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원전 앞 바닷물로 생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고 함;; 미친 놈들..

물론 원전 주변이라고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오는건 아니고 원전 앞 해수가 방사능에 오염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원전 앞 해수를 쓰는건 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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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11km 떨어진 부산 기장의 해수였던거임.

참고로 고리원전과 해운대는 20km 거리, 기장과는 11km임.

만약 기장 앞 바다의 해수가 방사능에 오염되었으면 그건 '재난'임.

아니, 기장이 아니라 원전 바로 앞 바다에서도 방사능이 높게 잡히면 바로 비상상황임.

기장 해수욕장은 물론이고 해운대까지 대피시켜야함.

무엇보다 원전에서 나오는 냉각수는 방사능이 묻어 나오고 그런게 절대 아님.

단순히 데워져서 나오니 원전 앞 해수의 온도가 조금 오르는것 외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진 않는데

jtbc는 '원전 앞 바닷물로 만든 생수'라는 사실도 아닌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마치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마시게 한것처럼 호도함.

진실만을 보도해야 할 뉴스가 자신들의 주장을 점철하기위해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왜곡한거임.

심지어 빠져나갈 여지를 만들어놓을려고 '안정성에 논란이 있다'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제목은 원전 앞 바닷물로 만든 생수라고 써놓고 내용중에 슬쩍 11km 떨어진 곳이라고 껴놓는 치밀함까지 놓치지 않음.

물론 항상 제목만 읽는 페북 칭구들은 '시민들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생수를 나눠준 초유의 사태'를 성토하며 부산시를 격렬하게 비난하는중이다.

1줄요약

뉴스에 양념 좀 그만 쳐라 씹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