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드리퍼들아
나는 원자력 사고에 관해서 관심이 많아
티비나 인터넷을 보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주변 동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지만
정작 인간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안 알려주더라고
그래서 직접 찾아보았어
3 ~ 4시버트 : 한 달 후에 사망할 가능성이 50%로 오른다. 특히 출혈을 조심해야 한다.
4 ~ 6시버트 : 매우 중대한 사태다. 한 달 후에 사망할 가능성이 무려 60%다. 물론 이는 6시버트의 경우이며, 운이 좋더라도 1년간 치료 받아야 하며, 치료 받더라도 생존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6 ~ 8시버트 : 약 90%는 사망한다. 다만 잠복기가 어느 정도 있기에 증상 발현 이후에도 최상의 치료를 받고
8 ~ 30시버트 : 사망 확정. 이 단계부터는 잠복기 없이 바로 증상이 발현된다. 치료받더라도 사망하므로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30시버트 이상 : 이 정도의 피폭을 받고 50시간 이상 버틴 사람은 없다. 신경계가 완전히 파괴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방향감각 상실과 혼수상태에 빠져 몇시간 내로 사망하며, 80시버트 이상 피폭되었다면 즉사할 것으로 본다. 이틀 정도 버틴 사람들의 경우 피폭 후 즉시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버틴 것 뿐이다.
피해자2, 시노하라 마사토 (篠原理人, 40)
사진은 좌->우, 위->아래 순서로 대장내시경 사진과 대흉근, 좌심실 사진임
1. 피폭 16일째 점막이 살아있음
2. 피폭 36일째 점막이 떨어져나가고 점막하층이 보임
3. 피폭 50일째 점막 일부가 재생됨
4. 피폭 67일째 대장에서 출혈이 있으며 혈액으로 넘치고 있음
5. (대흉근, 근섬유)섬유가 거의 다 사라지고 세포막만 남음
6. (심장의)대부분의 조직이 살아있음
피폭 27일째 소장의 융모조직이 없어지고 영양제를 투여해도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양제 투여를 포기함
혈액에 미오글로빈이 대량으로 흘러나와 급성신부전을 걱정하게 되었고
오른팔 근육이 괴사하였지만 아물지 못 할 가능성 때문에 오른팔 절단을 포기하였어
설사량은 갈수록 증가하였고 이즈음 설사량이 하루에 3리터를 넘게 돼
중성자선을 직접적으로 쬔 몸 앞쪽은 피부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온 몸을 거즈와 붕대로 감았고 손톱도 떨어져 나갔으며
오우치씨는 눈꺼풀조차 움직일 수 없게 되었어
피부에서 계속 수분이 스며나왔고 11월 중순에는 하루에 2리터가 넘는 양이 되었어
피폭 50일째 하혈이 시작되었어
장의 점막이 떨어져나간 곳에서 피가 스며나왔고 소장에서 대장까지 피로 넘쳐 흘렀어
하혈의 양은 하루 800밀리미터까지 치솟았어
사람의 생명력이 대단한게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장의 점막 일부와 피부 일부가 재생하였어
이 시점에서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은 전부 합쳐 하루 10리터에 이르렀어
사실 치료자체가 불가능 했기 때문에 각종 약물로 고통을 줄이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게 중점이 되었어
의사와 간호사들은 혼란에 빠졌어
치료라는 명분으로 오우치씨에게 고통을 주는게 아닌가하고..
피폭 59일째 오우치씨의 심장이 멈췄어
세 번의 정지와 소생 끝에 심장은 다시 뛰게되었어
하지만 심장은 49분동안 멈춰있었고 이 때 심각한 뇌손상이 있었을거라 추정해
심정지 이후 오줌을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약을 투여해도 오줌이 나오지 않았고
신장 기능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여 인공투석을 가동해
간수치가 엄청나게 올라갔고 간혈류 저하에 따른 간부전이 일어났을거라 생각된다고 기록하게 돼
피폭 63일째 언어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개안 반응과 운동 반응이 가장 낮게 나타나 사실상 산 송장이 된 거야
또 검사결과 고장난 매크로파지가 적혈구와 백혈구를 먹어치우는 혈구탐식증후군이 나타났어
의료진은 오우치씨의 혈장을 건강한 혈장으로 모조리 교체하는 혈장 교환을 실시했어
피폭 83일째 오우치씨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하게 돼.
안타까운점은 시노하라 마사토씨는 죽은 오우치씨를 보고 울면서 자기도 이렇게 될 거라고 낙담했어
이윽고 시노하라씨도 오우치씨와 똑같은 길을 걷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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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선량 방사선이라면 어떻게 될 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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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복당하면 어찌되는지 개드립을 통해 알고갑니다 감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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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왜 방사능을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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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가 보이지않는 힘이 있다고 믿고 방사능이란 이름을 붙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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