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ce 룰이 아니라 (Michael) Pence 룰이야.

근데 듣다보면 그 펜스로 들려
실제로도 그런 형태니까

ㅇㅇ 미국 애들이야 P랑 F랑 발음이 완전 다르니까 헷갈릴 일은 없겠지만 한국사람들은 충분히 착각할 만 하지. 묘하게 의미도 통하고.

돈 줘 승진시켜줘 여자 많이 뽑아줘 근데 힘든 직종은 시러.

남자보다 힘든일 안하고 일찍퇴근하고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많으면서 돈도많이받고 생리휴가 맘대로 쓰는것.
그게 안되면 무조건 여성차별임

직업의식 그런건 존재하지 않아.
대외적으로 '나 이런일 하는 여자야' 할수있는 적당한 완장이랑.
그럼 얼마나 벌어? 에서 '많지는 않지만 이정도?' 할수있는 급여.
그리고 칼같은 주 40시간의 노동과 유럽식 휴가제도?

ㄹㅇ 남자도 여자도

소수의 개쓰레기 때문에 이꼴 나는거

"다시 한 번" 주의 환기된 수준 정도는 되지.

그런 식으로 따지면 펜스룰이라는 이름 자체부터 문제삼아야 된다고.

저 원칙을 공식적으로 "먼저" 직접 천명한 사람은 빌리 그레이엄이라서 원래 이름이 "빌리 그레이엄 룰"이란 말이지.
일반인(미국인 중에서)들이야 빌리 그레이엄은 몰라도 나중에 그 룰을 인용한 마이클 펜스는 알 만한 사람들이 많으니 그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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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근데 업무 마치고 따로 만나서 밥이나 술하면서 대화하는걸 없애면 여자들이 불이익 받을 수 있다고 지랄하는거잖어

그렇구낭...

예를 들어 밤늦게까지 해당 파트너와 둘이서 업무 할 일이 생긴다거나, 지방출장을 같이 가는등의 일이 있을때 아무래도 좀 꺼려지잖아. 그런것때문에 차라리 원천봉쇄를 하자. 뭐 이런생각도 반영되는게 아닐까?

문제는 미투운동대로라면 여자는 자기 마음대로 신고할 수 있다는 거지.
일을 같이 한다는 것 또한 남자는 이러한 위험 범위에 들어간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허위사실이든 아니든 일단 신고하면 인생 피곤해지잖아?
정치인도 한방에 가는 세상인데 일반 회사원은 바람만 불어도 날라가지

개봉이들 중에서 그게 당연하다고 말하는애들 많다

지방출장이나, 특히 고과에 많이 반영되는 해외출장에서 배제되는 게 크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현재 직장에 남성이 많은 것 자체는 그냥 팩트니까 여성 둘을 보내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2인 출장 사유가 생기면 남자 하나 여자 하나 보내느니 그냥 편하게 남성 둘을 보낸다는 결론이 나와.

2인출장을 가면 반드시 단둘이 식사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기고, 아무리 방을 따로 잡더라도 같은 숙박업체 건물에 투숙하게 될테니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있게 된다거나 하는 상황도 분명히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