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도 불편러들이 있었구나

진짜 미개했네

대체 저딴거 항의하는 새끼들은 일상생활 어케 살지

저 아저씨 나가수때 왜 별명이 쌀집아저씨였냐?

한국예능 눈 감고 들어보면 자막 뜰 때마다 효과음 나오는데 존나 귀에 거슬림
근데 눈 뜨고 평소 시청하듯이 보면 효과음은 무의식적으로 안들리더라

그래도 한국 자막은 양호한 편이지. 본고장 일본건 거슬림.

일본은 아예 청각장애인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규칙이 잡힌것같던데
우리는 하이라이트나 좀 띄엄띄엄 자막 해줘서 만약 내가 청각장애인이라고 생각해봣을땐 좀 아쉽

공중파 예능은 요즘 안봐서 모르겠고 케이블은 한마디도 안빠지고 넣더라. 일할때 옆에 틀어놓거나 짬내서 잠깐잠깐 볼 때 내용흐름을 더 빨리 캐치할 수 있긴한거같음.

난 예능 자막 좆 같아서 안 봄
생각이 늙었는진 몰라도 나도 자막 볼 때마다 청각장애인들 보라고 자막 달아놨나 그 생각만 든다

자막보면 청각장애인 취급받는다는 느낌 드는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자존심이 쌘 새끼들인지...

아님 그냥 심성이 비비꼬인건가?

ㅋㅋ

존나 미개했군아....

근데 진짜 예능은 일본꺼 훔쳐다 성장했네

김영희 - 국내 최초 자막도입
김태호 - 국내 최초 리얼버라이어티 도입
나영석 - 국내 최초 피디가 예능에 일종의 출연자처럼 참여

국내 예능흐름을 바꾼 세명의 피디라고 생각함!

...이걸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 근데 애초에 영상전문가들 입장에선 자막을 때려넣는게 좋은게 아니니까 반대했던 것이지. 왜냐하면 자막으로 추가정보를 전달한다는건 영상자체만으로 정보전달이 힘드니 자막으로 때운다는 뜻이기 때문이지. 서양쪽 영상을 보면 웃고즐기는 예능조차 자막이 최소한도로 억제되어 있는걸 볼 수 있어. 이런 서구식 방송이 가장 기본이니 방송전문가들이 자막을 안넣은 것이지, 괜히 안넣은게 아님. 실제로, 몇몇 전문가들은 요즘 예능프로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 얼마나 영상이 재미 없으면 자극적인 자막으로 화면을 1/4이상, 심지어 절반까지 가리는 경우가 있냐면서.

미개하다고 하는 게이들 보이는데 인간의 보편적인 본성이 익숙하지 않은 걸 불편해 하고 변화를 싫어 함. 그 당시에 없던 자막을 도입하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밖에 없음. 6개월 동안 꾸준히 했다는데 사람들이 자막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된 듯. 상부 지시와 대중의 비판 속에서 자신을 믿고 버틴 통찰이나 판단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미개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말 장난하는 자막 좀 안 달리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