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너 따라서 ㅂㅁ

나도 신경쓰였음 ㅂㅁ

왜?

쓰고보니 이불킥감

생각한다고 고로 난 존재한다는건

성찰을 통해서 모든 거짓된것을 부정하고 그 안에서 가장 자명한 진리를 찾았고 그것이 그 명제인데

그것이 왜 여기 도입되는지 궁금함

생각해보니 그렇네

이불좀 두꺼운거 빼러간다...

이왕 이불찰거 지운댓글 다시 달아봐
뭐라고적은건지 좀 보자

그게 사실 데카르트도 신이라는 존재를 긍정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신은 존재할 수 밖에 없음을 코기토 에르고 숨을 바탕으로 증명했었던걸로 알고 있어 그래서 앞에 사람이 뭐라 했는지 난 잘 모르지만 데카르크가 신이 존재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어 그렇기에 코기토 에르고 숨이랑 신이 관련있으니 도입할 수 있는게 아닐까 맞던 틀리던

ㅇㅇ 그 모든게 신존재를 증명하려고 한거지 당시 시대상은 신자체를 부정할 수 없는 시대상이었으니까

근데 성찰에서 그 목적보단 한 가지의 과정이었던 명제가 아직까지 반박이 안되는 진리라는게 참 웃기긴하지

지금까지 반박이 안되긴. 책 좀 읽어야것는데.

데카르트가 대가리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다보니 시발 아무리 근거를 찾고 찾아봐도 이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건 신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거라.

그래서 씨바 신은 있는거였다! 엉엉 하면서 환희에 차서 뒤질때 유언도 신 만세 하고 뒤짐.

그거랑은 조금 다른듯ㅋㅋㅋㅋ

집에 두꺼운 이불있냐...?

칭구야. 나 원 댓글이 너무 궁금해..

그건 아닌듯

세상에 흑인만 종교를 가진게 아니잖아
뛰어난 지성이라도 종교를 가진사람들이 많지

종교라는건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특히 성인이 되기전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그것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음(정치관처럼)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간절하게 바라며 상상하는건
인류가 아주 원시적을때부터 이어온 무질서에서 질서를 찾으려는 발버둥에서 이어온것으로
전 인류가 이러한 비이성적인 사고, 행동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본다

냉소적으로 보고 거부하느냐

자연스럽게 받아드려 자신의 행복으로 가지느냐는

개인의 선택일뿐 그것이 어떠한 악영향을 주지않는다면 용납할수 있는것이지

난 좀 그 부분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인간이 종교를 가짐으로써 백해무익해질 수 있는가?
신의 존재가 애초에 믿음을 전제로 전도되니 늘 진위성에 대해 논란이 일었잖아. 과거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고 근대까지도 유지되어 오고는 있지만 먼미래를 내다보며 발전지향적으로 생각할때엔 우리가 과연 종교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

백익무해라고 써야되는데 잘못달았다. 모바일이라 수정하긴 귀찮고 이불차러감

인간의 욕구, 욕망은
개개인마다 차이를 보이며
서로가 원하는 삶의 방향 역시 다르기때문에 공산주의가 실패했다고 생각해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원이 무한에 가깝게 수렴할수 있다면, 로봇 산업 발달로 매우 값싼 제품의 보급, 가능할수도 있겠지)

비교적 비참한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주변인들보다 잘사는 사람이 자신의 부에 만족할수 있고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주변인들보다 못사는 사람은 자신의 부에 만족할수 없을수도 있지

먼미래를 내다보며 발전지향적인 삶을 살아간다 하더라도
인간이 항상 알수없고 증명할수 없는 무언가를 갈망하는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봐

종교가 설사 50%가 나쁘고 50%가 좋다 하더라도
그 나머지 반에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사람의 선택이고 행복인것이지
다른 누군이가 그것을 비난하거나 매도할수 없다고 본다

현대에서 종교가 가지는 의미는
자기 자신의 정신적, 종교적 욕구를 채우기 위함이지
종교가 현대인에거 그렇게 큰 해악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지 않아

말투가 흑인임? 전형적인 말라빠진 백인같은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흑인말투 전혀아닌데... 그냥 백인너드 말투인데?

너 그냥 인종차별주의잔데 ?

종교를 믿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너 말대로 나약한 부분을 매꾸기 위해 믿는부분이 있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절대자라는 존재를 만들어 해결해달라고 하는거지
자신의신념대로 사는 사람은 그냥 절대자 대신 자신을 믿는것 뿐임

그리고 불교의 경우는 처음부터 자기수양이 전제로 발생한거임.
간단하게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된것처럼 모든 사람은 자기 수양을 통해서 부처가 될수 있다'가 기본이념임
다만 이게 인도에서 발생하고 동남아까진 유지가 되었는데 중국에 전파될때 중국의 상위층입맞에는 안맞았던거지

그래서 나온게 미륵신앙임(구원자가 사람들을 극락으로 이끌어줌) - 이건 기독교의 사상과 제법 비슷해지지?
그래도 기본이념은 자기수양이라서 불교가 엄청 부패했을때외엔 억압이나 강요는 거의 없었지.

반대로 기독교는 유럽의 하층민을 상대로 시작된거임. 억압 받고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서 파생된거지.
그래서 강한 구원자가 필요한거고 이 구원자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다른 구원자가 필요없는거야.

그리고 추가로 이부분은 나도 잘 모르지만 이슬람이나 기독교는 기원으로 따라가면 똑같다고함

네 다음 개독

네 다음 개신교와 카톨릭 구분못하는 무지렁이

밑에 무척단물 댓 보고오렴

그 세상 어떤 사람도 완벽할순 없고 세상 어떤 모임이든 병신은 존재함. 그 객체가 신자던 신부던 승려건 목사건 하등상관없이 문제가 되는 사람은 어딜가나 문제를 일으키고 지탄을 받는게 당연하지만 종교 자체가 잘못된게 아님. 음주운전이 술쳐먹고 운전한 당사자가 되어야지 차를 욕할사람은 없는거처럼 개인의 자유로 선택한 종교활동을 비하하거나 비난할 이유가 될순 없음.

하지만 엔진이 문제라면 차를 욕하잖아?
그냥 신도도 아니고 그 종교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그러는 건 종교의 이미지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데

모든건 사람이 한다는 비유지 차에 집착할 이유는 없어. 네 말대로 신과 신도를 이어주는 성직자가 큰 실수를 할경우 파면을 받게 되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종교집단은 욕먹어 마땅해. 거의 대다수의 종교들의 순수한 목표는 화합이야. 잘못된 행동을 하는 성직자든 성도든 그 사람이 잘못된거지 종교는 아무 잘못이 없어. 해석도 그에 따른 행동도 다 사람이 하는거지. 그래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생기는거고.

그래 구성원들이 잘못됐다고 관련 개념 자체를 비난하는건 잘못된거라는데는 동의한다. 니 말마따나 잘못된 종교집단도 욕먹어 마땅하고. 단지 종교 집단들(하기야 어느 집단이든 안그렇겠냐만은) 내에서 자정작용이
조금 더 잘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