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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의 댓글

2017.12.12
@217번훈련병
39사단 출신이심? 같은사단보니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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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윱니
아니 9탄약창인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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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번훈련병
어... 9탄이면 팔용동에 예비군 훈련장 입구쪽 아니냐 ㅋㅋㅋㅋ
내가 군생활 했던 곳이 9탄 바로 옆에 119연대 1대대였는데
훈련 있을 때면 9탄 들어가서 산 타면서 행군하고 그랬던거 기억나네
군생활 중에 눈 가장 많이 왔을 때가 11년도 초였나 그 때 무릎 위쪽까지 눈이 쌓인적이 있었는데
살면서 그렇게 눈 많이 오는거는 처음이여서 존나 신났던 기억이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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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노예는죽지않아요
헿 난 11년 5월 군번임 굴삭기운전병이라서 너네 훈련장가서 보수공사도 해주고그랬다

11년초였으면 내 사수가 갔겠네 키존나작고 얼굴도 작고 잘생기고 성격좆같은 희웅이새끼 ㅋㅋㅋ

그쉑 전문하사까지 해서 나랑같이 파견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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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번훈련병
11년 5월 군번이라면 몇번 봤을 수도 있겠네
내가 10년도 8월 군번이고 12년 5월 말에 전역 했으니까
훈련장 뒷쪽에 매립지 지역에 9탄 굴삭기 몇번 온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알게 모르게 봤을 수도 있겠다.
아무튼 옛날의 추억이지만 그래도 인연이 있는 사람을 봐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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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오는거 짜증나고 욕하고 제설할때마다 투덜거리긴했는데

나름 재밌기도했었지 눈만오면 선후임 할것없이 몰래 뒤에가서 냅다들어올린다음 눈모아둔곳에 쳐박기도하고 ㅋㅋㅋ

경사좀진대면 삽자루를 뒤로해서 눈삽에 타서 썰매타듯이 미끄러져내려가고 사령부 오르막길 겁나 꽁꽁얼어서 염화칼슘 뿌려야하는데 뿌리기전에

본부대장 등돌렸을때 몸 일자로 해서 보드타듯이 미끄러지다가 뒤돌아서 우리보면 얼음부시다 미끌어지는것처럼 연기하고

이렇게 말해도 짜증나긴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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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붕개넘모재미서
글쓴이 본인이 후임일때 선임들한테 눈처박힘 당함
글쓴이 본인이 선임일때 후임들한테 눈처박힘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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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ㅋㅋㅋㅋㅋㅋ내가 뭐가 되는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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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전술도로 다 쓸고 내려올때 눈삽으로 내려오면 개꿀잼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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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새벽4시에 일어나서 눈치워본적이 없으니까 저런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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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반어법을 안배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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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시발 ㅋㅋㅋㅋ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훈련도 안힘들고
부조리 있어도 없다고 말한거지

눈오면 재밌기는 ㅅㅂ 최전방에 눈오면 존나 두꺼운 방한복 다입고 소총이랑 25발짜리 탄창3개에 수류탄 들어있는 캐통 등짝에 넣고 1km넘는 진입로 빗자루로 쓸면서 근무진입 해야한다.

한겨울에 온몸이 땀으로 젖어사 존나 불쾌함.
빗자루로 눈쓰는데 씨발 총은 얼마나 걸리적 거리는지...
땀흘리고 또 씨발 초소에 가만히 있으면 존나 추워서 디질꺼 같음.
거기서 끝나나? 철수할때 또 쓸면서 가야됨

담날 아침에 전원감시 나가면서 3km넘는 담당섹터 다 쓸고 오면 7시 나갔다가 10시에 들어온다
아침은 언제 쳐먹고 오침은 언제 하냐 ㅅㅂ

소총수면 그나마 다행이지 201이나 k3잡으면 죽어나간다.

군대도 안갓다 온 사람이 저걸 곧이곧대로 믿고 방송에서 씨부리면 안되지
오늘도 고생하는 국군장병들 노력 씹어먹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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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웃는놈이 1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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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그들의 “젠더감수성”은 남녀를 가리는게 당연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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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조좀 그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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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조오오온나 추운데 배위에 눈쌓인거 구석구석 치우는거 리얼 ㅈ같았는데 옆배보니까 호수로 물뿌리고있길래 절래절래 했던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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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저 여자가 지 부모 뺨때리고 즐겁다고함 매일한번씩은 날려준데 개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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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젠더이성이 부족해서 남의 기분을 생각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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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가끔 맞는게 좋고 구속당하는게 좋고 집에서 밥하는게 좋다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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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병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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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구조요청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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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와 지인짜 개념있는 발언이다 우와 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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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할려고 보낸거지 뭐 부모님들 걱정안시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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