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지가 시켜먹은거겠지;

클갤이 어디냐

하......옆집이 남긴 탕수육 안먹어도 되는 정도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아빠 어깨주물러드리러 가야지.

ㅠㅠ 넘슬프잖아

클갤러들은 지들 클로저스 계정에 있는 아이템이랑 돈 좀만 팔아도 탕수육 먹을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을까

근데 나도 솔직히

다른 사람 집 앞에 탕수육 나와있는거

5조각 정도 집어먹어봄

진짜 하나도 안먹고 내놨드라

그땐 진짜 없이 살았던터라 너무 배가 고파서 ...ㅋㅋ..

그릇째 들고가야 소스랑 같이 먹지;;

야갤에도있고해충애도있던데

가끔씩 진짜 먹을려는 친구들 있으면...
좀 아련해짐...

저런 먹다남은것들은 한국 피싸개년들한테나 줘야지

애들아 저거 먹어도 범죄 아니지??
저렇게 놔두다가 주인이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문열고 하나 짚어서 먹으려는데 옆에 개드리퍼가 탕수육 주워서 꾸역꾸역 하고있으면 범죄임?

ㅎㅎ개이득

너 이런데 활동하니...

예전에 부산ㅇ 할머니집 갔다가 심심해서 피시방 갔는데

재미없어서 나왔더니 진짜 6.25 때 볼 만한 꾀죄죄한 애가 피시방 사장이 시켜먹고 그릇 내놓은 짜장면 소스를 존나 핥아먹고 있더라

너무 불쌍해서 돈이라도 주거나 먹을거라도 사주려고 애 불렀는데 내가 부르자마자 나 쳐다보더니 진짜 무슨 야생동물마냥 후다닥 도망가더라

엘리베이터 혼자 타고 내려가버려서 기다렸다가 나도 엘리베이터 탔더니 무서웠는지 엘리베이터에 오줌 지려놓은거보고 너무 짠하더라;

요즘도 그런 애가 있나 싶었음. 한 15년 전쯤이긴 하지만

술집에서 옆자리가 남긴 안주 먹어봤는데 ...

다들 저런 기억 하나씩 없냐.....?
나이들고 나서 밥벌이는 해서 요즘은 지갑사정이 괜찮지만....다들 저런...없는거냐;;;?

땅에 떨어진 과자 먹긴했지, 낱개오 포장된거 ㅋㅋ
돈 벌기 시작하고는 상상도 못할일이 되었네

아니 탕수육을 남겼으면 담날이라도 먹어야지 버려 ...?

소스도 찍어서 가져왔어야지

술집 알바할때 손님이 남기고 간 탕수육 먹은적 많음ㅎ 맛나더라ㅎㅎ;;

나도 식당 알바할 때 음식 깨끗하게 남으면 줏어먹었는디

내친구가 중딩때 저랬는데 존나 돼지여서.. 어후
지금도 돼지임 게을러 터진새기는 뭘 해도 안되는듯

불쌍하다기보단 착한행동같다 더럽지만않으면

솔직히 먹을까말까 고민해본적은 있음 상태가 너무 깔끔해서 .. 그래도 먹진 않았었음 ㅋㅋ

남는거 락앤락통에 넣어놓는데...흑흑 남긴거 그대로 버리는 사람도 있규나

나도 없이살아서 그런지 저런거 보일때 깨끗하면 먹는다

난진짜 뻥안치고 원룸위 옥탑방 월 5에 살때 짜장면소스 남은거 두 번 훔쳐먹은 적 있음.. 빚 때문에 수입 다 나가서 한 달 5만원으로 생활하느냐..쌀도 동사무소가서 빌면 줌.. 짜장소스 훔쳐서 두 끼 해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