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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공익이 쓰는 초등학교교사 성차별

난 초등학교 공익이고

사실만 적을것을 약속할게...




우선 지금 초등학교교사 성비는 9:1이나 8:2 쯤이야.

남자가 매우 적지.


그리고 교감, 교무부장, 교장, 행정실장 등등 높은 직위도 다 여자야. (유리천장이 라는게 어디에 적용되는지 모르겠다.)

여튼 이런 상황에서 교무실이나, 행정실등 교육행정직 공무원도 거의 여자야.


교무실은 100% 다 여자, 행정실은 남자 1명


그러니까 이 학교의 규모가 꽤 큰편인데

남자는 교사 약11명(체육전담포함) + 시설관리공무원 1명 + 행정실 1명 + 계약직아저씨1명 + 도움반교사2명

이렇게 구성되어있어. 나머지는 다 여자야.


여자들이 주류이고, 남자들이 소수인 상황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책임감이 결여되어있어.

자기가 맡은(문서상으로 명시된) 일만해.


그러니까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자면

뒷정리 그런거 절대 안해...



작년 3학년 담임들 중 남자는 1분이였거든?

그 분은 40대초반이시고 적절한 성격에 그냥 괜찮으신분이야.


그런데 복도에서 책을 나눠주어서 플라스틱쓰레기하고 종이박스들이 널려있었는데

그분 혼자 치우시더라.

그 쓰레기있는 곳앞이 바로 3학년 교사휴게실인데, 여교사들 차 마시고 떠들고있음...

그리고 방음 안되는곳이라 뻔히 알텐데 정말 실망스럽더라.


그 상황에서 묵묵히 하시더라...

한 두번이 아니였다. 이분이 혼자 저러는거

(난 그때 가구 옮기고있었다.)



또 다른 얘기는 과학실 리모델링해서

공사후에 물건을 셋팅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과학실쌤이 도서실쌤한테 나좀 빌린다고 말한거야.(공익좀 쓴다고함^^)

근데 그때는 신학기직전이라서 새로온 책들을 기록하고 셋팅하느라 바빴어.


그러다보니 도서실쌤은 거절했어.

그런데 과학쌤이 얘기를 교감쌤한테 '정말 바쁜데 공익 안준다.'는 식으로 말해서

결국 도서실에서 업무하다가 거기로 갔거든?


근데 그 텀이 30분도 안되는데

가는길에 계약직아저씨 만났는데

그분이 다했다고 돌아가라고 하심...


뭐 했냐고 물어보니까

물건 같은거 장에 넣었다고함...


우선 나를 도구로 취급한거같아서 기분나빴고

진짜 별것도 아닌거까지 다 시켜서 기분나빴음...


이건 이 사람뿐만아니라 다른 여교사들도 그럼


이후 학교에서 말 나온게

"ㅇㅇ이가 언제부터 도서실꺼였어, 바쁜데 있으면 보내고 그러는거지."

내가 동등한 인격체인가 싶더라 히히



그리고 학교내에서는 경기도교육청메신저라고 따로 있는데

항상 남교사들을 불러.


이건 매번의 이런 레파토리야.

'남친회원은 의무참석, 그 외분들은 자율참석입니다.^^'

-여자샤워실정리

-체육창고정리

-자료실정리

-창고정리


등등의 일로 자주부르더라고



저 메세지를 보낸 사람은 누굴까?

바로 교무실이야.


아까 말했듯이 교무실은 교감포함해서 100%여자...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남자만 불러서 일시킨다는거에 진짜 잔혹함을 느꼈음...

(이 메세지는 괜히 캡쳐해서 올렸다가 큰일 날거같아서 안 올림, 그래도 혹시나 못 믿겠으면 생각해봄.)



여튼 이런 양상이 커지다보니

이젠 남자들도 책임회피해


진짜 개판 5분전이야.

왜 남자들이 피하냐고?


남자들이 ㅈㄴ적잖아...


교직원들이 한80명정도 되는데

남자가 20명도 안돼


그런상황에서 남자들한테 허드렛일, ㅈ같은일 다 시키니까

일단 심적으로 좆같고 몸도 힘들어.


그렇다보니 남자들이 젊은교사, 중년교사 할거없이 다 숨어.



그래서 더 빡세지는건

계약직 남자들이야^^

계약직 음악교사, 체육교사, 등등 + 공익




근데 이건 약과야

병설유치원(초등학교 안의 유치원)알지?


거기는 여자100%였다가 올해 남자 1명왔거든?

똑같은 정규교사인데

리얼 돌쇠새끼 한마리더라 ㅋㅋㅋ

수업시간때 마이크스피커 차고 애들 가르치고, 인솔하다가도

항상 ㅈㄴ큰 박스 혼자 옮기고 작은박스도 혼자 옮기고 별지랄 다함ㅋㅋ


그 분 똥싸러 내쪽 건물 화장실 자주 오시는데

그떄가 가장 불쌍해보임..




난 올해 비오는날 비맞으면서 계약직아저씨랑 ㅈㄴ무거운거 옮기다가 허리나가고

공무상병가에 관한걸로 교육지원청하고 병무청에서 말 나와서 잡일은 안 시킴

근데 거의 2년간해옴^^ 소집해제(전역) 넉달남음..




여튼 이젠 난 크게 한번 우당탕 다쳐서 일 안 시키는데

남교사가 차별받는건 변함이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더 심해진다고 봄.

여자는 남자 배려 안해줌.

156개의 댓글

2018.04.06
똥싸러 오는게 아니고 숨죽여 울고있던건 아니었을까
0
@koko
너 갬성을 아는구나..☆
0
2018.04.06
사진보고 글 보니까 확 와닿네
0
2018.04.06
요즘 여교사들 남교사 할당제 원한다며?

미칠노릇
0
2018.04.06
@이시즈
남성 할당제나 여성 할당제나 다 여자가 원하는 거임
전자는 대신 힘써줄 노예구하기 위한거고 후자는
실력 안되니까 ㅂㅈ팔아서 들어가고 싶어서임
0
여초학과 전공 씹여초학과 복전중인데
아가리한대가 절실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거기다 페미 메갈묻은 친구들은 진짜 혼모노임
0
2018.04.06
계약직 교사하다가 진짜 혐오감이 들어서 접고
그냥 남초 직장으로 옮겨왔다. 몸은 존나 힘든데 행복하다
0
케바케는무슨시발 남자들한테 여초회사는 지옥맞다
0
2018.04.06
공익좀 쓸게 이거 진심 개소름이네 진짜 남자 이전에 그냥 사람취급 자체를 안하는거같은데?
0
2018.04.06
@블랙리스터
공익하다보면 많이 듣게 됨
0
2018.04.06
@ORCA
공익이 국가인증 장애인이라고 그냥 장난으로 놀리는건 많이봤어도 씨팔 진지하게 저딴소리 지껄이는 새끼들은 대가리 깨야되는거 아니냐 1960년대 미국도 아니도 염병..
0
2018.04.06
@블랙리스터
놀리는것도 장난일지라도 여자는 하면 안됨
흑인만이 흑인비하 가능한것처럼ㅋㅋ
0
2018.04.06
@대막
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8.04.06
나도 공익이고 학교공익도 고민중인데 거의 다 저러냐? 주변에 학교공익있으면 후기좀;;
0
@봉봉이
우리엄마 중학교 선생님인데 엄마네 학교에서도 대충 저런듯..
0
이건 ㄹㅇ 아무말도 못하는 남자들이 병신인거 같은데ㅋㅋㅋㅋㅋ
시킨다고 시키는대로 다쳐하고 있네 ㄹㅇ 노예냐??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모르면 가만잇어
보지들 많은곳에서 그런말햇다가 ㅈ된다
0
@송혜리
모르긴 뭘 몰라 보지 좆나 많은 백화점에서 일 했었는데
난 딱 선그었다 내 업무 외에 더 시키거면 돈 추가적으로 더 주면 하겠다고
그리고 그런다고 사이가 안좋아지지도 않았음
노예짓 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이랑 사이 안좋아지는거면 그냥 사회생활 못하는거라고 본다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참고 견디면 가족들 먹여 살리고 버틸수 있다
자기 혼자라면 총대 맬 수도 있지만
가족이 걸려 있는데 깽판 치기 힘들지
0
@치킨무머거
아니 무슨 겨우 그런일로 직장을 잃는다고??
걍 자발적 노예짓 하는건데 그거 안했다고 직장 잃는게 말이냐??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정치싸움이라는거 걍 눈밖에 나면 도태되는건데
저렇게 여자만 바글한 곳에서 정치싸움이면 상상도 하기 싫다..
도태가 끝이 아닐꺼같다
요즘 같이 미투로 난리 법석일때 가정까지 파토날라....
걍 죽은듯이 흘러가야지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임용고시통과하기 을마나 빡신대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삭제 되었습니다]
@안졸리나졸려
백화점이 뭐가 이직하기 쉽고 당장 나가도 문제 없어? 당장나가면 할 일 없는건 거기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관리직이 여자인거랑 남자인거랑 뭔 상관인데?
오히려 여자 관리직이라서 여자한테 일시키는게 더 쉬운데
남자가 관리직인 상태에서 여자들이 단체로 지랄하면 ㄹㅇ 꼼짝도 못해
안그래도 수도 많은데
그리고 추가적으로 달라하는 뜻은 진짜로 달라하는게 아니라 내 시간과 노력의 가치가 있으니 그걸 공짜로 부려먹지 말라고 돌려 하는 말이잖아
진짜로 받겠냐??
뭐 너말대로 나랑 완벽히 똑같은 상황은 아닌게 맞음
하지만 과연 저기서 아무말 없이 묵묵히 노예짓 하는 사람들 스스로의 잘못이 진짜로 없을거라 생각하냐?
어떤 어려움이 있던 거기에 반발하면 자유민 되는거고 순응하면 노예되는 시스템이 잘못된거지만 그 시스템을 바로 잡는것도 사람임
명색이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교사가 그런 시스템 하나 깨지 못하고 거기에 적응해서 노예짓이나 한다?
애들이 참 잘도 보고 배우겠다 시발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삭제 되었습니다]
@안졸리나졸려
뭔 헛소리야 누가 혼자서 영웅짓한다했냐?
난 저 남교사들 전체를 비난한건데
뭐 공무원직 이해 못하고 어려움이 있을거란거 인정한다
하지만 조금도 바꿔보려는 시도 조차 없이 그저 인터넷에 하소연만 올리는게 다라면 바뀌는거 하나 없이 이대로 지속될뿐이거나 더 악화될 뿐임
이러다 사건사고 크게 하나 생기면 이때까지 왜 이랬냐 하면서 여론몰이 당하다가 잠깐 바뀌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러겠지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요즘 선생이 선생이냐? 보모 + 교습강사로 전락한지 오래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선생들의 저런 행태를 보고 자라나는데도

학부모회에서는 저런건 관심도 없다.


남교사들이 담합해서 싸운다고?

학부모회에서 교육청에 뭐라고 하겠냐?

그리고 고과에는 뭐라고 남을까?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모든 남자들이 너같았으면 인터넷에 이렇게 안올라왔을텐데.ㅠ
0
2018.04.06
@구구구구구구구구구
학교가서 그리 해보심됩니다
0
야 너 큰 일한거야 ㅋㅋㅋㅋ
0
2018.04.06
열사니뮤ㅠㅠㅠㅠ
0
와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기적이네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구나. 그 특유의 공감능력은 어디다 팔아 먹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끼리만 발동되나봄?
0
2018.04.06
@바비킴이밥익힘
‘젠더’감수성 못들어봄? ‘젠더’
0
@antianti
WOW!
0
2018.04.06
@바비킴이밥익힘
여자들 공감능력은 지들이 겪지 않을 일에는 작동을 안한다
군대라등가 예비군이라든가 하다못해 물통 가는것도 공감 못함
0
유난히 여초에서 남자들을 노예로 다루기 쉬운 이유는 군대를 거쳐서 이미 노예화되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익이나 면제 출신 남교사들은 '응~좆을까세요'시전하고 숨음.
0
2018.04.06
아까 누가 서울 양x초등학교라고했는데 리얼이야?
나 우리집옆에 내가졸업한 양x초등학교있는데 병설유치원도있고 ㅎㄷㄷ....
0
2018.04.06
이게 나라냐? 씨바
0
2018.04.06
건설직은 개남초라 타노시하다
0
2018.04.06
@뒤통수에탁
건설직 공뭔?
0
2018.04.06
@불공격가자
ㄴㄴ 그냥 안전이야.
0
2018.04.06
남자도 군대 노예 근성 버리고 똑같이 해야됨.

그냥 근로계약서 대로 근무하고 해야됨.
0
2018.04.06
ㄹㅇ 여자 많은 회사는 피하는게 답이야..
0
2018.04.06
캡춰본 보고싶다 보고싶다
0
2018.04.06
중년여성 많은데서 알바해보면 답나온다 ㅋㅋ
0
2018.04.06
근데 진짜 팔다리 장애 아닌이상 물건 드는거 할수 있는데 여자는 진짜 기를쓰고 안하려고 하는게 느껴짐.
똑같은 물건 두곳에 나눠서 옴기는 일 있었는데
한곳은 남자직원분이 고생하셨다면서 사무실에 들고온거 자기가 정리 하고 나보고 잠깐 커피 마시고 쉬라고 하는데
한곳은 여자직원분이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저기로 다 옴겨놔주세요 하고 지자리 앉아서 커피나 홀짝홀짝 마시면서 폰질하고 있더라
0
2018.04.06
개드립 숨은 공익 이때다 싶어서 튀어나오죠?
0
2018.04.06
난 교사가 아니라 강사였는데 딱 내 수업시간에 맞춰 출근하고 수업한담에 뒷정리하고 쌩 퇴근해서 좀 나았지
하나 신경쓰이던거는 그 교실 담당교사가 뻔히 있는데 대체 뭘 담당하는건지 계약기간 내내 그 교실이 관리되는 걸 본 적이 없음
쓰레기통은 몇 주 동안 방치되고 교실 청소도 안돼있길래 언제까지 이러나 두고보자 하고 냅뒀더니, 어느 날 출근하니까 교사책상에 '수업끝나고 교실 정리 부탁드려요' 이런 포스트잇이나 붙어있더라

근데 학교에 남선생이 확실히 없긴 없나보네 싶은게, 나 초딩때만 해도 여선생님이 인기있었는데 요새 애들은 남선생님을 더 좋아하더라
여자가 아니라 남자선생님한테 배우는게 신기하대나
0
이거 하루이틀이 아니라 10년은 묵은 문제라...언젠간 터질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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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초딩때 히스테리 쩌는 페미 선생년 생각난다

쪽지시험보는데 여자만 오픈북, 똑같은 잘못을 해도 여자는 가벼운 벌칙, 남자는 몽둥이

수업시간에 일제시대 때 실험을 했는데 방안에 모자와 부녀를 넣고 바닥에 불을 지르니 엄마는 아들을 살리려 안아 올리고

아빠는 딸을 밟고 섰다고

이딴 씹소리를 매일같이 했음

이나라가 이모양이 된건 초딩 때 조기교육이 크다고 본다

이런 년이 한둘이 아니었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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