 아니듯이

그냥 사회적으로 유행처럼 해당 개념어를 차용해서 변질된 의미로 쓴다고 페미니즘의 뜻이 순식간에 바뀔수 있는게 아니라고ㅋㅋㅋ

문제는 이렇게 본질에 어긋난 과격행동들이 원래의 가치를 호도하고 의미를 퇴색시켜서 진짜 중요한 담론들까지 가치없게 만드는데 있는거고

페미니즘의 깃발을 내걸고 하는 짓들이 워마드스러운 것들이라면 워마드도 페미니즘의 하나인 거지 뭐.

페미니즘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게 뭐라고 쓰여있건, 중요한 건 페미니스트들이 당장 하고 있는 행동이란 말이야.

겉으론 양성평등을 외치지만 실제 하는 짓은 여성우월주의인 애들이야 페미니스트의 한 갈래 내지는 페미니즘의 잘못으로 볼 수 있는데

애초에 워마드애들은 대놓고 양성불평등, 여성우월, 남성혐오를 지향하고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데 얘네를 어떻게 페미니스트로 볼 수 있냐고.

지네가 주장한다고 사실이 되는게 아니잖아
걔네가 지들끼리 서로 웜련 노무 예쁘노 ㅇㅈㄹ한다고
예쁜게 되는게 아닌것처럼

전부터 국내 진보진영과 언론에서 메갈을 페미니즘으로 인정했고 국내 여성계나 유명한 페미니스트들이 메갈들 다 인정해주고 나도 메갈이다 운동 열심히 했음
메갈,워마드는 페미집단으로 공인받은지 오래임 ㅅㄱ

실명은 밝히지 않겠다만,
우리나라 여성학계 최고 거두로 뽑히시는 모 교수님은
혐오에 기반한 사회적 연대는 페미니즘에 결코 편입될수 없다며 이런 극단성이 갖고 올 여성주의의 위축을 걱정하셨고

역시나 여성운동으로 유명한 모 박사님은
고착화된 사회의 기득권을 해체하려는 사회적 시도로서는 어느 정도 그 기능을 인정받을수 있지만, 역시나 극단적 혐오는 페미니즘의 바운더리안에 넣기엔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셨다.

두 분다 가장 유명한 여성계 인사임
본인피셜 내 두 귀직접피셜 ㅅㄱ

본인피셜 좋아하네
난 작정하면 기사로 뜬거 링크 다 던져 줄수 있는데 인증 없는 니썰이랑 신문 기사랑 제3자가 봤을때 뭐가 객관적인 증거일거 같냐?
그리고 니가 말하는 정상적인 여성학 박사분들은 나도 몇분 알고 있지만 그런분들은 드러나지도 않고 수업에서 강의만 할뿐 대중 언론에 드러나질 않는데 일반인들이 접할 기회가 없으니 무쓸모라는거다

난 메갈이 처음 등장했을때 여성계나 페미 진영에서 선긋기를 하길 바랬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반년 이상 다 해봤지만 꼬리 자르기 조차 안하고 세력과 돈이 되는거 보고 얼싸 안고 가는거 보고 자칭 페미니스트 때려친 놈이니 씨알도 먹히지 않는소리 집어 쳐라

그냥 검색만 해도 메갈=페미는 수도 없이 나오지만 메갈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여성계나 유명한 페미니스트 인물이 발언한 링크를 가져오면 인정해 준다 ㅅㅂ

난 직접 들은거니까 링크를 던져줄순없다ㅎㅎㅎ

그리고 애초에 그 분들도 메갈, 워마드의 부작용 내지는 반페미니즘적 양상보다는 이렇게라도 여성주의가 일반 대중들의 삶속에서 주요한 어젠다로 부상하는 것 자체에 더 큰 기대를 갖고 계셨기때문에 그 이슈몰이의 시작점에서 구태여 찬물을 끼얹을 필요도 없으셨고. 뭐 그 분들이라고 무오의 성인이겠냐.

네가 내가 그 분들의 사적인 진심을 가시적인 증거로 현출할수 없다는 그 사실 때문에 내 말을 못믿는대도 나로서야 뭐 어쩔 도리 있겠냐. 사실 뭐 안믿어도 아쉬울거 없고.

그리고 니가 말하는 "정상적인" 이라는 워딩이 참 아리까리하다ㅋㅋㅋ
내가 말하는 분들은 그냥 학교에서 수업하시는 교수님, 강사님을 말하는게 아니라 여성학 하면 단번에 튀어나오는 그 분들 말하는거다ㅋㅋㅋ 자칭이나마 페미니스트였다니까 모를수없을 그 분들.

더불어 네가 가능하다면
워마드의 여성우월과 남성 혐오의 가치가 페미니즘의 영역에 편입될수 있다고 말한 유명 여성계 인물 내지는 페미니스트의 발언기사 부탁한다.

어차피 한다리건너면 다 아는 좁디 좁은 바닥이다.
처음부터 여성학계 내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워마드 사태에 대해 대체 어떤 여성학자가 각도기 깨부수고 그 위험한 총대를 매셨는지 궁금하다. 기사 부탁한다.

긴말 필요 없고 먼저 그 잘나신분들이 공식적으로 메갈을 부정한 신문, 논평, 방송 하나라도 가져오면 나도 내가 나중에라도 지나가면서 본거 찾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리해서 링크 해줌 ㅇㅋ?

니말대로라면 메갈이 페미니즘이 아닌데 페미니즘 이름을 달고 이렇게 해악을 끼치니 한명이라도 부정한 분이 계실테니 말이야

지금 문제가 된 부분은
"워마드는 스스로가 자신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선언한지 오래다"라는 발언이잖아.

이 발언은 영페미니스트(한국 여성학계의 주류인 영페미와 작금의 사태의 시발점이된 소위 "영영페미"의 차이에 대해선 굳이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되리라 본다)의 대표적 인물중 한 사람인 연세대의 손희정씨가 말한 부분인거고.

그리고 넌 지금 여성학계의 핵심 주류층은 워마드에 대해 동조하고 찬동해왔으면서 이제와서 급하게 꼬리자른다라고 주장하는거잖아?

근데 누누히 말했지만
여성학계에서는 워마드의 출현에 대해 전부터 굉장히 양가적인 감정을 갖고있었어. 여성학계의 주류를 이끄는 90년대 중반에 여성계에 투신한 영페미니스트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혀 다른 주체들이 시작한 사회현상이기 때문에 기대와 우려를 같이 갖고 있었단 말야.

그래서 손희정씨는 자신의 공저
"대한민국 넷페미사 : 우리에게도 빛과 그늘의 역사가 있다" (2017, 나무연필)에서 이렇게 말해

"이번에는 제가 아직까지 풀지 못한 고민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메갈리아와 워마드의 활동을 보면 소수자 혐오의 정서가 눈에 들어와요. 그게 남성 성소수자를 비하한 '똥꼬충' 사태를 거쳐 메갈리아와 워마드가 분화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메갈리아 안에는 한국 사회가 제시해온 시스젠더 헤테로 원주민 여성의 입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강남역 살인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 만약 강남역에서 살해당한 여성이 결혼 이주 여성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실제로 한국에서는 수많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극심한 학대와 폭력에 노출되어있고 맞아죽거나 불타죽는일도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강남역 살인사건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없었지요. ... 이런 이유들로 저는 워마드와 선을 긋고 싶어했습니다. 메갈리아는 이제 거의 해소되어 페미니즘의 다른 이름이 되었다고 생각한 반면, 계속되었던 워마드의 활동은 불편한 지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워마드 중 한 분은 이런 태도를 도덕주의적이라고 지적하시더군요. ... 페미니스트로서 저에게 워마드는 딜레마이자 질문거리에요."

워마드는 처음부터 여성계에선 그 폭발적인 기세가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그 보다 더 큰 내재적 혐오사상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어.

그리고 이제는 페미니스트 주류에서도 그 임계점을 넘어 기대와 우려 사이의 고민을 종식할때가 온거고.

덧)
한국 여성계의 거두인 김영란 전 대법관은 이리 말씀하셨다
"저는 메갈리아 사이트를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혐오감정이 이렇게 좋지 않은건데 거울이론이라고 그걸 본떠서 하는 방식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 들어요. 사람이 소수자로 몰리고 약자로 몰리면 분출해버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해를 하는 것과 우리사회에서 장려를 하고 도움이 되는 생각은 달라요. 남혐이든 여혐이든 혐오라는 자체는 좋지 않은 것이에요. 상대방을 괴물로 취급하고 내 안의 악을 보지 않는 것이니까요” - 2017.1.1. 경향신문 -

두 말하면 입아픈 한국 여성학계의 거두 조한혜정 교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사고력과 각 개인과 사회의 독특한 감수성입니다. 가해와 피해, 적과 동지를 분명하게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역시 우려됩니다. 지금껏 우리 사회에 깊숙히 자리잡은 여성혐오, 그리고 그에 대항해서 발생한 남성혐오. 모두가 페미니즘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와는 다른 현상들입니다. 혐오로는 혐오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녀의 대립적 구도보다 실천적 미덕과 공동체적 인격을 함양시키는 교육의 문제에 보다 집중해야 합니다.
그 동안 페미니스트들에게는 성취만 있고 돌봄은 결핍되어 있었습니다. 과거엔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회적 성취를 선택했지만, 이제는 사회적 성취와 함께 돌봄과 살림의 가치에도 눈길을 주어야 합니다. 엄마는 딸을 열심히 키웠는데 딸은 그렇게 사는게 싫어서 아빠처럼 사느라 엄마를 잊은 것은 아닐까요.. "
- 2018.4. 서울시 할머니학교 공개특강 -

내가 우리나라 여성주의바닥에서
손희정 김영란 조한혜정 이상으로 유명하고 대표적인
사람들 긁어오려면 뭐 얼마나 더 유명한 사람을
얼마나 더 많이 긁어와야 되는거냐 대체..

지친다 진짜...

시간걸려 정리할 필요없고
보면 보는대로 봤다고나 댓글달아줘라

형냐 진짜 공부했네 ㄷㄷㄷ

시벌 내말이.

내 비록 전문가는 아니다만
이 난리터지기 한참 전인 이천년대 후반부터
국내 여성학 거두인 교수님들 수업들으며 공부했구만
메갈 쿵쾅이들은 트위터로 몇 자 봐놓고는
시부럴거 나보고 공부하고 오라니 내가 빡이쳐 안쳐

그래서 공부한 사람이외다하고 설명하면
한남충 맨스플레인한다는데 열이 받아 안받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