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입대해서 전역했다
요즘 군대 너가 생각하는 그런 옛날 군대 아니야..
그냥 눈치껏 민폐 안끼치는 정도로 적응하고 잘 지내면 됨
물론 부대마다 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ㅋ
내가 있던 부대는 적폐층 선임들 다 전역하니 살짝 위계질서 강한 사회생활? 정도로 느껴짐
서로 다 좃같은 군생활 하는건데 친해지고 시간 지나면 형동생 사이 되는거고 밉상짓 하는 사람은 적당히 대응하고 지내면 됨
초반에만 이미지 안조지면 크게 문제될건 없음

짬좀 차면 불침번 안들어가니까 짬차고지랄하면됨

얼굴로 알아보는거 아냐 자리로 알아보는거지
누가 어느 자리에 있다는거 문짝에 붙여놓음

ㅓㅜㅑ... 그거 크라우마되겠다

ㅌ

대대 마음의 소리 기간에 오히려 걔때문에 일~상병급 애들이 빡쳐서 걔를 단체로 소원수리에 글을 넣었음. 대대장이 병사들이 그러니깐 우리 중대 하사관이나 위관급 지휘관들한테도 애 평소 행실을 물어보고 병사 간부 모든 인원들의 의견이 일치하니 보통 놈이 아니라 생각했나봄.

뭐 그래도 얘가 긍정100% 라이프라서 나중에는 다시 방실방실 웃고 다녔음. 나쁜 애는 아닌데 20살때 일찍 들어오다 보니 애가 사회생활을 해본적이 없던 애였던거같음.

아 걍 실없는 스타일인가
인생 속 편하게 살아서 좋겠다

난 개 씹 폐급 후임새끼가 근무도 아닌데 근무들어가야 한다면서 저지랄로 깨움
그때당시 그새끼 상병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