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똑같은 이름으로 글 올라왔길레 그냥 만화 생각나서 찾은건데....

작가님이 싫어한다는건 몰랐지

설정상 원래 쟤들이 닭처럼 생겼어

초반에 하도 닭들이 뛰어다니길래 난 무슨 치킨 조리하는 순서 묘사한 코믹만화인줄 알았음

이영도 작가 작품인데 눈마새 피마새임

종족이 4개가있는데 레콘(닭) 나가(뱀) 인간 도꺠비

그중 레콘 종족은 닭의 모습을 지녔지만 힘도 체격도 장난없는 육체적인 전투력 엠창 최강종족임

생에한번 종족의 대장간에서 무기를 한번받는데 그 무기조차도 특별한 무기

대신 물공포증이있어서 물근처에도 못감;

인간 병신새끼들 그럼 물총가지고 조졌으면 몰사 안당했자너;;

물뿌린놈 물다떨어지는순간 사지분해되서 시체도 못건짐 ㅋㅋㅋㅋ

그래서 중간에 소화차 찾잖아

나도 -_-

와 진짜 도저히 못보겟다 역겨워서

설정상 무력으로는 인간이 레콘을 절대 이길수 없음
100명 덤벼도 1레콘 못잡을걸?
그냥 개미앞에 돌덩이라고 생각하면됨

그럼 진격의거인의 거인보다 더하는구만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만들걸까?

설정상 레콘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집단을 이뤄서 군대를 형성하지 못함.

나중에 세상이 바뀌면서 조직화를 시켰고, 인간으로 이뤄진 군대는 결코 맞서 싸울수가 없어서 같은 레콘으로 대응하던가, 물(설정상 레콘은 공수증이라 물을 엄청 무서워함)로 버텨야 하는데 저기선 실패하고 맞부딫힌 상황을 묘사한거지.

음 어차피 모든능력면에서 압도적이니깐 포기하고 돌격한거라고 볼수는있겠구나
그래도 대레콘 무기나 전술이 크게 발달한거같지않아서 아쉽다

대레콘 무기와 전술은 같은 레콘으로 상대하기 + 물 밖에 없음.

저건 상대방의 전술에 휘말려서 그게 실패한 상황을 묘사한건데, 어차피 상대가 안되지만 그렇다고 패닉에 빠져서 도주하면 더욱 더 피해가 커지니까 자살에 가까운 돌격으로 피해를 줄였던거지.

아! 레콘 모르시는구나! 원래 레콘 상대법은 레콘의 극심한 공수증을 이용해 물 뿌려서 내쫒거나 같은 레콘으로 줘 패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저 상황은 세계관에서 저런 대규모 레콘부대가 처음 등장하는 상황이라서 대처를 못하는거랍니다! 원래 레콘은 작중에서 '숙원을 짊어지고 홀로 오만하게 걸어가는 거인'이라고 표현할 만큼 개인주의적이고 숙원이랍시고 인생에 지 하고싶은거 하나만 정해놓고 하는 도도한 놈들이랍니다! 다혈질이지만 관심사가 자기 숙원밖에 없기 때문에 힘으로 패악질을 부리는 이미지보다는 다른 죶밥들 귀엽게 봐주고 지 할거하는 이미지였죠! 그래서 전쟁에도 관심없고 전쟁에 참여하는 레콘이라봐야 자기 숙원 이루기 위해 자본금 모으려고 소일거리하는 소수의 레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화차 몇개 가져다놓고 물뿌려주면 만사 오케이! 그런데 전작인 눈마새에서 피마새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기존의 왕도 없던 세계관에서 한방에 왕도 건너뛰고 갑자기 통일제국(저기서 닭한테 죽는 애들이 제국군이랍니다!)이 세워지게 됩니다! 때문에 기존의 거의 무정부에 가까웠던 세계에서 철저한 개인주의자로 살아갈 수 있었던 레콘들이 벗어날 수 없는 제국의 틀 안에서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피마새의 큰 줄기 중의 하나가 바로 제국에 묶인 레콘들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그 현상중에 하나가 저기 나오는 대규모 레콘부대인거죠! 원래 소설에서는 제국에 의해 변화하여 집단화가 가능해진 레콘들의 공포스러움과 제국군의 용감한 희생을 잘 표현한 장면인데 만화로 보니까 참 병신같네요! 찡긋 >,ㅡ*

사실 레콘 군대는 제국에만 있었던건데

발케네랑 전쟁을 하게 되어서 가보니까 걔들도 만들어놨던거야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던 군대라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거고

대신 설정상 종족적인 단점이 존재함. 물을 엄청나게 무서워하고 혼자놀기를 좋아해서 집단을 이루지않고, 특별히 지배욕같은게 없기때문에 다른 종족을 지배하려는 생각이 없음.

저세계관에서 레콘은 육체적인 전투력 최강임

세계관에서 육체적 전투력 2위인 종족이 나가인데

나가는 몸이 잘려도 안죽는 불사임(어느정도이상 잘리면죽으나 머리잘려도 재생하는 나가도있었음)

소드락이라는 종족의 도핑약까지빨아서 육체적인능력 수배로 올린상태인 나가 수백이 달려들어야

레콘 한마리를 겨우죽일정도

무력차도 엄청나지만

저 레콘도 만 명이야

다시 봐도 띵장면....

소설 모르는 상태에서 봤지만 이게 더 나은것 같다.

다른편은 몰라도
이 편은 진짜
내가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그 장면 그대로 표현한거같았어
물론 이 게시글에 있는 만화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