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객관적인 근거라는게 그렇게 오래된게 아니여서...
수천년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전래동화 수준일거 같음. 간신히 책으로 남겨놓은거 보고 시술하는거지

신기할 것도 없어.

서양쪽 의학이 급속도로 발달할 수 있었던 계기를 생각해보면 절로 수긍 가능할 거다.

홀로코스트. 자매품 731부대도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족으로 달자면, 전쟁범죄에서 비롯되었으니 양의학은 악이다! 라는 식의 개소리를 할 의도는 없다.
물론 반대로 인류발전에 공헌했으니 전쟁범죄도 용서하자는 개소리는 더더욱 아니고.
단지 인체실험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가 축적되어 양의학이 발달한 것 자체는 사실이다 라는 이야기지.
한의학쪽은 그런 식의 인체실험으로 직접 데이터를 축적한 적은 없잖아.
현대 와서야 양의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축적한 과학적 데이터를 피드백하기 시작했고, 아직 따라가려면 먼 것도 사실이지.

요즘 한의사들이 괜히 일반의학을 복수전공해서 통합과목으로 개원하는 게 아니다.

단어 하나하나에 트집잡기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그리고 의대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복수전공으로 학위를 받으려면 (전문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의 수준의 성취는 있어야 가능해.

나도 일반의학을 배우지 않은 그냥 한의사는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일반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한의사 중에는 나름 괜찮은 사람들도 있다.

저게 SCI 논문일리가 없지... 피어리뷰중에 와 시발 도저히 못보겠다 하면서 빠꾸먹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