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날 지갑 잃어버리고 반쯤 포기했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니 너무 괘씸해서 그 주변 cctv위치확인
경찰서연락하니 파출소에 직접가서 상담받아보라해서 갔더니
파출소에선 군청에서 cctv관리한다고 말하드라
그래서 군청으로 바로 ㄱㄱ
cctv관제실 로 갔는데 엄청 삼엄하더라
직원은 혼자고 문도 카메라로 확인한뒤 열어줌
들어가서 열람이유쓰고 내가직접 보진못한다고해서
(일반인이 cctv를 보려면 그 화면에 나오는 '모든'사람들에게 동의서를 받아야한다고 함,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것)
블라인드 테스트마냥 그사람이 지금 차가 어디서 어디로가는 장면인데
본인차가 맞아요? 라는식으로 열람진행했음
좀 확인이 어려운부분은 정지화면에서 가려야할부분만 가리고 내가 직접 확인하는 부분정도만
결과가 좀 사각지대이긴했는데 오전8시 26분에 내차가 나가는게 확인됐고 사각지대쯤에서 지갑이 떨어진것으로 예상
도로주변에 갑자기 흰종이들이 휘날리는게 보인다고했음( 명함으로 추정했음)
그다음 5분이안돼서 suv차량이 오더니 갓길에 차를세우고 사람이 내려서 쪼그리는것까지 확인
화질도안좋고 지갑도 작아서 지갑인지는 확인이안됐으나 그 차량이 가장유력
바로 확인받고 경찰서가서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신고넣고왔었다
결국 그사람잡혔고 형사가 연락처 알려줘도되냐고 묻는전화왓길래 알려주라했음
그리고 오늘 연락왔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실좆이얌
암튼 지갑도 마침 우체국에서 넘어왔다고 연락도왔더라고
지갑안에 있던 현금+각종카드,신분증 재발급 경비 정도만 합의금으로 받고 끝내려한다
이번이 지갑3번째잃어버린건데 첫번쨰는 포기했엇고 두번쨰는 돌아왔엇고 세번째는 너무짜증나서 신고했다
결론은 지갑잃어버려도 포기하지말고 신고해봐 돌려받을수있음
3줄요약
1. 지갑잃어버림
2. 신고함
3. 잡음
낙갤
이래놓고 꼰대욕은 존나함 ㅋㅋ
시럴
옆집토끼
난 식당 주차장에서 문콕 당해서 식당 아조시한테 시시티비 보여달래서 문콕 범인 찾아다 수리비 청구했었는데....
차 번호판이 다 흐려서 상관 없었나?
거의 심증 수준으로 이거 본인차 맞죠? 했더니 조수석 욕하면서 돈 주드라.. 여친이 문콕 범인이었음ㅎㅎ
빠코볼
다른 사람들도 잘 모름
기모링링링
키키오
아졸려
4edg587
binbin
나는 귀찮게 한거 짜증나서라도 합의 안해줄 것 같은데
재잘재잘
트레비시그램
지갑에 돈빼서 개꿀했을건데 뭘 덜받냐
재잘재잘
기모링링링
재잘재잘
쿠움추억
어둠의쫄면장수
병신같음ㅋㅋ
브그비
갓데리아킹시
브그비
진심이지
기모링링링
진심이지
기모링링링
빨간줄은아니더라도 기록은남을듯
응뿌
죽죽
그때가 지금 나이였으면 경찰이랑 실랑이 뜨고 진짜 쉽게 찾았을텐데
어버버대다가 그냥 분실접수만 하고 집에 옴.
기모링링링
신고접수하는데도 확실히봤냐 지갑이 거기떨어진거맞냐 이소리 계속하길래
시간대까지 전부말하고 cctv파일있으니까 직접가서 확인하시면된다고하면서 신고접수했음
대머리아저씨
물건위치를 정해두는거임 습관적으로, 핸드폰은 항상 왼쪽바지주머니/ 지갑은 항상 오른쪽바지 주머니
이런식으로 공식마냥 정해둔걸 습관화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나중에는 잘안잃어버리거나 한번에못찾아서 뒤적거리는일도 없거니와 그주머니랑 살이닿는부분만 살짝의식해도 제대로있구나없구나 같은것도 인식함
ㅈㅂㅂㅁ
지갑이면 민증에 돈에 카드에 별거 다있는건데 애초에 본인이 2번이나 잃어버린 경험이있으니 좀더
조심좀 하라는 의미로 얘기를 해도 댓글들이 슈바 아주그냥
소년전기
지갑에 30넣어놨는데 30을 쏙빼서썻는데 합의금 80이면 싼건가욥? 와 세상좋으네요진짜
도시살아야하는이유가이건가 cctv!!
소년전기
프로숨쉬미
사노라면
경찰에 신고했더니 처음에는 못찾는다고하더니 정식으로 수사의뢰하겠다고 하니깐 지갑만 찾아줌 지갑안에 있던 현금은 찾고 금반지는 못찾음
2주일 정도 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