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갤에서 가져온 거야. 군대 제대한지가 5년이 넘었네

너한테 한 얘기가 아니라 걍 요새 외모때메 불이익받는 썰 보면 안타까워서 그럼. 그게 찌질할수록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 생각해보면 참...

나도 신검 때 아슬아슬하게 돼공 3키로 부족해서 안 되고 현역 갔는데. 키도 쟤보다 4cm 밖에 안 큼. 근데 모든 게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해결해주더라. 식단조절하고 운동하니까 평균에서 살짝 후덕 그 사이 왔다갔다 하고. 여친도 몇 번 사귀고 나름 인생 재미있게 삼. 못생겼다고 차별 받는 애들은 불쌍한데, 저런 경우는 반 정도는 자기 책임도 있다고 봄. 내가 살 뺀 계기가 어떤 사람이 공익인가 상근 동안 50kg 감량한 글이었거든

남들이 투자하는 그 이상의 노력을 해서 평타가 맞춰지는 수준이니까.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남들이 교양을 쌓든, 뭔갈 시도해서 경험을 쌓든, 인맥을 쌓든 하는 시간에 자존감 바닥 쳐가면서도 노력해서 외모라는 부분에 겨우 출발선에 서는거 아니냐.
그래서 난 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한텐 박수쳐주고싶고, 또 그게 실패해서 비관적인 사람도 손가락질하기엔 너무 안쓰럽더라. 그리고 님같이 성공한 사람은 존경스러움. 남들 눈 의식해가면서도 바뀌기 힘든것인데 말야.

나도 같은 생각 함 ㅋㅋㅋㅋㅋㅋ

맞을 수는 있는데 그 다음이 뭔가 너무 슬퍼서

난 해외에서 백형한테 한 대 잽 맞았는데 동양인이랑 다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버릇고치라는건데 협박죄가 되나?

돈달라면 공갈죄

그건 공갈협박이고

다른 얘긴데,

내 친구들 키 190cm, 180 건장한 성인 두 명에

보디빌더 출신 한 명 근육쟁이 한 명있는데

술만 마시면 시비 붙더라.

먼저 시비 걸 애들도 아닌데.

보통 키큰 사람들이 근육좋은 사람들보다 더 덩치 있어보이긴 하더라 ㅇ..
그래도 골격 좋고 보디빌더가 체력은 훨씬 좋겠지?

풍채라 해야하나,

흔히 말하는 떡대는 키 큰 애들이 더 커.

190, 188 하는 건장한 친구들이.

옷 입으면 보디빌더 친구는 근육티 별로 안 나고.

물론 얘네들이 보디빌더 친구한텐 못 덤빔..

뭣보다 얘가 다혈질이라 화나면 진짜 무섭다 친구인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한거같은데.. 넌어떻게하는게나았을거같은데?

애초애 저 좆만이 돼지새끼가 처음부터 저렇게 합리적으로 나오면 모를까 중삐리한테 쳐맞았다고 같이 싸우다 조털리고 다음날 복수하러갔다가 조털리고 질질짜다 결국 개발리니 저런식으로 찌질하게 처리했잖아 모양새가 다큰 성인이 중삐리랑 싸우다 쳐발리고 찌질거린것밖에 더됨?

나같으면 쳐맞고 바로 경찰서 신고후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 중삐리 학부모 담임 소환한 다음 애새끼 보는 앞에서 부모가 내한테 머리숙이고 잘못했다 하는걸 보여줄거다.
그 다음에 무에타이 관장털어버리고

암만 무에타이를 쳐배우든 키가 180이든간 중삐리는 중삐리 새끼임 사회경험도 전무하고 대갈빡 굴려봤자 중삐리 머리빡임 훈방처리될게 뻔하지만 경찰서 가보고 부모님 머리빡 숙여봐야 이새끼가 본인이 어떤 실수를 했고 잘못했다는걸 빼박 느낄거다.

내 경험에서 나오는건데 경찰서끌려갈때의 암담한 심정과 부모님 머리숙이는게 굴욕적이고 충격적이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주먹질같은거 하지 않음
장난이든 뭐든 잘못되고 틀린방식이란걸 깨닮음
(그냥 고삐리때 다른반 놈팡이랑 서로 싸웠는데 그놈이 개발리니 나를 경찰서에 신고함 결국은 쌍방과실로 훈방조치...)

효도르건 추성훈이거든 머리빡 숙이게 하는게 법이야
개념없는 애새끼한테는 내가 왜 어른인지 나이는 똥꼬로 쳐먹지 않은지에 대해 확실히 보여주고 밟아줘야한다.

니 이야기야? 왜이리흥분했어 울지말고 말해봐

엉엉엉 후울쩍

경험담 완죤 꿀잼이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