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H2 좀 본 사람인가?

터치가 더 옛날 작품
ㄹㅇ띵작은 러프

작가같으면된거지 뭐~

중이때까진늘 첫 째줄에~

반대 아니냐...?

드립들 모르고 봐도 프로그램자체가 재밌음.
저 프로 보면서 이경규가 왜 예능 황제이고 예능 대부인지, 왜 유재석 강호동이 암만 날고 기어도 이경규에는 한참 굽혀야 하는지 여실히 느낌.

이경규는 방송분량 생각하면서 자기가 분량제작을 함 방송계짬밥이 어마무시하니 이쯤했으면 분량나왔다 난 쉰다 이러고 그게 또 웃음이 되니까 도시어부보면 이경규가 분량만드는게 눈에 보이든데ㅋㅋ

그 또한 이경규에 유재석 강호동이 한참 굽혀야하는 이유중 하나.
유재석은 국민MC라는 프레임에 갇혀 착한척 하느라 예능을 공익광고화 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본인 웃음코드가 옛날 꽁트식에 맞춰져서 발전을 못함. '힙'한 것 좇는게 트랜드 따라가는게 아니라 웃음유발의 방식도 같이 바꿔야 하는데 결국 한다는게 말장난 말고는 힙한 패션이나 이슈정도 이야기하면서 그거 모르면 면박주는 꽁트가 무한도전 노잼화의 1등공신중 하나. 문제는 유재석을 옆에서 눌러줄만한 캐릭터가 아무도 없다는 것. 정형돈의 진상이나 노홍철의 똘끼가 그 역할을 했었는데 그들이 사라져버렸지.
강호동은 하는거 보면 본인이 많이 못배운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은연중에 나오는 것으로 보임. '명언병'이랑 '국민 여러분'에 집착하는 것이 대표적. 그래도 내가 강호동을 좀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본인을 바꾸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옴.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이끌어가던 스타일에서 점차 당해주는 역할로 변신하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닐 것임. 흐름을 트랜드를 읽는 김희철 등이 이끌어가게하고 본인이 거기에 맞추어 가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의 분량을 뽑아내기위해 10을 던져야하는 비효율적인 진행방식이나 '옛날사람'의 한계는 명확함.

근데 이경규는 이런 단점들이 없음. 꾸준함. 꽁트가 대세던 시절에는 꽁트로 탑이었고, 캐릭터가 대세일때는 본인의 버럭캐릭터를 살려냈으며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음. 그냥 본인의 움직임 하나 하나를 전부 컨텐츠화 시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임. 스트리머 케인이 이경규의 하위호환정도로 생각됨.

공중파합쳐도 두세번째갈걸 공중파 예능들 개십망시간대라 ㅋㅋㅋㅋ

저번주엔 1미터이하 방생하는곳 갔는데
7~8~90cm부시리 전부다 방생ㅋ

ㄹㅇ 어찌보면 머리 진짜 잘썼네

나도 아부지랑 있을때 재방 맨날 챙겨본다 ㅋㅋㅋ아부지도 재밌어하시고 나도 재밌음

시발 ㅋㅋㅋㅋㅋ

와창 아니고?

와우 하스 둘다하긴함ㅋㅋ 근데 자막에 쓰인 리로이 이미지는 하스스톤 카라잔 영상때 쓰인 이미지 같다

ㅇㅈ 나도 개드립 존나 하는데 전부 이해 못함

프로그램 자체는 재밌어서
엄마아부지도 즐겨보시는데
자막은 당최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심
너무 드립 범벅이야

자막 이해못해도 보는데 아무 지장 없음
결국 메인은 낚시

저거 전부 이해하려면 커뮤니티 지박령, 애니, 스포츠 혼모노 정도는 되어야함.
이해 안되는건 이해 안되는 대로 넘기고 그냥 봐도 프로그램 자체가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