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ankei.com/politics/news/160331/plt1603310006-n1.html

올해 초, 3월에 일본 아베 총리가 인터넷 방송으로 사회를 향해 걸음을 띄는 새내기 사회인들 상대로 연설을 했다.

그 연설 내용 중 일부,

고베 제강소 신입 사원 시절, 수치 입력하는 걸 실수 해서 길이가 부족한 파이프를 대량으로 제조한 적 있다.

해고된다고 생각했지만 별일없이 무사했다. 새내기 사회인 여러분들도 작은 실수에 연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길 빈다.

아베 총리는 올해 6월 고베 제강을 직접 방문해서 자신의 원점은 이곳이라고 강조하며

이런 이야기를 또 한 바 있다.

그 때는 특별한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

PS.

개드립 간 글 때문에 돈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은 거 같은데,

내가 글을 잘못 써서 오해를 시킨 점 미안하다.

내부 고발한 사람이나 이번 실행자들 모두 돈 보다는 납품 기한을 맞추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한다.

윗선에선 납품 기간 짜게 주면서 현장에 대한 지원도 안 해주니까 현장에선 납품 기한을 맞추기 위해

불량품에 검사필증을 찍어서 출하했고 위에서도 알고 있으면서 묵인하다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활용,

그 결과 40년에 걸쳐 조작질이 이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